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47개교 하루 휴업, 경북 휴업 권장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대구와 경북 지역 학교들이 휴업하기로 했다.
대구시교육청은 개학한 51개(고등 49개교·중등 2개교) 중·고등학교 중 기숙사를 운영하는 4개 학교를 제외한 47개교에 대해 10일 하루 휴업을 결정했다.
기숙사 운영 학교는 대구 체육 중·고, 대구 국제고, 대구일과학고다. 당초 10일 개학 예정이었던 7개 학교는 개학을 연기하기로 했다.
또한 각종 수련 활동과 방과 후 활동도 연기하고 돌봄교실은 부모 동행 등하교 시에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교육청도 전체 학교 휴업을 적극 권장하고, 불가피한 경우 원격 수업을 실시토록 결정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