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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오천 미군부대 기름 유출, 포항시 방제

이시라 기자
등록일 2024-04-05 22:21 게재일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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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부대에서 유출 된 기름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는 포항시./ 포항시 제공

포항의 미군부대에서 기름이 유출돼 포항시가 방제작업을 벌였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포항 남구 오천읍 미군부대 '캠프 무적'에서 경유가 인접 하천으로  유출됐다.


시는 "기름 냄새가 난다"는 주민 신고에 따라 기름 유출 사실을 확인한 뒤 오일펜스를 치고 기름과 물 등 20t을 수거했다.


시는 “미군부대의 비상발전기 기름탱크 밸브가 열리면서 기름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현행 주한미군지위협정 관련법에 따라 미군부대에서 기름이 유출 됐더라도, 관련자에 대한 직접적인 제재나 처벌은 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미군 부대에 공문을 보내 관련자 처벌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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