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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스타들 대거 출전… 5일간 뜨거운 레이스

류승완 기자
등록일 2025-05-26 11:14 게재일 2025-05-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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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구미시민운동장 개막식
43개국 1200명 선수들 입장
45개 종목·210개 메달 경쟁
제 26회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세계정상급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사진)과 라이벌 바르심의 세기적 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미시 제공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구미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세계최고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29)과  창던지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르샤드 나딤(28 파키스탄), 세계육상대회 장대높이뛰기 은메달리스트 어니스트 존 오비에나(29 필리핀) , 포환던지기 송지아위안(중국) 등 아시아 육상 스타들이 대거 출전해 박진감있는 레이스를 벌인다. 

이들 국내외 참가 선수들은 트랙과 필드, 도로를 아우르는 총 45개 세부 종목에서 210개의 메달을 놓고 불꽃 튀기는 명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날 대회에는 사전 캠프입소를 위해 22일 입국한 장대높이뛰기 존 오비에나 등 외국선수 712명과 국내선수 91명 등 모두 1200여명의 육상선수들이 26일 현재 대회 참전을 위해 모두 구미에 집결했다.

대회 2일 전인 25일 구미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아시아육상연맹(AA) 총회’

아시아육상연맹(AA) 주관으로 개막식 전날인 26일 복합스포츠센터 2층 다목적경기장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우상혁(한국· 높이뛰기) △오비에나(필리핀· 장대높이뛰기) △아르샤드(파키스탄· 창던지기) △송지아위안(중국· 포환던지기) △펑빈(중국· 원반던지기) △노라 제루토(카자흐스탄· 3000m 장애물)가 참석해 신문·방송사 기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각자의 목표와 대회출전 각오를 밝히며 분위기를 달궜다.

27일 오후 6시30분 열릴 개막식에는  1만5000여명의 관중이 메인스타디움인 구미시민운동장에 운집한 가운데 한국 등 아시아 43개국 1200명의 선수들이 자국 국가와 피켓을 앞세우고 입장하는데 이어 김장호 구미시장의 환영사와  달란 알 하마드 아시아육상연맹회장(카타르) 대회사로 육상선수권대회 개막을 알린다.

식후행사로는 인기가수 거미, 영탁, 송소희, 다아나믹 듀어, 엔플라잉 등 대형스타들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대회기간 중에는 중국·일본·태국·베트남·터기 등 아시아 5개국의 대표 음식이 소개되는 ‘아시아 푸드 페스타’와 야시장이 구미시민운동장 앞과 전통시장 등에서 열린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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