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 소방관 사칭 사기 피해 주의하세요!

포항북부소방서 전경.

포항북부소방서는 소방공무원이나 소방서를 사칭한 사기 사례가 빈번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4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경북 도내에서 직원 사칭 관련 신고는 성주, 경산, 영주, 경주, 구미에서 각 1건씩 모두 5건이 들어왔다.

사기범들은 주로 소방서 직원을 사칭해 전화를 걸고 조명등 교체, 소방 장비 구매 등을 빌미로 견적을 요청한 뒤 대리구매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사기행위 예방을 위해서는 신분을 철저히 확인하고, 소방서는 절대 물품 대리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이러한 사기 행위에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의심스러운 상황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단정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