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 R&D 역량 강화” 기관 공동 연구 체계 구축

류승완 기자
등록일 2025-04-30 10:18 게재일 2025-05-01 10면
스크랩버튼
금오공대·경운대 등 4개대학
전자정보 기술원과 업무협약
구미 우리-융합밸리 조성 목적
각 기관들 보유 장비-기술 공유
금오공대 등 구미지역 4개대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간 업무협약체결식 (왼쪽부터 박근 경운대 총장,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 이승환 구미대 총장, 최재윤 한국폴리텍대 구미캠퍼스 학장,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장)

금오공대학교 29일 경운대, 구미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등 지역 4개 대학 및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분원 IT의료융합기술센터(구미시 신평동 소재)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 박근 경운대 총장, 이승환 구미대 총장, 최재윤 한국폴리텍대 구미캠퍼스 학장, 그리고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R&D 역량 강화를 위한 기관 간 공동 연구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구미 우리(URI; University&Research institute for Industries)-융합밸리’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국립금오공대를 비롯한 5개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장비·기술·공간의 활용, 연구개발, 산학교육, 기술자문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연구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 협력 결과물의 공유부터 실증, 기술이전 및 사업화와 교육 훈련 등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협력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관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각 기관별 우수한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여 지역 혁신 기술을 선도할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경북도를 대표할 혁신 R&D 기관의 모델이 되어 지역-기업-기관의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