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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밀수해 유흥업소 공급자금책 등 일당 5명 구속 송치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4-09-04 19:57 게재일 2024-09-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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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흥주점에 유통된 마약류가 대구 경찰에 발각돼 압수됐다. /대구경찰청 제공

지인의 자금을 투자받아 필로폰을 밀수한 후 국내 유흥주점 손님에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밀수해 국내 유흥주점에 유통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A씨(25) 등 일당 5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8월쯤 필리핀에서 현지인으로부터 필로폰을 구입해 몸에 숨겨 밀수한 뒤, 서울 소재 유흥주점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 A씨와 그에게 자금을 공급한 B씨(26), 또다른 밀수책 C씨(41), 밀수한 필로폰을 유통한 2명 등 5명을 구속하고, 구매자 등 6명은 불구속 수사했다.

수사 결과 경찰은 범죄수익 6852만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하고, 필로폰 8.3g 등을 압수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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