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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교육공무원 복지후생우수…울릉교육지원청 우수기관선정

울릉도 도서낙도에서 근무하는 교육공무원이 최소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시설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게 울릉교육지원청의 방침이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의 이 같은 방침과 사업수행으로 지방교육지원청으로 유일하게 울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인사혁신처의 2022년 공무원 후생복지사업 우수사례 공모결과 기관 표창(장려)을 받는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제18대 임종식 교육감 공약사업의 하나인 교직원 연립관사 확충 추진에 따라 울릉도 환경에서의 적절한 관사의 보수, 신축에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접근했다. 울릉도 교직원의 정서적, 신체적 안전 확보, 울릉도의 온난 다습한 기후, 대한민국 내 최고 다 설 지역, 울릉도 근무자의 인사이동 등을 고려해 집중적으로 예산을 확보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울릉군 내 학교가 있는 울릉읍, 서면, 북면을 거점으로 관사를 운영하며, 2022년 예산 14억 4천만 원을 확보 사업에 들어갔고, 2023년에는 예산 87억 6천만 원을 확보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남군현 울릉교육장은 지난해와 올해 관사 리모델링 및 신축 등 교육공무원의 후생복지를 위해 100억원 넘는 예산을 확보한 것이다. 인사혁신처는 창의성, 효과성, 파급성, 난이도 등 4개 기준으로 심사했고 이번 수상에서 교육부(최우수) 등 7개 중앙 및 지방행정기관이 후생복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ㆍ도교육청으로는 유일하게 경상북도울릉교육지원청과 울산교육청이 포함됐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후생 복지사업 사례를 공유 및 확산해 범정부적 후생 복지 수준의 상향평준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남군현 교육장은 “평소 생각해오던 대한민국의 최동단에 있는 섬, 독도를 수호하는 울릉도 근무자의 주거 복지 향상실천에 인사혁신처 기관표창을 받게돼 기쁘다“고 했다. 이어 “울릉군 내 모든 관사를 완벽하게 수리하고 새로 지어 울릉도 학생의 교육에 더욱더 전념할 수 있는 환경구축으로,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 교육을 더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22

울릉도 북동방 조난어선 구조…집채만 한 파도 덮쳐 해경 부상

울릉도 북동방에서 통발 조업을 하다가 조난된 어선을 동해해경 3천t급 경비함이 구조 및 울릉도로 예인 중 집채만 한 파도가 덮쳐 해경이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울릉도 독도 북동방 163km 해상서 기관고장 및 정전으로 조난선박이 발생해 승선원 10명 전원안전하게 구조했지만, 구조과정에서 동해해경 경찰관 2명이 부상을 입어 치료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18일 새벽 2시 35분께 울릉독도 북동방 해상에서 A호(69t·통발·강구선적·승선원 10명)가 기상악화로 바닷물이 기관실로 유입, 전기합선(추정)으로 선박 내 기관고장과 정전이 됐다는 신고받았다. 이어 울릉독도 인근 경비 중인 3천t급 동해해경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조난선박을 구조했지만, 예인, 구조과정에서 현장 해양경찰관이 부상을 당했다. 이날 동해상에는 풍랑 및 강풍 경보가 내린 상태로 18~20m/s의 강한 바람과 5~7m의 높은 파도 눈발 때문에 해무가 동반하는 등 최악의 기상사태였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다친 3016함 김재휘 순경(26·거제시)은 예인 색 연결 업무 중 함미 작업현장에서 집채만 한 파도가 3천t급 경비함 후미 갑판으로 연속 밀려와 넘어져 다쳤지만, 마지막까지 작업에 참여해 완수했다. 이어 완전하지 않은 몸 상태로 조난선박 안전관리 및 순찰업무를 하다가 기상악화로 해경 함정이 파도를 맞아 기울어지는 순간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정강이 쪽 열상을 입어 뼈가 보일 만큼 피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동해해경 3016 함은 곧바로 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했고 24시간 이내 응급처치 및 봉합수술을 하지 않으면 골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강릉 A 병원 의사의 소견을 받아 즉시 응급처치를 했다. 또한, 천희민 순경(33·안산시)은 예인 준비작업 중 경비함 후미에서(예인작업 공간) 월파 등 기상악화로 인해 주변 철재 구조물인 예인기 모서리에 부딪혀 왼쪽발가락 골절과 인대파열에 큰 상처를 입었다. 2명의 해양경찰관은 20일 새벽 강릉 A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진찰 됐지만 이후 천희민 순경은 왼발에 통 깁스를, 김재휘 순경은 찢어진 부분에 봉합 수술을 받았다. 2명의 동해해경 소속 경찰관은 전치 4~6주의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 천희민 순경은 해군 학사장교 출신으로 해양경찰에 평소 관심이 있었고 해군 중위로 제대해 본격적으로 해양경찰 시험을 준비 합격했다. 또한, 고향이 안산인 천 순경은 매월 안산 본오종합사회복지관에 5~10만 원씩 4년간 기부 활동을 하며 남몰래 선행을 하고 있다. 김재휘 순경 또한 해군 출신으로 군 생활 시 해양경찰에 관심이 많아 시험을 준비 합격해경에 발을 디뎠다. 김 순경은 “해양경찰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업무이고 구조업무 중 부상을 입어 동료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라며 “영광의 상처라 생각하며 최대한 빨리 몸 관리를 해 함정으로 돌아가고 싶고 앞으로도 사명감으로 해양경찰 생활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천 순경은 “해양경찰로서 업무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런 대형 상황이 처음이라 당황했지만, 평소 교육훈련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선후배 동료와 함께 구조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이번 구조작업을 토대로 경험을 쌓아가며 국민의 생명을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난선박 A호는 18일 8시 5분 현장에 도착 승선원의 안전을 확인하고 악전고투 끝에 예인을 준비 이날 오후 4시10분께 울릉도를 향해 예인을 시작했다. 하지만, 동해상의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예인을 하다가 중단하기 반복하다가 예인시작 49시간 만인 20일 오후 5시 10분께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섭외된 예인선에 인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22

범죄피해자 가족과 겨울나기 나눔행사

[경주]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20일 범죄피해자 15가정을 초청해 2022 따뜻한 겨울나기 희망동행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문현철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지청장을 비롯해 장은희 부장검사, 이태훈검사, 김진룡 사무과장, 경주범피 이상춘 이사장, 위원 등 31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피해자 15가정에 동절기 지원금과 선물세트 6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특히 이들은 이날 피해자 11명을 대상으로 갤러리 봉봉에서 “나는 누구일까?”라는 주제의 자화상 도자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해 흙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소중한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잠시 잃어 버렸던 자신을 찾을 수 있는 시간으로 참가 피해자들이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참석한 피해자 A씨(여·56)는 “자신이 어둠의 터널에서 헤메이고 있을 때 밝은 곳으로 인도해 준 곳이 범피라며 범피는 내 자식과 같은 소중한 곳이다”라고 했다.문현철 경주지청 지청장은 “범죄피해자들의 피해회복 지원이 매우 중요한 시기에 와 있다면서 피해자 지원은 드러나는 지원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는 드러내지 않는 조용한 지원이 필요한 만큼 피해자 중심의 세심한 배려가 바탕이 되는 피해자 지원”을 당부했다.이상춘 경주범피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계절인 동절기에 주위의 작은 정성이 피해자들에게 온기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매년 년말 희망동행을 개최한다”면서 “범죄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발생하기에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도 있으며 피해자들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따뜻한 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2-21

소산 박대성 화백, 한반도의 역동성과 장엄함 그리다

[경주] 경주엑스포 미술관에서 소산 박대성 화백의 대형 신작 2점이 공개될 예정이다. 21일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은 22일부터 내년 5월 28일까지 코리아 판타지 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박대성 화백의 신작 ‘코리아 판타지(1200×500cm)’와 ‘청산백운(490×383cm)’ 2점과 소장 작품 4점이 새로 공개돼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신작 2점은 박대성 화백이 백두산에서 제주도까지 한반도의 다채로운 산하를 몸으로 경험한 감동을 담아 상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한반도를 역동적이고 장엄하게 그려내고 있다.이 두 작품은 조선 진경산수에서 즐겨 쓰는 부감법이 박 화백만의 독자적인 구도로 연출돼 관람객을 화면 안으로 끌어들일 것이다.또 이들 작품은 ‘해와 달’ 같은 천체와 자연 환경을 화면에 균형감 있게 배치하여 음양의 조화를 추구하면서 우주의 정기를 드러내고 있다.풍경과 벽화, 소산체 등 다양한 대상이 지닌 조형성은 각자 서로를 주장하면서도 이어져 있어 폐쇄감과 개방감을 동시에 전달한다. 이렇듯 역동적이고 리듬감이 살아있는 박 화백의 산수는 한반도의 산하가 가지고 있는 기운과 생기를 다시금 일깨워준다.이들 작품은 박대성 화백이 올해 해외전시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대작을 그려냈다는 점에서 한국화에 대한 그의 열정과 예술혼을 다시 한 번 엿볼 수 있다.두 대작 외에도 새롭게 공개되는 소장 작품 4점 역시 조선 진경산수(眞境山水)의 기법을 이어 받아, 독창적인 화면구성과 기법을 통해 자신만의 소산수묵을 잘 드러내 보여 준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자기세계에서 기운생동(氣韻生動)을 실현하는 소산수묵을 통해 솔거미술관은 현대적이고 역동성 있는 한국 수묵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보고자 한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한국화의 매력을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2-21

울진군,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 박차

[울진] 울진군은 21일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롯데케미칼(기초소재 대표 겸 수소에너지사업단장 황진구)과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세계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미래 청정에너지라 불리는 원자력 청정수소를 대량으로 생산·실증하기 위해 울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비롯한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 예타 사업’을 위해 진행됐으며, 이번 롯데케미칼의 참여로 울진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인프라 구축에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울진군·롯데케미칼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시 사업 참여 △원자력 활용 고온수전해 청정수소 생산플랜트 구축 △암모니아 열분해수소 생산플랜트 구축 등 수소 관련 인프라 구축으로서 롯데케미칼은 울진 산단 내에서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저장·운송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롯데케미칼은 올해 5월에 ‘2030 미래비전 성장전략’을 발표하고 총 6조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청정수소 120만톤 생산과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하고 대규모 소비처, 대량 공급망, 친환경 기술 등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수소중심의 그린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청정수소 프로젝트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롯데케미칼은 울진지역에서 청정수소 생산 및 유통, 활용에 이르는 인프라 구축 등 중장기적인 투자와 유관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으로 대한민국 수소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청정에너지 보급과 탄소저감 성장을 위한 수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총 6조 원을 투자해 120만 톤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유통, 활용해 매출 5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국내 수요 증가에 대비해 다양한 투자와 파트너십 구축으로 해외에서도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도입을 추진하고 대규모 소비처, 대량 공급망, 친환경 기술 등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탄소저감 성장과 수소 중심의 그린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울진군은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 효성중공업, GS건설, DL이앤씨·카본코, SK 디앤디, SK에코플랜트, 삼성엔지니어링, 그리고 이번 롯데케미칼에 이르기까지 국내 여러 대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원자력 청정수소 실증부터 생산·저장·유통·활용을 아우르는 원자력 청정수소 전주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국내 대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나갈 방침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MOU로 롯데케미칼의 원자력 청정수소 사업이 울진군에 착수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동해안수소경제벨트 활성화 등 지역경제 부흥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규모 원자력 청정수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울진지역에 국가산업단지 기반 마련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국토부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에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12-21

울릉도 초등생 이색 경제체험…플리마켓 운영, 나눔과 절약실천

울릉도 한 초등학교가 울릉도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중고품을 팔고 사는 중고만물시장 플리마켓을 운영해 나눔과 절약의 소중함을 배웠다. 울릉초등학교(교장 오정선)는 2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플리마켓을 운영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울릉초 전교학생회가 중심이 돼 기획, 계획, 운영, 학생자치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 울릉초등 5~6학년으로 구성된 전교학생회 임원들과 학급 임원들은 중간놀이 시간과 점심시간 등을 이용, 꾸준히 플리마켓 운영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스스로 행사 날짜, 운영 방법, 참여 방법 등과 같은 세부 내용을 계획했고, 홍보용 포스터와 판매자 신청서 등 행사에 필요한 자료들도 직접 제작했다. 학생들은 과거에는 사용했지만 지금은 쓰지 않는 다양한 물건을 가지고와 판매를 하고 , 자신이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등 사랑, 희망, 정나눔과, 알뜰한 살림을 통해 절약을 배우기도 했다. 조나현 (6학년)전교어린이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학생회가 중심이 돼 학교 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했다”며“어려움 없이 진행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많았고, 준비에 시간이 많이 걸려 힘들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하지만,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즐겁게 행사를 진행한 것 같다.”며“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돼 뿌듯하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정선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울릉초등 학생들이 자원 절약의 소중함을 배웠고, 나눔의 즐거움을 알게 된 기회가 됐다.”고 했다. 오 교장은 “특히 학생회가 중심이 돼 행사를 기획, 진행하며 학생이 학교 교육의 중심이라는 점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학생자치의 기초를 마련한 장이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21

울릉군 발전위원회 발기인대회…울릉도 첫 행정지원 발전을 위한 모임

울릉도 행정과 주민을 연결해줄 중간조직(민간단체)으로 주민참여 형 행정지원 활동을 위한 울릉군 발전위원회 발기인대회(대표 김현욱 전 울릉군 부군수)가 개최됐다. 20일 울릉군민회관에서 개최된 발기인대회는 경과보고 설립목적 및 취지, 앞으로 활동 방향, 건의사항 청취, 기자회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3월에 창립총회를 개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김현욱 발기인 대표는 활동 방향으로 단체발족, 공단, 공사(제3젝트 SPC)로 진행될 것을 예고했다. 민선 8기 관련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활성화 방안제시 및 공약지원 모색, 정부, 기업, 학계 전문가 그룹의 네트워크구축, 섬 공간에서의 극복해야 할 과제(아이템)발굴, 현안 과제 해결방안 모색기로 했다. 민선공약 지원 사업으로 토지규제 민원, 조정대상지역 해제 (주담대 한도 50~70%), 인증제 도입(숙박, 요식업 레저 캠핑안전), 울릉도형 관광특구지정, 관광경제권구축, 관광기금 유치를 제시했다. 국제자유지대 조성의 목적으로 환동해권통합 관광도시화, 도서 특별법, 관광 인프라, 이도(육지와 멀리 떨어진 섬)항로 (준) 공영제, 재정적 독립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욱 대표는 “울릉군 발전위원회는 주민참여형 지역개발 홍보의 대표적 사례로 행정이 추진하기 어려운 부분의 현안 과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 협력 조직(단체)”이라고 했다. 또한 “전문가그룹의 네트워크 구축, 실제 방법이 무엇인지 찾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의 지원과 국내외 기업 잠재투자자를 투자유치의 길로 끌고 가는 플랫폼이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21

울릉독도홍보버스 전국 누볐다…찾아가는 독도홍보 12만 명 관람

울릉독도 홍보를 위해 독도재단이 마련한 독도홍보버스가 2022년 전국을 찾아다니며 홍보에 나서 많은 국민이 울릉독도에 대해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경상북도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의 주력사업 중 하나인 ‘찾아가는 독도 홍보버스’가 2022년 새롭게 리뉴얼 후 전국 대규모행사 및 축제에 총 45회 12만여 명을 대상으로 적극홍보를 마쳤다.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돼 온 독도홍보 버스는 매년 경북 안동, 상주, 경주 등을 주축으로 서울 코엑스, 부산 벡스코, 창원 컨벤션센터, 횡성문화체육공원 등에서 독도홍보에 나섰다. 대규모 행사 및 축제에 독도 포토존 사진 촬영 및 즉석 인화 서비스, 실내 독도 RV 체험과 독도축소 모형을 전시해 마치 독도에 온 듯한 느낌을 선물해 줬다. 또한, 남녀노소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독도퀴즈 게임, 스마트 웹툰을 독도홍보버스에 탑재해 흥미를 자아내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올 한 해‘찾아가는 독도 홍보 버스’사업은 재단이 위치한 포항시에서 열린 다문화축제를 마지막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유수호 사무총장은 “올 한해도 경북도 뿐 아니라 전국의 다양한 행사에서 지원 요청이 들어와 재단의 주요 사업이 폭 넓게 활성화 되는 것 같아 기쁘다”며“앞으로도 경북도를 주축으로 전국 각지에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21

울릉도사랑기부금 답례품 선정…오징어·호박엿·명이 절임 등

내년부터 시행되는 울릉도 사랑 기부금 답례품으로 울릉도 최고의 특산품 오징어, 명이절임 등 웰빙 농·축·수산물이 선정됐다.  울릉군은 19일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모집한 11개 품목과 2개의 공급업체 제안 발표를 듣고 울릉군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품목은 농·축·수산물, 가공식품으로 명이절임, 부지깽이 절임, 건부지갱이, 건미역취나물, 호박조청, 마가목조청, 호박엿, 호박 젤리, 돌미역, 마른오징어, 덜 마른오징어, 울릉 사랑 상품권이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면서 울릉군의 특색을 담아 기부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수 있는 상품으로 선정했다고 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500만 원 이하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주민등록상 울릉군에 주소를 두지 않은 전 국민은 누구나 울릉군에 기부할 수 있다. 답례품은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고향 사랑 e 음 시스템을 통해 답례품을 받고, 기부금액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공제, 10만 원 초과 금액은 16.5% 세액공제와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김수한 울릉군 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울릉군 답례품선정  위원회에서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업체와 다양한 울릉도 특산 품목들이 답례품으로 받도록 노력하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 특색 있는 답례품을 개발, 많은 기부자가 울릉군에 기부관심을 두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군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참여해 주신 공급업체에 감사하다.”라며 “최고의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기부자들이 만족할 답례품을 받도록 계속 노력해주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12-20

울릉도 겨울눈꽃축제 즐긴다…세계적 리조트와 함께 ‘울라 윈터 피크릭’

‘울릉도 겨울 눈꽃축제를 즐겨라’ 울릉도 세계적 리조트 운영사가 울릉도 나리분지에서 개최되는 눈 축제에 다양한 눈꽃을 체험할 수 있는 ‘울라 원터 피크닉’을 연다. 울릉도 추산리 세계적 리조트를 운영하는 코오롱글로텍(대표 김영범)과 울릉크루즈(대표 조현덕)는 내년 1월 10일~2월 28일까지 약 50일간 울릉도 나리분지에서 ‘2023 울라 윈터 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23 울라 윈터 피크닉’은 전국 최고 강설량을 자랑하는 울릉도에서 아름다운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겨울 눈꽃 축제로, 울릉도 유일의 평야 지대인 나리분지에서 캠핑과 백패 킹을 즐기는 행사이다. 울릉도 대표 캐릭터인 울릉도 고릴라 ‘울라(ULLA)’의 높이 17M 초대형 아트 벌룬과 조형물이 설치되고, 주위에는 코오롱스포츠의 텐트와 장비를 체험할 수 있다. 캠핑 존과 감성 캠핑을 경험할 이글루 존이 마련돼 별도의 장비 없이도 누구나 무료로 겨울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의 캠핑 장비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 눈이 많이 내리는 울릉도 특성을 활용한 스노우슈즈 체험, 노르딕스키 체험, 겨울왕국 말 썰매 및 승마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색다른 울릉도의 겨울을 경험할 수 있다. 부대 프로그램은 사전 및 현장 예약으로 참여 가능하며, 별도의 이용료가 발생한다. 참여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울릉크루즈에서 제공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천부항에서 나리분지까지 행사 기간 내 상시 운행한다. 이번 행사 체험부터 울릉도 관광까지 모두 가능한 체험단 또한 이달 23일까지 모집한다. 선발된 40팀에게는 왕복 배편을 비롯해 울릉도 아웃도어 미션 게임 ‘울릉도 시그널’ 이용권, 울라 윈터 피크닉 전용 굿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울라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official.ull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텍 관계자는 “많은 눈으로 겨울이 아름다운 울릉도가 그동안 결항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겨울에 가기 어려운 섬’으로 인식됐다.”라며 “울릉크루즈와 같은 대형 여객선의 취항으로 결항과 멀미 등 불리한 여행 조건이 개선돼 이 같은 행사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겨울 눈꽃 축제가 많은 분이 겨울 울릉도의 매력을 마음껏 느끼고, 울릉도가 캠핑과 백패킹의 성지로 거듭나는 데 마중 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공청회를 거쳐 나리분지 주민들의 동의와 협조를 받아 준비한 만큼 이번 행사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텍은 지난해 8월 한국관광공사, 울릉군과 울릉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올해 5월 울릉도 최초의 민·관 합작 여행자센터 ‘울라 웰컴하우스’를 오픈했다. 울릉도의 주요 관광지를 탐험하는 아웃도어 미션 게임 ‘울릉도 시그널’을 제작하는 등 울릉도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이바지해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20

울릉도관련 내년사업비 대거 반영…경북도 등 내년예산 313억 원 승인

울릉도 관련 2023년 주요사업비가 경상북도의회에 대거 의결됨에 따라 교육 및 관광지 기반개선, 주민 숙원, 주민불편사항  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남진복 경북도의원(울릉·무소속)에 따르면 2023년도 울릉군과 울릉교육청 주요사업비가 대폭 반영된 예산안이 원안으로 경북도의회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남 의원은 “울릉군에 지원되는 경북도 일반예산은 202억 원이며 교육관련 경북도교육청 특별예산도 111억 원으로 울릉군에 지원되는 전체 예산은 총 313억 원”이라고 밝혔다. 주요사업으로, 경북도민 여객선운임 할인 및 유류비 등 27억 8천만 원, 도동 우안 도로 및 죽암마을 경관개선 14억 8천만 원, 탐방로 등 관광안내체계 구축 13억 9천만 원이다. 또 풍혈전망대 및 출렁다리 6억 6천만 원, 흑비둘기 서식지 및 도로정비 등 숙원사업 8억 원, 급경사지 정비 15억 8천만 원, 상하수도 및 정수장정비 등 4억 6천만 원, 노인 일자리 및 산불감시 등 4억 8천만 원이다 농수산물택배비 및 생필품 운송비 5억 6천만 원, 농촌지도 및 작목기반 조성 5억 2천만 원, 축산사료 지원 1억 2천만 원, 태풍 피항 및 상가어선에 대한 유류비 1억 2천만 원, 어촌뉴딜 6억 6천만 원, 해삼 등 수산종묘 3억 원, 해양연구기지 운영비 7억 4천만 원이 반영됐다. 독도관리선, 박물관 관련홍보 등 9억 7천만 원, 궁도장.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보강 등 3억 9천만 원 울릉소방서 신축 설계비 8억 9천만 원, 의용소방대 환경개선 및 산악구조장비 1억 6천 만 원 등이다.  경북도교육청 특별회계에서 울릉교육청에 지원되는 주요사업으로 울릉초등 그린 스마트 사업 등 71억 원, 저동초등 다목적강당 증축 등 20억 원, 천부초등·울릉 중 환경개선 3억 4천만 원, 교직원관사 개축 11억 5천만 원, 도동유치원 놀이시설 5천만 원 등이다.  이에 앞서 남 의원은 올해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사동항 여객선터미널 이동식 탑승교 3억 원, 마을 안길 아스콘포장 4억 5천만 원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남 도의원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도 울릉군민 맞춤 예산으로 새로운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지역 현안 해결과 계속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돼 기쁘다”며“앞으로도 3선 중진 도의원으로서 군민과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20

"경주시 수돗물 요금 경북 도내 가장 높아"

정종문 경주시의원. 【경주】정종문 경주시의회 의원은 20일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상수도 유수율 현황과 향후 대책’에 관한 시정질문을 했다.정 의원은 “경주시에서는 장래 용수 수요량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정수장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깨끗한 수돗물 공급기간 구축을 위해 탑동․보문정수장 원수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노후정수장 정비사업과 공급체계 개선사업 등을 시행중이다”면서 “수질향상에 따른 수돗물에 대한 신뢰회복과 음용률 향상을 위해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이어 “상수도사업은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과 안정적인 용수 공급도 중요하지만 배수관 노후 및 파열 등으로 버려지고 있는 손실량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또 “2019년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2024년까지 유수율을 58%에서 85%까지 약 27%를 향상시켜 연간 50억 원의 수돗물 생산비용을 절감해 시설 재투자로 이어지는 수도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시민들에게 알린 적이 있다”고 했다.특히 그는  “한국수자원공사 물정보포털의 자료에 따르면 t당 수돗물 요금은 경주시가 경북 도내 23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요금임을 확인할 수 있다”고 시정질문했다.첫 번째로 현재 경주시 유수율 현황과 향후 유수율 제고를 위한 대책, 두 번째로 2019년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경주시 유수율을 58%에서 85%까지 27% 포인트를 높인다고 하셨는데 실현 가능한 것인지, 실현이 어렵다면 향후 우리시 실정에 맞는 적정한 목표 유수율은, 마지막으로 보편적 물 복지와 물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향후 경주시의 수도요금 현실화율을 조정해 도내 다른 지자체와의 수도요금 격차해소에 대한 시장님의 생각에 대해 질문했다.이에 대해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재 경주시의 유수율은 58.3%로 환경부 주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탑동배수구역의 유수율 85% 달성과 자체적 노후관망 정비 등을 통해 유수율 제고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를 추진 중이다”고 했다.그리고 “2024년까지 사업비 609억원을 투자해 목표 유수율 85% 달성을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목표 유수율 85%는 환경부에서 일율적으로 적용한 유수율로 경주시는 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에 유수율에 대한 문제점을 건의해 유수율을 하양 조정 할 계획이다” 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경주시 수도요금은 타 지자체에 비해 다소 높은 실정이나 향후 국․도비 확보 및 유수율 제고 등 생산원가 절감으로 타 지자체와의 요금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2-20

"경주 폐철도 교외형 활용 방안 찾아야"

최재필 경주시의원 5분 발언. 【경주】최재필 경주시의회 의원은 20일 제272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동해남부선 및 중앙선 폐선 유휴부지로 인한 교통․안전 제고’에 대해 5분 자유 발언을 했다.최 의원은 “동해남부선․중앙선 폐선에 따른 폐철도 활용사업과 관련해 도심을 제외한 교외지역 소홀에 대한 문제점을 자각하고 심도 있게 고찰할 필요성이 있기에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고 했다.또 “폐철도 활용 방안을 도심형과 교외형으로 볼 때 도심형은 다양한 활용방안을 찾을 수 있는 반면, 교외형은 방치되거나 주변 인프라 개발이 어려운 점 등 여러 가지 사유로 관심 밖 사안이 되어있고 당연히 예산 또한 부수적으로 수반되지 않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이어 “석장동 부엉 마을은 1918년 철도 개설에 따라 통로박스나 철교로 인해 소형 펌프차, 중형급 소방차 정도만 진․출입이 가능해 각종 재해 발생 시 취약점을 안고 있고 선덕여왕릉이 있는 배반동 하강선길, 송림사 초임의 안강읍 안현로 등도 비슷한 실정이다”고 주장했다.특히 최재필 의원은 “그동안 외면 받았던 도심 외곽 폐철도 인근지역의 교통․안전 문제점을 함께 인식해 긴급차량 통행 등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폐철도 활용사업을 어떻게 추진해야 할지 고심해 국가철도공단에도 적극적으로 건의해 주시길 요청한다”고 말했다.그리고 “단절된 폐철도 유휴부지로 인해 지역발전 쇠퇴,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요소를 제거해 도시경관 개선 및 효용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위한 방향도 함께 고심해 주시기리를 다시 한 번 더 당부 드린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2-20

울릉도 내년살림 본예산 역대 최대…울릉군의회 2천420억 원 의결

울릉도 내년도 살림살이 본예산이 올해 2천200억 원보다 10% 증가한 2천42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확정됐다. 울릉군의회는 19일 제268회 정례회(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어 울릉군이 요구한 내년도 예산 일반회계 2천385억 원, 특별회계 35억 원을 확정 의결했다. 울릉군은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 물가상승에 따른 경기 하락이 우려되는 만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문화 및 관광분야 256억 원, 환경분야 209억 원, 사회복지․보건 분야 243억 원, 교통․지역개발분야 355억 원 등이다. 특히 울릉군 내년 전체 예산 중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408억 원(16.85%)을 편성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지역소멸대응기금사업(인구감소지역지원)에 129억 원을 편성 어울림 문화센터, 스노우멜팅, 울릉삶터건립, 치유 숲 조성 등이 조성된다. 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장승벽, 구암, 도동2리 까끼 등)에 106억 원, 어촌뉴딜300사업에 73억 원(학포, 통구미)이 투입된다. 이 밖에도 울릉읍 도동리∼저동관광지 연계 순환도로 개설에 55억 원, 권역단위거점개발(평리마을)에 9억 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에 8억 원 등이 편성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2023년도 예산은 기초생활인프라 확충과 주민 불편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편성에 중점을 두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내년은 민선 8기 주요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새 울릉으로의 도약을 위해 군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국·도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9

울릉도 매년 5.29mm 잠긴다…이러다가 울릉도 바다에 잠길라

울릉도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바다에 잠식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측지점별로는 울릉도의 해수면 높이가 연평균 5.29mm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해수면이 높아지는 연평균은 3.01mm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하 조사원)은 지난 33년간(1989~2021년) 우리나라 연안의 해수면이 평균 9.9cm 상승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기간 울릉도는 17.5cm 상승했다. 관측지점별로는 울릉도가 가장 높았고 이어 포항, 보령, 군산, 속초 순이었다. 조사원은 기후변화 핵심 지표 중 하나인 해수면 상승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매년 전년도까지의 조위관측소 자료를 수집하고 통일된 데이터처리 방식을 적용해 해수면 상승률을 계산하고 있다. 조사원이 우리나라 연안 21개 조위관측소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수면은 지난 33년간 평균적으로 매년 3.01mm씩 높아졌다. 해역별 평균 해수면 상승률은 동해안(연 3.53mm)이 가장 높았고, 이어서 서해안(연 3.08mm), 남해안(연 2.55mm)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관측기간이 가장 오래된 목포 조위관측소의 약 60년간 해수면 높이를 분석한 결과 해수면은 연평균 2.49mm의 상승률을 보이고, 62년 동안 15.4cm가 상승했다. 이번에 발표된 33년 연평균 해수면 자료와 분석 정보 역시 내년 상반기에 국립해양조사원 누리 집(바다 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www.khoa.go.kr/oceangrid)에 제공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9

경주시립박물관 건립 필요성 제기

【경주】한순희 경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이 19일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문화재 연구 및 정책개발을 위한 지원과 경주시립박물관 건립 등에 대한 시정질문을 했다.첫번째  ‘경주시 문화재 연구 및 정책개발 발굴을 위한 지원과 활용가치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한 의원은 “경주에는 국보급 보물급으로 문화재에 등록되어 가치를 빛내어야 할 유물들이 창고에 잠자고 있으며, 경주문화재가 안동문화재보다 국보급은 많은데 도와 시 지정 문화재가 100여개나 적다”고 설명했다.이어 “지금이라도 문화재 발굴보고서를 토대로 기초자료를 만들고 경주시 문화재등록 절차 심의위원회를 만들어 문화재 활용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했다. 또“문화재 등록 정책개발에 투자를 하여 경주문화재와 관련된 많은 논문들이 나올 수 있도록 문화재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문화재를 상품화 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템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하여 다른 도시와 차별성이 있는 독창적인 디지털문화 콘텐츠를 만들면 일자리 창출에도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주낙영 시장은 “우리시는 전국 초대 지정문화재 보유도시로 매년 조사하고 연구해 지정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매년 신규자료를 발굴해 지정검토하고 있다”며 “문화재 격을 높이고 예산지원 확대를 위해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그리고 한순희 위원장은 “천년의 도시, 2천79년의 품격도시에 경주시립박물관이 없다는 것이 많이 아쉽고 전통과 역사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미술관, 역사관, 문학관 등을 건립해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했다.그리고 “경주국립박물관의 전시공간의 협소함과 방대한 문화재급 유물을 보면서 경주시립박물관의 건립에 대해 필요성을 느꼈고, 동궁원 혹은 지금 추진하고 있는 역사관을 건립하는 장소 등을 고려해 경주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해 주실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해서는 사업기간 5년, 300억정도 예산이 예상되며, 우리시는 기존 박물관 7개소(국립 1, 사립4, 대학2)를 운영 중이고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 중으로 기 추진 중인 신라역사관 일부를 시립박물관 형태로 건립·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2-19

울릉도 독도 ‘관심’과 ‘관광’ 필요…日, 울릉독도 영토권 주장 대응해

일본의 울릉독도 영토주권 주장에 대해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국민의 꾸준한 관심과 방문을 통해 영토주권을 강화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정부가 개정한 국가안보전략에 울릉독도 영유권을 주장하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논리적 무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 교수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렇다면, 우리 국민은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많은 고심을 해 봤고, 크게 독도에 관한 꾸준한 ‘관심’과 ‘관광’을 강화하는 데 일조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제정된 일본 정부의 국가안보 전략과 3대 안보 문서 개정에 대해 “이번에는 2013년 당시보다 영유권 주장을 더 강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일본 정부가 지난 16일 임시 각의(국무회의)에서 외교 및 안보의 기본 지침인 국가안보전략과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결정했다. 개정된 국가안보전략에서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인 다케시마 영유권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일관된 입장에 기초해 의연하게 대응하면서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방침에 근거해 끈질기게 외교 노력을 한다”고 기술했다. 2013년에는 일본 정부는 국가안보전략에 “다케시마 영유권에 관한 문제는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라고 기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며 “이젠 독도에 관한 일본의 왜곡이 있을 때마다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그 왜곡이 무엇이 문제인지 우리 스스로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개개인의 ‘논리적 무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관광을 활성화해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데 더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독도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관광’을 활성화를 하고자 ‘대국민 캠페인’을 내년부터 더 열심히 펼쳐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9

울릉도 풍요한 어장 만들기…한국수산공단, 울릉군 4개 어촌계 방류

울릉도를 풍요로운 어장을 만들고자 수산 전문기관이 울릉군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한국수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가 풍요한 어장 만들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 이하 수산공단)동해생명자원센터는 울릉군과 함께 풍요로운 어장을 조성하고자 홍해 삼 종자를 방류하는 등 ‘2022년도 수산자원관리 육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산자원관리 육성사업은 울릉도 연안에 홍해사과 같은 고부가가치 수산종자를 방류하는 사업으로 국내 유일의 수산자원조성 전문기관인 수산공단과 울릉군이 함께 추진했다. 수산공단에서는 해양환경정보, 해역의 서식생물정보, 어업인 의견수렴 등을 기초로 방류대상 종과 방류해역, 방류시기 등을 체계적으로 계획했다. 이에 맞춰 지난 12월 8일부터 10일에 걸쳐 울릉도 내 4개 어촌계 해역에서 지역 어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홍해 삼 22만 마리를 성공적으로 안전하게 방류했다. 김두호 동해생명자원센터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울릉도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에 앞장서고, 어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는 든든한 공공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9

폼페이오 전 美 국무 장관 종교의 자유 위협 세력에 맞서야

【경주】‘제2회 신통일세계를 위한 희망전진 콘퍼런스’가 지난 17일 경기도 가평군 효정문화원 문화홀에서 개최했다. THINK TANK 2022와 워싱턴타임스 공동주최로 열린 콘퍼런스는 ‘보편적 인권을 중심한 종교와 사상의 자유’라는 주제로 160여 개국으로부터 국회의원 및 세계평화지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콘퍼런스는 윤영호 THINK TANK 2022 포럼 추진위원장, 전 미국하원의원인 댄 버튼(Dan Burton) 의원연합 위원장의 환영사, 태영호 국회의원의 축사, 해외 의원연합 대표 축하메시지, 돈 미어스(Don Meares) 에벤젤 대성당 주교의 축사,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전 미 국무장관의 세션 1 특별연설, 샘 브라운백(Sam Brownback) 전 미국 국무부 국제 종교자유 담당 대사ž얀 피겔(Jan Figel) 종교의 자유에 관한 유럽연합(EU) 특사ž수잔 존슨 쿡(Suzan Johnson Cook) 미국 국무부 국제종교자유사무국 특사ž미국 레이건 대통령의 특별보좌관을 지낸 더그 밴도우(Doug Bandow) 미국 케이토연구소 선임연구원의 기조연설, 무용단 한의 평화공연이 이어졌다.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 국무장관은 “종교의 자유를 확연히 위협하는 세력에 맞서야 하며, 오늘날 공산주의로 인한 위험보다 더 큰 위험 없다”며, “문선명ž한학자 총재는 하나님을 부정하고 종교인들을 억압하는 공산주의에 대항하는 확고한 세력”이라며, “일본 공산당은 계속해서 통일교를 공격하면서 통일교가 부패를 일삼고 일본 사회의 국익을 저해한다는 근거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윤영호 THINK TANK 2022 포럼 추진위원장은 “항구적 평화세계를 위해 근대사상이 규정했던 인간관의 재검토가 필요해, 문선명ž한학자 총재는 인간은 가정이라는 공동체 속에서 생활하는 심정적 존재라는 새로운 접근을 제시했다”며 “부모와 자녀의 연결, 개인적 존재가 아닌 가정적 존재, 이기적 존재가 아닌 타아적 존재라는 ‘가정인권’ 개념에 대 고민할 때이며, 종교인권과 사상인권에 대한 새로운 통합의 장을 열 것”고 강조했다.이어, 뉴트 깅리치(Newt Gingrich) 전 미국 하원의장의 세션 2 특별연설, 마이클 필스버리(Michael Pillsbury) 미국 허드슨연구소 중국전략연구센터 소장ž와타나베 요시오 국제승공연합 부회장의 사례발표, 토마스 맥데빗 워싱턴타임스 회장의 연설자 소개, 험프리 헉슬리(Humphrey Hawksley) 전 영국 BBC 아시아 편집국장의 사례발표, 마시모 인트로빈(Massimo Introvigne) 세계신종교학회 이사장의 세션 3 특별연설, 성악가 김정진의 평화공연, 전세계 의원연합 대표 및 세계평화지도자의 ‘평화헌장에 입각한 보편적 인권과 종교와 사상의 자유 성명서’ 채택 발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명서 채택을 통해 지난 8월 12일 채택된 평화헌장을 기반으로 자유, 정의, 공정에 대한 촉구와 최근 일본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벌어지고 있는 편향된 언론보도로 인한 종교탄압과 인권침해에 대한 우려와 부당한 박해중단을 결의했다.한편 지난 해 5월 9일에 출범해 더불어 잘사는 공생의 경제, 더불어 참여하는 공영의 정치, 더불어 실천하는 윤리의 공의를 가지고 각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을 제안하는 THINK TANK 2022는 한국 1천11명과 세계 1천11명이 함께 해 총 2천22명으로 구성돼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2-19

조난선박 구조 울릉도로 예인 중…동해해경, 울릉도 북동방 해상서 구조

태풍급 기상악화 속에 울릉독도 북동방 163km 해상에서 기관고장 및 정전으로 조난된 선박이 발생 동해해경이 출동, 안전하게 구조 울릉도로 예인 중이다, 동해해양경찰서는 18일 새벽 2시35분께 울릉도 북동방 해상에서  A호(69t급·통발·영덕강구선적 승선원 10명)가 기관고장 및 정전됐다는 신고받았다. 동해상에는 강풍, 풍랑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풍속 18~20m/s, 파고 5~7m와 눈발 때문에 해무가 동반하고 있어 시야 확보가 어려운 가운데 선박의 기관고장은 엄청나게 위험하다. 동해해경은 울릉독도 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3천t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A호는 통발 조업 중 기상악화로 바닷물이 기관실로 유입, 전기 합선(추정)으로 선박 내 기관고장과 정전이 됐다는 것이다. 경비함정이 사고현장으로 이동 중 동해 중부 먼 마다 풍랑특보가 내린 가운데 눈보라와 강한 바람으로 A호가 외부 씨 앵커(바다에 투하, 표류를 막는 장치) 작업을 못해 동쪽으로 표류 중인 것을 확인했다. 이날 오전 8시 5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 함정은 A호가 더 이상 침수되고 있지 않고 기상 악화로 단정을 내려 인명구조가 어렵다고 판단해 곧바로 예인준비를 했다. 동해해경은 예인 준비작업 중 경비함뒤쪽에서(예인작업 공간) 월파 등 기상악화로 예인 준비 작업이 불가해 A호 인근에서 안전관리를 시행하던 중 일시적으로 기상여건이 호전돼 다시 예인 작업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결국, 동해해경은 8시간 동안 예인 구조작업을 시행해 오후 4시 10분부터 울릉도로 예인 구조 중이다. 승선원 10명의 건강상태는 이상 없고 구명조끼를 착용토록 했다. 해경경비함정은 예인하면서 실시간 건강 및 안전 상태를 확인 중이다. A호는 20일 새벽 5시께 울릉 인근 해상에 도착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동해 중부 먼 바다 풍랑특보 발효로 파도가 높고 눈보라가 많이 불었지만 안전하게 구조해 다행이다.”라며 “겨울철은 출항 전 기상청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출항 전 철저한 사전점검과 조업 중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8

울진 죽변항서 성탄절 즐기세요

[울진] 울진군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2022 죽변항 수산물 축제’를 개최한다.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하게 됐으며, ‘죽변항에서 만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운영될 계획이다.특히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축제는 죽변면 지역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축제 프로그램은 수산물 경매, 활어맨손잡기, 요트무료승선, 조선유랑극단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어민들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 별신굿, 우리 지역의 애환이 서려 있는 십이령바지게꾼 놀이 등으로 구성됐다.또한 울진군에서 활동중인 연예협회, 국악협회의 공연과 더불어 트로트 열풍의 주역인 김희재, 양지은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기획하고 있어 동해안의 싱싱한 해산물 먹거리와 공연이 함께 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연휴를 선사할 예정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축제가 개최될 수 있게 되어 매우 반갑다”며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하고 엄격한 현장 질서 유지를 통해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12-18

울릉독도사랑단체 사랑실천…연탄 나눔 봉사 따뜻한 겨울

울릉독도사랑단체가 추운 겨울 연탄 나눔을 통해 울릉독도를 홍보하고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가 18일 신한생명 신일산지점(지점장 김희윤)과 함께 (주) 아성다이소의 후원으로 한파 속에서 고양시 일산1동과 가좌동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연탄봉사 활동은 연말을 맞아 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과 신한생명 신일산지점 가족 등 봉사자 20명이 동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은 연탄을 선물했다. 길종성 회장은 “매년 연말 연탄배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지만 올해는 유난히 추운가운데 진행됐다”며“봉사는 남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2022년 봉사로 마무리해 기쁘다”고 말했다. 김희윤 지점장도 “한파 속에 나눈 연탄봉사에서 작은 보람을 느낀다“며”나눔은 나눌수록 커지듯 독도사랑회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겠다.”라고 했다. 독도사랑회 봉사단은 매년 연말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독도사랑도 실천하지만 올해 연탄 배달 봉사는 영하 15도의 한파 속에서도 봉사자들은 연탄을 나르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독도사랑회는 봉사를 통해 울릉독도를 홍보, 수호에 앞장서는 가운데 ‘독도사랑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독도단체로 평가받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8

울릉도 미래발전 견인 NGO 창립…정부지원ㆍ민간투자유치 플랫폼역할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행정과 협력을 통한 울릉도발전을 위한 공식 NGO ‘울릉발전위원회’(발기인 대표 김현욱 전 울릉군 부군수)가 공식출범한다. 가칭 울릉발전위원회는 20일 오후 4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울릉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릉발전위원회 창립에 대해 김현욱 발기인 대표는 “울릉도, 독도정책은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울릉공항건설이 변수로 2021~2024년과 2025년이 정책 방향과 추진전략 모색이 필요해 창립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울릉발전위원회는 “행정과 주민을 연결해줄 중간조직(민간단체)으로 주민참여형 행정지원 활동의 마중물 역할과 민선 8기 정책을 공유, 지역사회활성화 방향을 제시하고 주민과 함께 공약지원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울릉발전위원회는 주민참여형 지역개발 홍보의 대표적 사례로 행정추진력이 어려운 부분의 현안 과제 추진지원을 위한 민간협력조직(단체)이라고 관계자가 설명했다. 특히 전문가 그룹의 네트워크를 구축 실제방법이 무엇이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의 지원과 국내외 기업 잠재투자자를 투자유치의 길로 끌고 가는 플랫폼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김현욱 발기인 대표는 울릉군에서 공무원을 시작 문화관광부 과장을 역임하고 울릉부군수를 지낸 관광전문 고위 공무원출신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8

울릉도 새해 첫해 7시20분대 본다…고도 0m 기준 독도가 가장 빨라.

울릉도는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3곳이 있어 새해 해맞이 장소로 으뜸이지만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해 지금까지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울릉크루즈와 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운항하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풍랑경보가 내리지 않으면 운항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최고의 새해 해맞이 관광지로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는 해맞이 장소는 먼저 해발 0m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가장 동쪽 독도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오전 7시26분 2023년 계묘년 (癸卯年) 첫해를 볼 수 있다. 다음이 울릉도 저동항 오전 7시31분, 하지만 성인봉(해발 987m)에서는 오전 7시10분 대 새해 첫해를 볼 수 있다. 물론 기상이 좋아야 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하는 해 뜨는 시각인 일출은 해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 해발 0m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고도가 높을수록 해 뜨는 시각이 빨라져 해발 100m에서는 실재 일출 발표시각보다 2분 정도 빨라진다. 따라서 독도경비대원들은 오전 7시 24분대 새해 첫해를 볼 수 있다. 경비대가 있는 독도의 동도는 해발 98.6m이며 경비대는 동도 정상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울릉도서도 20분 대 첫해를 볼 수 있다. 울릉도에 전망대가 설치된 장소는 대부분 해발 2~300m에 위치, 해발 0m 해 뜨는 시각인 오전 7시 31분인 울릉도에서는 실제로 4~6분 빠른 오전 7시 25~27분에 첫해를 볼 수 있다. 특히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에서는 이보다 더 빨리 새해 첫해를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의 발표대로면 울릉도에서 오전 7시31분에서 해발 100m당 2분이 단축되면 해발 987m인 성인봉은 약 20분 정도 당겨진다. 따라서 오전 7시 10분에 새해 첫해를 볼 수도 있다는 계산이다. 육지는 해안에서 높은 산이 내륙으로 수 km 떨어져 지평선(또는 수평선)에서 거리 때문에 해 뜨는 시각을 높이로만 따질 수 없지만, 울릉도 성인봉은 해안과 거의 같은 거리다. 눈 산을 좋아하는 등산객들은 성인봉 정상에 도전하면 대한민국에 가장 먼저 새해 첫해를 볼 수 있다. 새해 첫날 울릉산악회가 새벽에 해맞이 등반을 시작하며 성인봉에서 시산제를 지내기도 한다. 울릉도는 새해 첫해를 우리나라 어떤 장소보다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3곳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2023년 계묘년 (癸卯年) 새해 첫 해맞이는 울릉도를 추천하고 싶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8

日, 울릉독도 침탈 노골화…분쟁지역서 고유영토로 기술

일본의 울릉독도 영유권 침탈이 점점 노골화하면서 급기야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주장, 대한민국 정부의 강력한 대응과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일본은 국가안보전략(NSS)에서 “다케시마(독도) 영유권에 관한 문제는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라고 기술했다. 하지만, 16일 발표한 국가안보전략에는 우리나라(일본)의 고유영토라고 기술하기 시작해 이에 분쟁이라는 과거와 달리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던 '자기들의 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일본이 16일 발표한 개정 ‘국가안보전략’(NSS)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데 대해 ”즉각 삭제할 것을 촉구한다 “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포함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 “며 이같이 발표했다. 정부는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자각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이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재차 분명히 밝히며,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로 구마가이 나오키(熊谷直樹)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정부 입장을 전달했다. 한국 측은 독도 관련 일본 측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열린 임시 각의(閣議·국무회의)에서 외교·안보 기본 지침인 국가안보전략을 비롯해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결정했다. 이번에 발표된 개정 국가안보전략은 울릉독도에 대해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인 다케시마(竹島·일본의 독도 명칭) 영유권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일관된 입장에 기초해 의연하게 대응하면서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방침에 근거해 끈질기게 외교 노력을 한다 “고 기술했다. 하지만, 일본은 2013년 국가안보전략을 처음 마련했을 때는 ”다케시마 영유권에 관한 문제는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방침 “이라고 기술했다. 일본은 울릉독도를 또다시 분쟁지역화 했을 뿐 아니라 2013년 처음 국가안보전략 발표 당시보다 영유권 주장을 노골적으로 강화한 것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