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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풍기초 양민규 학생,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대상 영예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08-07 11:10 게재일 2025-08-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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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이지컷팅기 출품 ⋯창의성과 실용성 높이 평가
“모든 사람들에게 보탬이 되는 발명가, 과학자가 꿈”
제38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양민규군. /풍기초등 제공

영주시 풍기초등학교 양민규(6년)군이 제38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제38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해 과학 인재 육성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대회에서 양민규 학생은 대상인 금상, 산업통산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는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과 창의적인 발명 아이디어와 실용성을 겸비한 작품을 발굴·육성하고 청소년의 발명 의식 확산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상을 받은 양민규 학생은 햄버거 이지컷팅기를 고안해 출품했다.

양 군이 출품한 햄버거 이지컷팅기는 햄버거를 간편하고 깔끔하게 잘라 먹을 수 있도록 한 창의성과 실용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구조와 안전성을 고려한 설계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양민규 학생은 “평소 생활 속 불편함을 관찰하며 아이디어를 기록해 둔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발명품을 계속 만들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훌륭한 발명가, 과학자가 되기 위해 지금 보다 더 노력하는 자세를 갖추겠다"며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생각으로 많은 발명품을 개발해 모든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할수 있는 과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광현 지도교사는  “민규는 수업과 일상 속에서 발견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태도가 뛰어나다”며 “민규가 꿈을 이루어가는데 도움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세락 교장은  “학생의 창의성과 열정이 빛난 결과다. 학생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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