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동해면 일대서 상습 절도 행각 벌인 30대 구속
포항 동해면 일대를 돌며 상습 절도 행각을 저지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상가와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 절도)로 A씨(37)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13일부터 최근까지 포항시 남구 동해면 일대에서 8차례에 걸쳐 현금 등 1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일대 CCTV 30대를 분석해 용의자가 범행에 사용한 차량 번호를 확보, 지난 24일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후 인근 전당포에 맡겨놓은 훔친 현금과 금품 등 1천만원 상당을 회수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