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마을카페의 경쟁력 강화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카페 더블샷’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일 북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지역 도시재생 거점시설 내 마을카페 3곳을 대상으로 신메뉴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카페 더블샷’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저트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 마을카페의 메뉴 경쟁력을 높이고, 체계적인 홍보와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민 운영진이 신메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하도록 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도시재생 마을카페는 마을협동조합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거점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최근 소비자 기호 변화와 디저트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해 새로운 메뉴 개발과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이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
사업에는 산격3동 마을카페 ‘그린힐즈’, 복현1동 ‘콤마72’, 침산1동 ‘오로시카페’ 등 3개소가 참여한다. 각 카페 주민 운영진과 도시재생지원센터 전문 인력은 대학가, 주거지, 생활문화 거점 등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메뉴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SNS 홍보와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연계해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도시재생 마을카페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침산1동 마을카페 운영진은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는 과정 자체가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카페를 찾고 운영에도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향 북구청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 마을카페는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주민과 지역을 연결하는 생활문화 거점”이라며 “이번 사업이 주민 운영진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