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 대비 산사태 긴급구조 대비 태세
경북소방본부(본부장 박성열)는 지난달 30일 청송 지역을 찾아 긴급구조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청송군 관계공무원과 함께 풍수해로 인한 산사태 우려지역 피해복구 현장과 산불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산불로 인해 약해진 지반으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사태 복구 사업의 안정성을 확인하는 한편,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생활권 주변 산지의 수목 전도 및 토사 유출 위험성, 배수로 상태, 산사태 발생 시 인명대피 등을 집중 점검했다.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산사태는 단 한 번의 집중호우에도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지고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사전 예찰 활동이 중요하다”며 “마을 출동으로 확보방안 마련과 대피 훈련 등을 통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