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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억 투입 달성 기세곡천 정비 완료⋯홍수 대응 치수능력 강화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6-03-11 16:03 게재일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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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 반송리~간경리 낙동강 합류점 8.8㎞ 전 구간 정비
100년 빈도 폭우 대응 치수능력 확보·송해공원 연계 수변공간 조성
사업이 완료 된 기세곡천 전경(아래, 기세곡천사업으로 신설된 간경 1교 부근 전경).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기세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이 10년에 걸친 정비를 마무리하며 홍수 대응 치수능력이 한층 강화됐다. 달성군은 옥포읍 반송리에서 간경리 낙동강 합류점까지 이어지는 기세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준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에는 국·시·군비를 포함해 총 362억 원이 투입됐다. 사업은 2016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기세곡천 전체 8.8㎞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하천의 치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제방 3.93㎞를 축조·보강하고 노후 교량 5개소를 신설 또는 전면 개체했다. 또 수량 조절 기능 강화를 위해 가동보 4개소를 설치하는 등 하천 기반시설을 전면 정비했다. 이번 정비로 기세곡천은 ‘100년 빈도’ 기록적 폭우에도 범람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하천 안전성이 크게 높아졌다. 집중호우 때마다 제기되던 범람 우려를 선제적으로 해소했다는 평가다.

달성군은 하천 정비와 함께 주민 친화적 수변 공간도 조성했다. 송해공원과 연계한 수변 산책로를 마련하고 유지용수 시설을 설치해 평소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군은 송해공원을 찾는 방문객의 동선이 기세곡천 수변으로 이어지면서 관광 활성화와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기세곡천 정비로 수해 위험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취약 하천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비해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달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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