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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폭염관리 전방위 총력

류승완 기자
등록일 2025-07-27 10:20 게재일 2025-07-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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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차투입·무더위쉼터·그늘막·양심양산 등 다각적 대책 병행
구미시가 유례없는 무더위에 대응해 도심 간선도로 6개지구에 하루 3회씩 살수작업을 실시 중이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연일 계속되는 여름철 더위에 대응해 도심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집중 투입하고 △무더위 쉼터 운영 △도심 그늘막 설치 △취약계층 건강안부 확인 등 전방위적인 폭염관리에 나서고 있다. 

살수 작업은 열섬현상 완화와 체감온도 저감, 도로 분진 제거를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구미시는 현재 도심 간선도로 6개 지구에 살수차를 배치해 하루 3회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보행자 통행이 많은 구간은 집중 살수 대상으로 지정해 도심 열기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과 차량 이동이 많은 시간대에는 살수를 자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미시는 또  △실내 무더위쉼터 270개소 운영 △도심 내 그늘막 185개소 설치 및 추가 확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양심양산’ 무료 대여 △민간 취약계층 안부 확인 및 생필품 지원 △건설현장 냉방 대응 점검 등 폭염 종합대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폭염 속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살수차 확대 운영을 포함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와 건강관리 점검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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