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큰바다사자가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포항해경은 20일 “전날 오후 4시7분쯤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에서 순찰 중이던 소형경비정이 북방파제 내측 안벽에서 해양생물을 발견했다”면서 “해양생물을 촬영한후 뒤국립수산과학원에 문의한 결과 큰바다사자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정한 멸종위기등급 적색목록 준위협으로 지정된 큰바다사자는, 바다사자과 해양포유류로 동해에서 드물게 나타나고 있다. /이시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