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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선 출마 합니다] 김동현 전 행정관 의성군수 출마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6-03-05 15:13 게재일 2026-03-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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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의 다음 10년 책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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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수 출마 예정자인 김동현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본인 제공

의성군수 출마 예정자인 김동현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은 5일 의성의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문제 해결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의성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동현 씨는 이날 발표한 출마 선언문을 통해 “의성의 다음 10년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지역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의성의 가장 큰 과제로 제시했다.

김 씨는 선언문에서 의성의 현실을 언급하며 “청년 인구 유출과 고령화 심화로 지역이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며 “이제는 단순히 버티는 지역이 아니라 다시 도약하는 의성을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 “군수의 자리는 정치적 이력을 쌓는 자리가 아니라 군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키는 책임의 자리”라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김 씨는 자신의 의성과의 인연도 소개했다. 그는 “부친의 고향은 춘산면, 모친의 고향은 가음면이며 금성면 수정사에서 부모의 기도 끝에 태어났다”며 “의성은 단순한 행정구역이 아니라 삶의 뿌리이자 가족의 역사”라고 말했다.

김 씨는 중앙행정과 지방행정 경험을 강조하며 중앙정부와의 협력 능력을 주요 강점으로 제시했다. 그는 “입법기관과 지방정부, 지방의회, 대통령실 등에서 근무하며 정책 결정 과정과 예산 확보 구조를 경험했다”며 “중앙정부 정책과 예산을 지역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성군의 주요 정책 방향으로 농업 산업화, 청년 정착 기반 조성, 의료 접근성 개선, 출향인 네트워크 활용 등을 제시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생산 중심 농업에서 벗어나 유통과 가공, 브랜드, 수출을 연계한 농식품 산업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청년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창업·일자리 지원을 결합한 청년 정착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 접근성과 이동 편의 개선을 위한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김 씨는 “행정은 보고서가 아니라 군민의 삶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군민 소득과 아이들의 숫자, 지역 상권의 활력으로 성과를 평가받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취임 이후 ‘군수 현장 책임제’를 도입해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씨는 마지막으로 “의성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변화와 실행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겠다”며 군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 6월 3일(수) 실시될 예정인 의성군수 선거에는 현재 여러 인사들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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