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구와 경북은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역 기온은 대구 25.6도, 구미 24.3도, 경주 24.5도, 안동 23.5도, 포항 26.1도, 영덕 24.9도 등을 기록했다.
특히 대구와 포항, 경산 등 3곳에서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32∼3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현재 대구·경북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17일에도 구름이 낀 날씨이지만, 낮 최고 기온이 31∼34도를 기록하며 더위가 이어진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은 폭염과 함께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도 나타날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