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범물1동 희망 나눔위원회와 하늘아래수성별사랑캠프는 최근 저소득 아동을 위해 진행된‘가족 캠핑’에 각각 100만 원·객실과 바비큐 세트를 지원했다.
2023-07-26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유문선)는 지난 25일 흥해읍 칠포해수욕장에서 ‘119이동안전체험센터’ 운영을 실시했다.
대구·경북 섬유산업연합회(회장 조정문)는 지난 25일 섬유패션 종사자 자녀 15명에게 각각 100만 원 씩 모두 1천500만 원의 ‘섬유산업 발전 장학금’을 전달했다.
상주시 초산동 (주)올품(대표이사 변부홍)은 최근 예천군 수재민과 봉사자들을 위해 삼계탕 1천개를 기탁했다.
포항시 두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금창석) 직원과 통장협의회(회장 손정애)는 26일 두호가든에서 7월 클린데이를 실시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이 26일 ‘미나리 종묘 수확장치’ 특허기술에 대해 농기계 제작 전문 회사인 일진기계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해 특허기술 실용화에 나섰다.사진현재 미나리 재배 농가에서는 종묘(씨미나리) 수확 시 2m 이상 길게 자라 누워있는 줄기를 작업자가 소도구(낫)를 이용해 1차 수작업으로 뿌리를 절단한다. 본포에 흩어뿌리기 위해 20cm 내외로 작두를 이용해 2차로 다시 절단하기 때문에 노동력이 많이 요구되는 작업으로, 농기계 개발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특허기술은 미나리 뿌리와 마디 절단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어 매우 능률적이며, 본포에 정식 작업 또한 간편해져 인력으로 종묘를 수확할 때 보다 노동력은 28배, 비용도 90% 이상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또한, 기존 보행관리기 전방에 탈부착 가능해 관리와 보관이 편리하고, 재절단 속도를 조절해 원하는 줄기 마디 길이로 절단이 가능하며, 지지부와 보조바퀴의 높이 조절로 겨울 휴면 전에 예초작업도 가능해 다양한 용도로 확대 적용할 수 있다.특히, 미나리 종묘 수확 시기는 8~9월로 과수류 등 타 작물 수확 인력 수요와 경합되기 때문에 농촌 고령화·여성화 시대에 대비해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 현장의 어려움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조영숙 기술원장은 “급격한 고령화에 놓여있는 농촌에서 밭농사는 상당수 농작업이 기계화가 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라며 “경북도에서는 노동력 절감과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현장 수요 맞춤형 농기계를 개발해 빠르게 보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6일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응급상황에 대비 및 유관기관 협력 강화를 위한 ‘정신 응급 대응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포항의료원 등 각 기관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정신 응급 대응 협의체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정신 응급 개입 현장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협업 사례를 통한 문제점과 역할에 따른 실질적인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특히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병상 부족과 신체 질환 동반으로 인한 입원 치료 연계 및 지연에 대한 개선책 마련, 응급 환자의 적기 치료와 보호를 위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 등 업무 효율성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정신과적 응급상황이란 알코올 남용, 자살, 정신과 질환이 급성기 상태로 발현돼 대상자와 타인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을 의미하며, 정신질환 상담 및 위기 상황 도움이 필요할 경우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054-270-4097) 또는 위기 상담 전화(1577-0199)로 연락하면 된다.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을 위해 힘쓰는 각 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신과적 문제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정신건강 조기 예방 및 관리, 위기 상황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시라기자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은 지난 25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 1층 다목적홀에서 양성평등정책 모니터링 및 문화확산 기반 마련을 위한 ‘청년 공감대 사업(靑기부여)’의 일환으로‘양성평등 청년 모니터링단 발대식 및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이번에 출범한 양성평등 청년 모니터링단은 경북지역 거주 청년(만 19~39세)으로 학생 및 직장인, 프리랜서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30명이 선발됐다. 앞으로 청년의 삶 관점에서‘양성평등 기업 찾기’주제로 가족친화인증기업을 대상으로 방문 인터뷰 형식의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이날 역량강화교육 제1부는‘알수록 힘이 되는 양성평등’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고용 양성평등’,‘미래, 내일 청년 이야기’등의 주제로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부 교육은 가족친화인증기업에 대한 안내와 현장 모니터링 활동을 위한 모니터링 지표 설명과 모니터링 사례 공유 등의 시간을 가졌다.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2023년 경북 청년 공감대 사업의 대 주제인 ‘청년의 삶 관점에서 양성평등 기업(일자리)’과‘결혼과 양육에 관한 공감 정책’은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청년들의 가장 큰 관심사일 것”이라며“이번 양성평등 청년 모니터링단의‘청년이 원하는 양성평등 기업 찾기’활동을 통해 경북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가족친화인증기업 홍보와 지역 청년 정책 환류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대구 수성구의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일~21일 경주 일대에서 아동 직업탐색사업인 ‘여름 job 고, 직업 job 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큐레이터·파티시에와 같은 직업을 체험하고, 직업을 주제로 한 놀이와 캠프를 즐겼다.복지관은 남은 방학 동안 요리사, 도예가, 조향사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채대봉 지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아동을 위해 많은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안병욱 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7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10개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낙상 및 장애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사진낙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낙상사고로 인한 2차 장애 발생 예방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26일 구룡포4리 경로당을 찾아 첫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에서는 어르신들에게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과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안내하고, 물리치료 전문가를 초빙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근력 강화 운동, 바르게 걷는 법 등을 지도했다. /이시라기자
대구한의대 물리치료학과 조용호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2023년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조용호 교수는 ‘경쟁적 게임을 적용한 집단 운동 프로그램이 만성 뇌졸중 환자의 균형에 미치는 영향’의 논문으로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1991년부터 수여하고 있는 국내 과학기술 최고 권위 학술상 중 하나로 국내 학술지에 발행된 논문 중 학회가 엄정한 심사 후 추천한 논문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최종 선정한다. 조용호 교수는 “최근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생활패턴의 변화로 대표적 신경계 질환인 뇌졸중 환자가 많아지는 시대에 뇌졸중 환자에 대한 문제는 국가∙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제로 자리 잡았다”며“여러 질환에서 신체 기능 향상 연구를 통해 보건 분야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구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노조 연합회가 지난 24일 7월 월례회의에서 최병욱 사진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정부세종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노조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신임 집행부로 선출된 임원은 최병욱 회장과 성주영 부회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노조 위원장), 최선동 재정국장(국가보훈부노조 위원장), 은준기 대외협력국장(환경부노조 위원장) 등이다.임기는 8월1일부터 1년간이다.신임 최병욱 회장은 “우리 정부세종청사연합회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핵심 공무원노동자 연대체”라며 “정부 정책이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동운동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 출신인 신임 최 회장은 국토교통부노조 최초 3선 위원장으로,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 자문위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자문위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진홍기자
2023-07-25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최근 베트남 칸화대학에서 글로벌협력 파트너 대학들과 함께 글로벌도시개발캠프를 개최했다.
구미시 원남새마을금고(이사장 김태학) 아름이 봉사단은 25일 봉화군 봉성면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상주시의회(의장 안경숙)는 지난 24일 문경시 산북면 호우 피해지역을 찾아가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고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항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연호)는 지난 24일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인 장수식당에서 배식봉사에 참여했다.
위덕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최근 동국대학교WISE캠퍼스, 한동대학교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김천시는 지난 24일 대형폐기물 모바일 간편 배출 서비스 도입을 위해 ‘빼기’ 플랫폼 개발사업자인 ‘(주)같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지부장 김영태)는 최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함께하는 집’을 방문, 조합원들의 재능으로 환경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본격 여름을 맞아 장마와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포항시 남구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혹서기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세대 등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냉방물품과 수박 등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강수·오염만)는 지난 18일 ‘7월의 크리스마스’행사를 통해 경로당, 독거노인, 복지사각지대 및 경기불황에도 고액 기부한 지역 업체 등 약 82곳에 수박 및 냉방물품을 전달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저소득장애인 등 12가구를 발굴·선정해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에어컨과 선풍기 등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복날을 맞이해 경로당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가정 등 70여 곳을 방문해 수박을 전달하고 계속된 장마와 폭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 및 예방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에어컨을 전달 받은 장애인 가정은 “에어컨 고장으로 습하고 후덥지근한 날씨로 힘들었는데 오늘부터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어서 기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오염만 위원장은 “다가올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과 복지사각지대 위기 가구를 계속 발굴해 냉방물품 지원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지역민 모두가 행복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신강수 오천읍장은 “지역민들을 위해 냉방물품 등을 기꺼이 지원해준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포항시 이웃사촌복지센터 및 오천읍 기부릴레이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지원하기 위해 민·관 협업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전윤종)은 25일 대구 지역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의 혹서기 폭염에 대비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선풍기 10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KEIT는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했다.후원물품인 선풍기는 대구시 사회적경제기업 종합유통 채널 무한상사를 통해 구매함으로써,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개척에도 기여했다.전윤종 KEIT원장은 “지역 어르신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EIT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EIT는 매년 혹서기와 혹한기에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물품 지원과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포항시 남구(구청장 정해천)는 25일 연일읍 어미들을 시작으로 연일·대송 벼 병해충 항공방제 제외지역 375㏊에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 사진이번 방제는 포항시 남구청과 남포항농업협동조합이 협업해 남구 연일읍과 대송면 항공방제 제외지역 375㏊에 대해 7∼8월 최성기를 맞는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멸구류 등을 방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역대급 폭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해 다양한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25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집중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 문경찻사발축제 개막식에서 문경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 중인 가수 박서진이 팬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연일 이어지는 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문경시의 일상으로의 복귀를 응원한다”고 밝힌 가수 박서진 측은 팬들과 함께 지난 24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천만원을 기탁해 주위에 감동을 전해줬다.‘트롯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가수 박서진은 문경시 홍보대사로 위촉되기 전부터 연세 세브란스병원 어린이병동에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을 돕기 위한 치료비와 생계비를 꾸준히 기부하고 결식아동이나 독거노인을 돕는 등 꾸준히 선행을 펼쳐왔다.4만 명이 넘는 회원 수를 보유한 가수 박서진 팬클럽 ‘닻별’도 박서진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해 한국나눔연맹 산하 전국천사무료급식소 기부 및 도시락 나눔 자원봉사 활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2천만원 기부 등 선행에 함께하고 있다.가수 박서진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문경시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평균 342.9㎜(최대 동로면 475.0㎜)의 강우량을 기록해 도로유실, 침수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문경시 관계자는“문경시 홍보대사 박서진 씨와 팬클럽 ‘닻별’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문경시 전역에서 수해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빠른 시일 내 수해 지역의 복구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문경/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청송경찰서(서장 김태현)는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한 청송 진보우체국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진지난 21일 피해자 B씨는 카드회사 및 경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속아 진보우체국을 방문해 본인 명의 계좌에서 700만원을 인출하려고 했다.이를 수상히 여긴 우체국 직원 A씨가 보이스피싱 범죄를 의심하며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피해자가 예금 인출을 하지 못하도록 조치하는 등 범죄 피해를 사전 예방했다.김태현 청송경찰서장은 유공직원에게 “관내 지역민의 재산보호에 적극 협조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나날이 진화하는 상황에서 경찰과 금융기관간의 유기적 협조를 통한 신속한 전화금융사기 범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관내 금융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경북매일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장규열 전 한동대 교수) ‘2023년 7월 정례회의’가 25일 본사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독자권익위원들은 이날 지난 7월 한 달간 경북매일에 실렸던 기사들을 되짚어 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독자권익위원들의 경북매일 지면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정리했다.△장규열(전 한동대 교수) = 작년 여름 태풍 힌남노로 물난리를 겪은 후에 포항시와 인근 지역이 치수 관리에 어떤 노력을 기울여 왔는지 궁금하다. 재난이라는 것이 벌어지면 큰 뉴스가 되지만 잘 준비하고 관리하면 뉴스가 되지 않는 현실도 한번 생각해 볼 문제다. 지역 지자체와 관련 기관들의 수고와 노력이 시민들에게 인지되고 이해되어 함께 신뢰와 공감대를 넓혀 가는 일도 필요하겠다.△이상준(향토사학자) = 포항의 정체성을 담은 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해 공무원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유명 교수들과 전문진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2차례 회의를 거치는 한편 국립중앙박물관 등 굵직한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한다. 이에 발맞춰 경북매일에서 특집으로 다룬 ‘포항시립박물관건립 희망의 불꽃을 쏘다’란 기획기사는 독자들의 관심을 끌 만했다. 왜 박물관이 건립되어야 하는지, 렌드마크로서 포항시립박물관에 대한 포항시의 구상, 전국에 흩어져 있는 포항출토 문화재 실상, 중앙정부에 요구사항 등에 대해 많은 지면을 할애해 심층 있게 다뤘다.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두기를 기대한다. 포항시가 한번 실패의 경험을 거울삼아 이번에는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하도록 언론과 시민이 힘을 합쳐야 한다.△박춘순(전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 = 피서객들이 해수욕장으로 몰려드는 시기이다. 특히 지루한 장마가 끝나면 더 많은 피서 인파가 본격적으로 바닷가로 몰려들 것이다.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의 안전관리에 대한 대비태세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올해 개장예정이던 포항시 남구의 한 해수욕장은 아직도 백사장에 모래를 파헤쳐 놓고 피서객들의 접근을 막고 있다. 구덩이에 사람이라도 빠지면 누가 책임을 지려는가? 피서객들은 몰려드는데 주차장은 협소하고 공사를 완료한 화장실은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행정이 엇박자다. 관내 해수욕장과 개장 예정인 해수욕장의 실태를 점검해 탁상행정의 실태를 고발해주기 바란다.△윤영란(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 = 공교육 현장에서 ‘교권확립’의 문제는 이제 무시할 수 없는 일이다. 최근 교사의 극단적인 선택 사건은 무너진 교권을 어떻게 다시 세울 것인지 우리 사회가 다시 생각해야 하는 숙제를 일깨워 준다. 학생의 권리를 보장하는 일이 중요함과 동시에 교실에서 교사의 권위가 분명히 세워져야 진정한 교육이 가능하다.△류영재(전 포항예총 회장) = 7월 10일자 문화면에 실린 “한국인들 한국 역사에 자긍심 가져야” 제하의 기사를 읽고 느낀 점이 많았다. 미국의 모 대학교 명예교수인 마크 피터슨이 강연 초청을 받아 한국을 방문해 인터뷰한 내용이다. 한국인들은 한국의 역사를 혼돈과 침략의 역사,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희생과 약자의 역사, 조선 왕조의 부패와 무능 역사 등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사관이 크게 잘못된 것이라며 외국인으로서 한국의 선비문화를 연구하면서 느낀 것은 평화가 관통한 역사, 항상 최선을 다해 잘 살아온 전통 덕분으로 지금 이렇게 강한 한국이 되었으니 역사에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는 얘기다. 전통과 역사는 과거의 기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의 삶 속에서 만들어 가는 것이라 하지 않는가.△서진국(전 포항시 북구청장) = 최근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함께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겹경사를 맞았다. 포항시가 산업화의 근간이 된 세계적 철강산업에 이어 대한민국 미래 새로운 4차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역사적인 장을 연 것이다. 2030년에는 양극재 100만t, 매출 70조, 고용 1만5천명 달성으로 세계 1위의 이차전지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너무나 기대가 크다, 앞으로 세계적인 에너지 중심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아직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등에 대한 시민의 이해가 부족할 수 있다. 앞으로 좀 더 이러한 내용을 알기 쉽게 보도하여 모든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저변을 조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노정구(포항대 교수) = 지난해 사교육비가 26조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비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는 굳이 학부모가 아니어도 우려스러운 일이다.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이 제한되자 학원 관련 매출이 대폭 줄어들었으나 이듬해인 2021년에 곧바로 전년도 감소분을 회복했고, 2022년 5.6%, 2023년에는 15.5%가 증가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교육열은 유난하다. 실제로는 사교육 시장이 26조원보다 훨씬 큰 규모일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높은 교육열은 좋은 인적자원 육성의 바탕이 되지만 학부모들의 과중한 사교육 부담이 걱정이며 사교육 부조리 카르텔로 이어지는 사회문제가 될 수도 있다.△김민규(포항예술고 교장) = 대구의 모 대학교 식품영양 조리학부가 위탁 운영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부모와 함께하는 편식예방 요리교실’을 운영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이 요리교실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요리체험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부모들에게 순회 방문지도, 식단 및 레시피 제공,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 정보 제공, 특화사업 안내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한다. 학생들의 장래 희망을 조사하면 요리사가 되겠다는 숫자가 의외로 많다. 경제 수준과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요리가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유지하는 수단이 아니라 식문화라는 중요한 장르로 인식되는 까닭이다. 편식예방 뿐만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올바를 식문화 정립을 위한 지속적인 계도가 필요하다.△이석윤(전 포항시의원) = 경북 북부지역에 7월 13일부터 평균 300~600㎜ 이상의 기록적인 비가 내려서 다수의 사상자 발생과 산사태, 도로침수, 농작물 피해 등이 많이 속출했다. 대체로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에서 비롯되었다고 하지만 사전에 좀 더 철저한 대비와 점검에 소홀한 점이 있었는 지 그리고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어떠한 대책이 필요한 지에 대해서 심층 취재와 보도를 해주시길 기대한다. 또한 각 시군마다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가 구성돼 운영되고 있는 데 이에 대한 현황도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경일대 스마트디자인공학부 조성윤 교수가 ‘제33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국내 과학기술계의 최고 권위 학술상인 이 상은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에 우수한 논문을 학회로부터 추천받아 한국 과학기술 단체 총엽합회가 분야별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우수논문상을 받은 조 교수의 논문은 항법시스템학회 학술지인 JPNT(Journal of Positioning, Navigation, and Timing)에 게재된 ‘CNN-based Adaptive K for Improving Positioning Accuracy in W-kNN-based LTE Fingerprint Positioning’이다. 논문은 위치 기반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이고자 인공신경망(ANN) 기술 중 하나인 합성 곱 신경망(CNN) 모델을 LTE 기반 측위에 적용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조성윤 교수는 “지난 4년 동안 긴급구조 상황에서 요구조자와 구조자의 위치정보를 추정하는 연구를 수행해 왔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긴급구조 상황에서 이동통신망 기반으로 요구조자의 위치를 추정할 때 보다 정확한 위치를 추정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대구시립합창단 제11대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에 김인재(사진·65)씨가 24일 위촉됐다. 임기는 2년이다.김인재 신임 상임지휘자는 단국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웨스트민스터 콰이어 칼리지에서 합창지휘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일리노이 주립대학에서 합창지휘와 합창문헌을 연구했다.그는 제주시립합창단, 전주시립합창단, 도립서귀포합창단,광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로 역임하는 등 폭넓은 지휘와 섬세한 음악을 바탕으로 관객들을 만나왔다. 또 한국합창연구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대구시립합창단은 오는 9월 7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예정된 제162회 정기연주회에서 김인재 신임 상임지휘자와 공식적인 첫 무대를 열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7-24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강윤구) 저스티스봉사단(단장 남대하)은 24일 달서구 저소득층을 위해 선풍기 166대(시가 1천100만원)를 기증했다.
대구시교육청은 24일 오전 호텔 인터불고 영유아 단계에서부터 맞춤형 개별화교육 및 지원을 위한 ‘2023 전국 장애영유아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산업 안전보건 교육의 일환으로 읍·면·동 및 보건소 방역 소독 요원 7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