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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의 학교’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문 연다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3-03 13:09 게재일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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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제73기 학생 50명 모집… 3월 9일부터 선착순 접수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수업에서 어린이들이 전시 유물을 관찰하며 설명을 듣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 제공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28일부터 11월 28일까지 제73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를 운영하고, 이에 앞서 9일부터 12일까지 입학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경주 및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10세에서 12세 어린이(초등학교 4~6학년 해당)로,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신청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 어린이들에게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설립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운영 73년째를 맞는다.

 ‘학교 밖의 학교’로 불리며 국내 대표적인 어린이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왔다.

올해 과정은 여름방학 기간(7월 26일~9월 4일)을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23강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관찰을 출발점으로 하는 탐구형 교육으로 구성되며, 박물관 전시 관람과 경주 지역 문화유산 답사를 연계한 ‘어린이 해설사 과정’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문화유산을 스스로 이해하고 자신만의 언어로 설명하며 표현하는 경험을 쌓도록 한다는 것이 박물관 측의 설명이다.

윤상덕 국립경주박물관장은 “어린이들이 신라와 경주의 역사·문화를 스스로 탐구하며 사고력과 의사소통, 공감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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