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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DGIST 과학창의학교 개강⋯미래 과학인재 키운다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6-03-17 15:29 게재일 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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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특구 연계 대구 유일 과기원 협력 모델
초·중학생 대상 12개 과정 운영…연구형 ‘사사과정’ 신설
지난해 진행된 ‘'DGIST 과학창의학교’ 화학 기초수업 모습.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지역 학생들의 과학 역량을 키우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달성군은 18일부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협력해 운영하는 ‘DGIST 과학창의학교’ 2026학년도 교육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연말까지 이어진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과학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7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호응을 얻은 과학창의학교는 올해 한층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확대 운영된다.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융합 수학·과학을 비롯해 물리·화학·생명 등 총 12개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중등 사사과정’을 새롭게 도입했다. DGIST 지도교수의 밀착 멘토링 아래 특정 분야를 집중 연구하는 심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탐구 역량과 연구 경험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열린 ‘DGIST 과학창의학교’ 화학 심화 수업 모습(아래는 로봇 키트 조립 모습). /대구 달성군 제공

이와 함께 여름방학 과학캠프와 천체 관측 프로그램 ‘별 헤는 밤’, 우수 프로젝트 발표회 등 DGIST의 첨단 연구시설과 실험 장비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학부모 대상 진로·진학 교육도 병행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과학창의학교는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의미 있는 교육 모델”이라며 “DGIST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과학 인재 양성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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