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재단이 4명의 서비스러닝(Service-Learning)형 글로벌청년새마을지도자 4명을 8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새마을사업 현장에 파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과 협력해 서비스 러닝(Service Learning)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서비스러닝은 ‘봉사활동(Service)’과 ‘학습(Learning)’이 결합된 형태의 교수학습법으로, 수업을 통해 배운 전문지식을 봉사활동으로 연결해 현장에 적용하고, 학점을 부여받는 프로그램이다.
파견된 새마을지도자는 새마을 ODA 현장에서 조직 육성과 의식교육, 생활환경개선, 소득증대, 지역 거버넌스 구축 등 새마을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세계화사업을 경험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파견에 나선 김나현(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기간의 현장 인턴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이론으로 배웠던 국제개발 사업과 새마을세계화사업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활동하여 나눔, 봉사, 창조 정신을 널리 나누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재단은 2018년부터 개발도상국 농촌발전을 위해 새마을운동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미래의 ODA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글로벌청년새마을지도자를 선발하여 파견해 왔다. 지금까지 아시아·아프리카 7개국에 51명의 글로벌청년새마을지도자를 파견해 지역거버넌스 구축, 소득증대, 주민교육, 환경개선 등 새마을 ODA 사업 현장 경험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