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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추석 연휴 가정폭력·학대 예방 강화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4-09-09 20:04 게재일 2024-09-1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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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추석 명절 기간 중 가정폭력·학대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중 일평균 가정폭력 신고는 53건으로 같은 해 일평균 가정폭력 신고 건수인 33건보다 60%나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에 따라 이번 추석 명절 기간도 예년과 같이 가정폭력 신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오는 18일까지 ‘추석 명절 가정폭력·학대 대응강화 계획’을 집중 전개한다.

특히 학대예방경찰관이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798가정) 및 학대피해아동(108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 모니터링을 실시, 재발 위험성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한다.

또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성 높다고 판단되면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지역경찰·112상황실·여청수사팀에 정보 공유, 연휴 중 고위험군 신고 접수 시 신속·적극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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