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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취약계층 가스레인지·감지기 설치

류승완 기자
등록일 2025-05-07 10:09 게재일 2025-05-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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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에너지서비스 후원금기탁
취약계층의 가스사고예방을 위한 일산화탄소감지기 설치 지원사업.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이달부터 8월 말까지 취약계층의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레인지 및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구미시에서 위탁 운영 중인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며, 가스안전에 취약한 100세대를 발굴해 △가스레인지(20만 원 상당) 50대 △일산화탄소 감지기(6만 원 상당) 100대 △구미 농산물 꾸러미(4만 원 상당) 100개를 지원한다. 

총사업비 2천만 원은 영남에너지서비스㈜가 지정 기탁한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설치는 대상자 가정 방문을 통해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가스사고에 취약한 세대의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영남에너지서비스㈜는 지난해에도 지정 기탁을 통해 △보일러 13대 △가스레인지 51대 △일산화탄소 감지기 67대 △가스타이머콕 64개 등 총 2,700만 원 상당의 가스기기 설치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2021년부터는 ‘구미희망더하기’에 매년 1천만 원의 성금을 꾸준히 기탁 하는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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