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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도로에 쏟아진 소주박스 신속한 현장정리로 교통정체상황 방지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4-10-06 14:37 게재일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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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전 9시 30분쯤 대구 서구 중구네거리에서 도로를 달리던 트럭의 소주 박스가 쏟아져 대구기동순찰대가 낙하물을 제거하고 있다. /대구경찰청 제공
지난 1일 오전 9시 30분쯤 대구 서구 중구네거리에서 도로를 달리던 트럭의 소주 박스가 쏟아져 대구기동순찰대가 낙하물을 제거하고 있다.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 서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소주 박스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경찰이 빠르게 현장을 정리해 교통정체상황을 막았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9시 30분쯤 서구 중리네거리에 25t 윙바디트럭 내에 있던 소주 박스(50여병)가 도로위에 떨어져 여기저기 흐트러진 상태로 도로는 일순간 아수라장이 됐다. 다행히 인근을 순찰중이던 대구기동순찰대 8팀은 “술병이 다 쏟겨 난리다”는 112신고를 듣고 즉각 사고 현장으로 출동해 신속히 낙하물을 제거하고 교통통제를 했다.

이후 도착한 서구청 청소차도 낙하물을 완전 제거해 사고 발생 시로부터 40여분만에 현장정리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다수의 경찰력이 필요한 현장에 때마침 기동순찰대가 순찰 근무를 하고 있어 신속히 현장정리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밀한 관심과 노력으로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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