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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바닷가마을 지붕에 명물 대게 그림 그려 명소화

박윤식 기자
등록일 2026-03-11 17:52 게재일 2026-03-1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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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방문객 등에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바닷가 마을 주택 지붕들을 하나의 캔버스처럼 활용해 지역 명물 '대게' 등을 그려 넣는 관광 명소 조성 사업을 벌인다.

 

울릉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광객 등이 인근 등기산 출렁다리에서 마을을 내려다볼 때, 마치 바닷속에 있는 듯한 거대한 게를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 

그림은 오는 4월까지 후포면 후포4리 뱀골마을 주택 42채 지붕에 그려진다. 

 

대게 그림 등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미술을 전공한 공공디자인 전문 인력이 레이저 빔 프로젝터를 활용해 스케치 등을 진행한다. 또한 선명한 색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색에는 아크릴 우레탄 페인트를 사용할 예정이다.

 

도색에 앞서 군은 슬래브 지붕 보수 및 방수 작업 등을 병행해 주민 주거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울진 후포면은 매년  '대게와 붉은대게축제'가 열리는 집산지이다. 또 등기산 일대는 매년 30만명 이상 관광객이 찾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후포의 상징성과 이야기를 담은 경관 조성을 통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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