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CCTV 관제요원 여성폭행범 검거

칠곡군 CCTV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여성 납치 폭행범을 검거하는데 공을 세웠다.

칠곡군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 CCTV 관제요원 A씨는 지난 28일 새벽 근무 중 한 남성이 여성을 폭행하고 차량에 강제로 태우는 모습을 포착하고 칠곡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 즉시 당시 CCTV 영상으로 차량 이동경로를 분석하고 현장을 수색해 피의자를 검거했다. 칠곡경찰서는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칠곡군 영상정보 통합관제센터는 20명의 관제요원이 4개조로 나뉘어 총 1856대의 CCTV를 24시간 관제하고 있다. 군은 방범용 CCTV등 위험 요인이 있는 사각지대에 대해 CCTV 카메라를 연차적으로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군민안전 및 범죄예방을 위해 범죄 사각지대는 물론 주민들이 필요한 곳에는 CCTV를 추가 설치하고,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안전도시 칠곡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명환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