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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 직원 7명 유심칩 도난 4명은 ‘700만원’ 소액결제 피해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4-05-09 20:22 게재일 2024-05-1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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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한 부서에서 공무원들이 휴대전화 유심칩을 도난당하고 소액 결제 피해를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대구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수성구 복지국 생활보장과 부서 직원 7명의 휴대전화 유심칩이 잇따라 도난당했다.


이 중 직원 4명의 휴대전화 명의로 소액 결제 여러 건이 순차적으로 이뤄지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직원들은 휴대전화를 책상 등 평소 자신의 물건을 두는 장소에 잠시 휴대전화를 두고 자리를 비웠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보장과 사무실에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피해 금액은 700만원가량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직원들을 상대로 진술을 확보해 용의자를 특정할 방침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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