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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대구 시민, 엑스코에 반려식물 기증

대구 시민이 엑스코의 경관 개선에 보탬이 되기 위해 반려식물을 기증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11일 엑스코에 따르면 이날 대구 북구에 거주하는 김무자 씨와 장의시 씨 부부가 정성으로 가꾼 반려식물 5점을 엑스코에 기증했다.엑스코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김 씨 부부는 평소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와 행사를 참관하기 위해 자주 방문했다. 이들은 엑스코 로비와 광장을 수놓은 조경수와 화분 등 쉼터를 발견하고, 북구 지역에 활력을 도모하는 엑스코 지역 명소화 사업에 도움이 되고자 직접 기른 반려식물을 전달했다.이와 같은 고마움에 엑스코는 지역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경관 개선 및 녹음공간 확대에 활용한다.엑스코는 기증자의 마음을 담은 반려식물을 엑스코를 방문하는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서관 전시장 1층 로비에 ‘시민 기증 코너’를 마련해 비치해 두었다.일반 시민에게 물품을 기증 받은 것은 엑스코 설립이래 처음이다.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부터 지역 명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엑스코에 관심과 애정으로 보탬이 돼주신 시민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엑스코 일대를 활성화하고 지역민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가가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7-11

영천농협, 금융자산 1조 시대 열어

영천농협(조합장 성영근)이 금융자산 1조원을 달성했다.이는 1972년 7월 영천농협 창립 이래 50주년 만에 이룬 쾌거로, 최근 급격한 금리 변동과 치열한 금융경쟁 속에서 달성한 성과다.영천농협의 금융 사업은 역대 조합장들이 쌓아놓은 바탕위에 성영근 조합장이 취임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현재 영천농협은 약 4천여명의 조합원을 보유한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지역농협으로 본점을 포함해 7개 사업장에서 금융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나로마트 및 클린주유소, 농산물산지유통센터등 조합원을 위한 경제 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영천농협은 2015년 농협 최고의 영예인 총화상, 2016년 NH손해보험 연도대상, 2019년 NH생명보험 연도대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윤리경영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성영근 조합장(현 농협중앙회 이사)은 “금융자산 1조원 달성은 그동안 아낌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준 조합원과 고객 덕분이다. 더불어 한마음 한 뜻으로 사업추진에 힘써준 임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다”며 “앞으로도 영천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금융기관, 영천지역 농업인 조합원들의 소득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영천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영천/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3-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