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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식에 푹푹 찌던 대구·경북 “숨통 트이네”

구경모기자
등록일 2023-06-18 20:16 게재일 2023-06-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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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35℃ 최고 기온 등 무더위<br/>내일부터 단비… 더위 한풀 꺾여
18일 오전 주말과 휴일까지 이어진 무더위를 피해 포항시 남구 신창리 해변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용선기자
18일 대구를 비롯한 경북 구미·김천·칠곡·영천·상주·의성·군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화요일 밤부터 비 소식이 있어 지난주부터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성주가 35℃로 가장 높았고, 대구·구미· 칠곡 ·상주·군위·의성 34℃, 경주·안동 33℃, 포항·영덕 29℃를 기록하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1℃고, 낮 최고기온은 구미 32℃, 칠곡 31℃, 대구·안동 30℃, 경주 28℃, 영덕 26℃, 포항 25℃로, 대체적으로 흐린 날씨를 보여 전날 보다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화요일인 20일 밤부터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구와 경북남부에 비 소식이 있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 상주 30℃, 대구·구미·칠곡 29℃, 안동 28℃, 경주26℃ 포항·영덕 24℃ 등을 기록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기상청 관계자는 “21일 수요일부터 22일 목요일까지는 중국 남부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이동속도와 경로에 따라 강수 시점과 구역의 변동성이 크다”며 “당분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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