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돌진 흉기난동 13명 다쳐
경찰청은 경기 성남시 서현역 인근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과 관련해 3일 오후 8시 전국 시·도경찰청장 화상회의를 연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달 21일 서울 신림동 흉기난동에 이어 ‘묻지마’ 흉악범죄가 또 발생하자 유사한 범죄를 사전에 차단·예방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보고 회의를 소집했다.
앞서 이날 오후 5시55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쇼핑몰에서 한 남성이 무차별로 흉기를 휘둘렀다.용의자는 범행 직전 차량을 몰고 서현역 앞 인도로 돌진해행인들을 들이받았다.차량 돌진과 흉기 난동으로 모두 13명이 다쳤다고 경찰은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