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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공무원노조·폭행시의원 잇따른 성명발표

류승완 기자
등록일 2025-07-02 09:32 게재일 2025-07-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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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사퇴’ 요구 및 지지자 언행 자제 호소

구미시공무원노조는 1일  공무원 폭행사건과 관련, 가해자인 안주찬 시의원의 사과 보도자료를 반박하는 노조 입장문을 발표했다.

노조 측은  “최근 안의원이 발표한 보도자료는 사과가 아닌 책임 회피이자 2차 가해”라며 안의원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노조는 또 “안의원에 대한 출석정지 30일 징계는 ‘면죄부’이자 '시의회의 공범선언”이라 비난했다.

이에 앞서 안의원은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스스로 감정을 통제하지 못해 공무원에게 폭행을 행사했다"며 “자신을 옹호하는 일부 지지자들의 언행이 피해공무원에게 더 큰 상처와 2차 가해가 되고 있다”며 지지자들의 자제를 당부한 바 있다. 

안의원은 지난 5월 23일 구미시 인동 행사장에서 의전에 불만을 품고 의회사무직 직원의 뺨을 때리고 욕설을 퍼붓는 등 물의를 빚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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