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정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4일 박남식 포스코 포항제철소장과 면담을 하고, 철강산업의 대내외 복합위기 대응, 설비 투자·보수 계획, 현장 안전과 고용 유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종덕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 이종희 대외협력그룹장, 박칠용·김은주 포항시의원도 참여했다.
박희정 예비후보는 “철강은 포항의 심장이고, 철강이 흔들리면 지역경제 전체가 흔들린다”며 “이 위기는 포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산업경쟁력의 문제인 만큼 정부와 함께 제도·예산·정책이 현장에서 작동하도록 실행할 수 있는 해법을 묶어내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K-스틸법’이 제정된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철강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과 노동자, 포항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고용이 줄어들지 않아야 한다. 고용 방어를 최우선에 두고 함께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포항 재부팅은 철강의 경쟁력 회복과 산업전환의 성공을 동시에 해내는 것”이라면서 △철강 고용·협력사 상생 ‘원팀’ 체계 구축 △현장 안전 상시 점검체계 △철강 기반 ‘산업전환 패키지’ 추진 △일자리 전환 교육·재훈련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포항은 위기를 겪을수록 더 강해져 왔다”며 “말이 아니라 정부와 함께 예산과 제도를 연결해, 시민이 체감하는 고용·안전·산업전환 성과로 포항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