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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대구 엑스코, 쾌적하고 안전 ‘좋아요’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orld Masters Athletics, WMA) 실사단이 대구 엑스코 시설에 대해 호평했다.실사단은 오는 2026년 대구에서 개최될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orld Masters Athletics Championships, WMAC)’의 총회 개최를 앞두고 현장 실사를 위해 지난달 31일 엑스코를 방문했다.이날 실사단은 엑스코에서 회의와 1천명 이상 케이터링이 동시에 가능한 서관 3층 그랜드볼룸과 최대 7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325호 회의실 및 컨벤션존, 주요 국제행사의 개·폐막식이 이루어지는 컨벤션홀 등 주요 시설들을 돌아보며 현장 실태를 점검했다.WMAC의 총회는 166개국 4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해 차기 대회의 최종 개최지를 선정하기 위한 경쟁PT 및 투표, 대륙별 대표 선정, 참가선수 네트워킹행사 등이 이루어진다.총회는 개최일 하루 동안 회원국들과 함께 주요 사안들을 결정하는 자리인 만큼, WMA 실사단은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1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총회,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 2015년 세계물포럼, 2022년 세계가스총회 등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회의·발표·케이터링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엑스코를 총회 개최 장소로 확정지었다.대구시가 지난해 7월 핀란드 탐페레 WMA 총회에서 유치에 성공한 WMAC는 2026년 8월부터 14일간 대구스타디움, 육상진흥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며, 90여 개국 1만1천여명이 참가해 36종목의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WMA 실사단은 “엑스코는 회의와 발표, 케이터링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최적의 장소”라고 말하며 엑스코의 회의시설에 호평을 보냈다.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WMA 실사단 방문을 환영하며, 엑스코를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총회 개최장소로 최종 확정지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엑스코는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제공으로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총회의 성공적 개최와 국제육상도시 대구의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8-01

포도나의작은도서관, 일월신제보존회와 독서문화 향유 ‘맞손’

포항시 공공사립 포도나의작은도서관(포항시 남구 동해면 연오로 79번길 2 2층)은 최근 일월신제보존회와 상호교류를 통한 동해면민의 독서진흥과 문화 향유 분위기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서관은 보존회의 소식지 제작 지원 업무를, 보존회는 도서관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상호 제공하기로 했다.손국락 일월신제보존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동해면 문화 단체의 활동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손지형 포도나의작은도서관장은 “지역사회 내의 문화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동해면 지역민에게 새로운 문화 활력소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일월신제보존회는 포항시 일월문화제를 통해 1983년부터 삼국유사 기이편 ‘연오랑세오녀 설화’에 등장하는 일월신제 재현 행사를 주관함으로써 지역 문화 창달을 위해 40년간 활동해온 단체다.포도나의작은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 도서 대출을 비롯해 ‘나의 쉬운 한자’, ‘독서문답’, ‘반짝반짝한국사’ 등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 진행과 공동체 활동 지원 등 동해면에 거주하는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3-07-31

대구교육청, 우수공무원 6명 선발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고 31일 밝혔다.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모두 9건이 추천돼 심사를 거쳐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한 뒤 이에 기여한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최종 순위는 업무 추진의 적극성ㆍ창의성ㆍ전문성, 교육수요자의 체감도, 업무의 중요도ㆍ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선발 결과 최우수는 17곳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시행 중인 노동관계법 자가 진단점검 실시로 교육공무직원 노무 관련 민원을 적극 예방한 시교육청 행정관리과 이현주 주무관이 선정됐다.우수는 공사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과 학습권을 보장하고 약 19억5천만 원의 예산 절감에 기여한 서부교육지원청 차유나 주무관과 업무 추진방법 변경을 통해 예산 절감 및 교육지원청 업무경감에 기여한 시교육청 교육시설과 김대익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장려는 동인초 서미영 행정실장, 시교육청 교육시설과 권철한 주무관, 대구학교지원센터 박성봉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이들에게는 등급별로 성과상여금 등급 우대, 교육훈련 우선 선발, 희망 전보 등의 인사상 인센티브 부여 및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고, 포상휴가 1일 및 청렴의지평가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최우수로 선발된 행정관리과 이현주 주무관은 “방문 컨설팅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일선 학교에서 자가진단표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은희 교육감은 “공무원들이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와 적극적인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교육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이 조직문화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