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항공관제물류학부 학생들, 공항관제탑 항공물류 현장실습
경운대가 경북 통합신공항 개항에 대비해 ‘경북형 미래항공교통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에 나섰다.
경운대 라이즈(RISE)총괄사업단은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항공관제물류학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울산공항 공항관제탑에서 현장실무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항공관제 및 미래항공교통과정을 이수 중인 경운대 항공관제물류학부 재학생 6명이 참가해, 현직 관제사의 지도로 항공교통관제 실무 체험과 첨단 모의관제장비를 활용한 현장 훈련이 병행됐다.
경운대는 영남권 최초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교통관제사 전문 교육기관으로 최신 항공교통관제 시뮬레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지난해에만 13명의 항공교통관제사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항공교통관제물류학부 이창성 교수는 “이번 공항관제탑 실무 프로그램은 첨단화되고 있는 항공교통환경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해 학생들이 관제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 항공교통관제사로서의 역량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