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기 졸업생 임관식서 대통령상 수상
경운대학교 군사학과 11기 졸업생 정효훈 육군 소위가 지난 27일 오후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개최된 ‘제70기 학사사관 임관식’에서 성적 최우수자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 졸업생 김태경 소위는 교육여단장상을 수상하는 등 경운대 군사학과 제11기 졸업생 18명이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특히 경운대 군사학과는 이번 정효훈 소위의 대통령상 수상으로 오민성 소위(5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대통령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는 학과의 장성급·영관급 출신 교수들의 1 대 1 수준별 맞춤 밀착형 지도, 군 실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병지휘 실습, 임관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 등 학과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만들어낸 종합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정효훈 소위는 “학과에서 받은 다양한 교육과 자치활동 실습이 훈련 중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되었으며,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서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필규 군사학과장은 “학과 생활을 성실히 수행하고 훈련 과정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정효훈, 김태경 소위를 비롯해 제11기 졸업생 모두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이들이 육군에서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우리 학과의 모범 사례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