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1시 39분쯤 포항시 남구 동촌동 부두에 정박해 있던 화물선에서 적재 작업중이던 중국 국적의 20대 남성 A씨가 사다리에서 7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날 오전 9시 8분쯤에는 청송군 부남면 대전리의 한 야산에서 벌채목을 운반하던 60대 여성 B씨가 발을 헛디뎌 5m 높이의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소방당국은 닥터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고,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