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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일과 삶의 관계, 인문학적으로 성찰

류승완 기자
등록일 2025-05-15 11:20 게재일 2025-05-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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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iM뱅크  ‘제39회 구미CEO포럼’  개최
14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9회 구미CEO포럼’ .  /구미상공회의소 제공

구미상공회의소와 iM뱅크는  15일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제39회 구미CEO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과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성병모 구미세무서장, 김종렬 구미세관장, 민경대 순천향구미병원장, 최재윤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학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구미CEO포럼 세미나는 조찬, 개회 및 인사, 강연,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정재찬 한양대학교 국어교육학과 교수가 연사로 초빙되어‘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 업의 본질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정재찬 교수는 일과 삶의 관계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조망하며, “사람들은 ‘워라밸’에서 일과 삶을 대립으로 간주하고 있지만 ‘일도 인생이고 삶도 인생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인생을 사랑하는 자는 그 둘 중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으며 편애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정재찬 교수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  ‘그대를 듣는다’,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문학과 삶을 잇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tvN ‘어쩌다 어른’,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인문학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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