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맞아 ‘찾아가는 릴레이 치안드림센터 운영
구미경찰서는 농번기를 맞아 빈집털이 등 범죄가 우려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농촌 범죄 예방활동에 나섰다.
구미경찰서는 23일 파출소 직원 등 경찰 10명 선산읍 동부리 이장단 30명 등 40여명은 ‘찾아 가는 릴레이 치안드림센터’를 운영하며 선산읍 일대 주간순찰 등 치안 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범죄예방 홍보물 배부와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치안 상담, 탄력 순찰 신청 접수, 농산물 절도 수법 사례, 출입문 잠그기,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대상 예방 활동 등이 병행되었으며, 주민의 체감안전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현장 중심의 치안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이번 활동은 농촌지역의 특성상 농번기(5월~7월)에는 빈집이 많아지고, 농산물 보관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빈집털이 및 농산물 절도 등 범죄 예방을 위한 맞춤형 치안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구미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이번 선산읍 방문을 시작으로, 도개면, 해평면에서도 ‘찾아가는 릴레이 치안드림센터’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농번기를 맞아 범죄에 취약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치안 서비스를 통해 주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