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호미곶 펜션 앞 갯바위 해상 익수자 구조

포항해양경찰서 청사 전경.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호미곶 앞 바다에 빠진 50대 여성이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새벽 1시 43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에 있는 펜션 앞 갯바위에서 A씨가 추락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의식 및 호흡이 없는 A씨를 발견, 심폐소생술과 함께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한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익수자를 발견하면 주변에 큰 소리로 알리고 신속하게 신고해야 하며 해안가, 갯바위 인근에 접근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단정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