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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署 임석진·서원탁 경관 심폐소생술로 시민 살려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3-08-01 20:21 게재일 2023-08-0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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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잃은 70대 구조해 안전 후송
영주경찰서 서부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노상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여자를 심폐소생술로 인명을 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전 5시쯤 영주시 선비로 노상에서 길을 걷던 이모(여·75)씨가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부지구대 임석진(39) 경사, 서원탁(50) 경위는 이씨의 의식과 호흡을 확인한 뒤 반응이 없자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임 경사와 서 경위는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10여분간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이씨의 호흡이 돌아왔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는 이모씨를 안동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조치했다.


이씨는 현재 자택에서 요양하며 통원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 경사는 “최근 경찰서 직장교육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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