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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 등 동해안 설 연휴 연안 사고 위험예보 ‘관심’ 발령

황진영 기자
등록일 2026-02-14 11:48 게재일 202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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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서,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안전관리 강화
최장 9일 연휴 귀성·관광객 급증 대비... 위험구역 순찰 집중
“위험구역 출입 자제하세요” 설 연휴를 앞두고 울릉도 연안에 비교적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황진영 기자


동해해경은 설 연휴를 맞아 울릉도와 독도 등 동해안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13일 동해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11일간 연안 사고 위험 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

‘연안 사고 위험 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에서 기상악화나 자연 재난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반복될 우려가 있을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다. 특히 이번 설 연휴는 최장 9일에 달해 이동 인구가 많을 것으로 분석되면서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는 23일까지 울릉·독도 등 동해안 전역에 연안 사고 위험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방파제 테트라포드 등 위험구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동해해양경찰서 제공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연휴 기간 동해 중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4m로 높게 일 전망이어서 해상 교통 이용객과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해경은 현장 부서의 사고 대비·대응 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관계기관 합동 순찰을 통해 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국민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무엇보다 국민 스스로 사고 예방 노력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파제 테트라포드나 갯바위 등 사고 위험이 큰 구역은 출입을 절대 삼가고, 현장 안전요원의 지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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