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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독도 한국 대표적 매력관광지…내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

울릉도·독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울릉도·독도는 지난 2013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 이래 매번 선정되는 대표 섬으로 자리매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 대표 관광지를 선정 및 홍보를 통한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선정하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은 예비후보지 250개소를 선정 서면평가, 선정위원회 및 현장평가를 시행하고 관광지의 대표성, 매력성, 성장가능성, 품질관리계획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울릉군은 코로나19가 일상화 되고 국내 관광이 다시 활성화됨에 따라 지역관광산업의 활성화 및 홍보 등을 위해 예비후보심사 및 최종후보자 선정에 울릉도와 독도를 추천,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관광객 수가 다시 반등세로 올라 2022년 올해는 역대 최다인 42만 명 관광객 돌파라는 쾌거를 달성했고, 대형크루즈 취항 등으로 접근성이 높아졌다. 또한,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경관은 울릉도와 독도만이 가진 최고의 장점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됨에 모자람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정을 시작한 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선정되는 몇 안 되는 우리나라 대표관광지가 됐다. 울릉군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됨에 따라 사계절 관광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상품개발과 축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 2월에는‘설(雪)렘 가득한 울릉 눈 체험’이라는 가칭으로 나리분지에서 울릉도만의 특색 있는 눈 축제를 개최할 예정다. 2023년 8월에는 행정안전부 주최, 울릉군 주관으로 제4회 섬의 날 행사가 울릉도에서 개최된다. 따라서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은 울릉도·독도를 전국에 홍보하고 100만 관광객을 유치할 파급력 있는 최고의 기회로 보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울릉도독도는 국내외 어디에도 뒤처지지 않는 관광지이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됨에 따라 특색 있는 체험거리와 볼거리 가득한 끝없이 매력 있는 섬 울릉도독도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사계절 맞춤형 축제·행사를 발굴,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은 섬이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독도 등 한국관광 100선 선정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www.visitkore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6

울진군, 여성단체 지원 ‘최우수 기관상’

[울진] 울진군은 지난 14일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여성단체 활동 사업평가회에서 2022년도 여성단체 활성 지원 우수 시·군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받았다.또한 이날, 울진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명희)는 공로패와 바자회 우수단체 협조상을 받았다.울진군은 경북여협과 협업해 2022년도 경북여성단체 소양UP프로젝트 워크숍을 울진군 관내로 유치하여 손님맞이 친절한 울진군의 위상을 보여주었고, 경북여성단체 회원들의 소통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를 제공했으며, 또한 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와 당진시 여성단체협의회 등 타시군과의 교류 행사를 적극적으로 개최해 여성단체 활성 지원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를 받았다.공로패와 바자회 협조상을 받은 울진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대형 산불 발생 시 울진 여성단체에서 주도적으로 이재민 급식봉사, 이재민 임시주택 주거 청결 봉사를 비롯해, 각종 재난재해 시 활발한 활동과 성금 기탁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으며, 경북여성단체협의회에서 개최하는 바자회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경북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았다.손병복 울진군수는 “경북 시·군 중 울진군이 여성단체 활성 지원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또한 울진 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여 축하드린다”며 “울진군은 앞으로도 울진 여성단체가 활약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역량강화사업과 활동 지원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2-12-15

울릉도복합커뮤니티센터건립…다시추진해야, 책임자는 반드시 문책

울릉도는 도서낙도로 여가 선용 및 휴식 공간, 건강 증진 등 윤택한 삶, 살고 싶은 섬을 만들자면 필요한 것이 종합 커뮤니티센터(community center)일 것이다. 사회 일반적으로 커뮤니티센터의 정의는 집회 시설, 도서관 주민지원센터, 동사무소와 같이 공적 성격을 띠고 지역사회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하는 시설물 또는 건물이다. 따라서 육지보다는 울릉도에 더 필요한 시설이다. 그런데 육지 대부분의 지자체에 있는 이 같은 시설이 정작 울릉도에는 없다. 이에 따라 울릉군이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고자 추진했지만, 사업이 수표로 돌아갔다는 전언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총사업비 105억 원을 들어 울릉읍 도동리 LPG 저장소 부근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다목적 홀, 작은 영화관, 도서관 휴게실 등을 2022년까지 건설하기로 했다. 하지만, 최근 없던 일로 됐다는 것.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울릉군이 낭비성, 선심선 예산은 엄청나게 쏟아 부으면서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을 헌신짝 버리듯 했다. 이 사업은 2020년 1월 실시설계를 시작해 11월 완료하고 12월에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 3월 LPG 저장소가 사업 예정지 인근으로 들어오면서 같은 해 11월 또다시 설계가 변경됐다. 이렇게 3년을 끌어오면서 공사 금액은 애초 105억 원에서 202억 원으로 불어났고 설상가상으로 센터 진입로 확보와 공사비 증액, 상승한 건축단가로 애초 확보한 예산으로는 사실상 사업 추진이 불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사업자까지 선정됐다. 따라서 공사가 무산되면 사업자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다. 또한 설계비와 측량 등으로 19억 1천만 원을 사용했다. 공사를 하지 않으면 세금이 고스란히 날아갈 판이다. 공무원의 무사 안일한 태도는 징계를 받아야 마땅하다. 그렇다고 이 대형 사업이 공무원만의 책임일까? 이 사업은 200억 원 이상 들어가도 시행해야 할 사업이다. 일각에서는 수영장을 짓는데 쓸데없는 예산을 사용한다는 무용론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고가 상식 밖이다. 울릉도에 살면서 수영을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섬지방의 어린이들은 어떤 경우가 닥칠지 모르기 때문에 반드시 수영을 배워야 한다. 과거에는 바닷가에서 수영을 배웠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그렇다고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수영장만 있는 것이 아니다. 종합 여가 선용 및 주민 복지시설이다. 지나간 잘못을 거울삼아 반드시 새롭게 정비해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야 한다. 꼰대의 사고를 가진 지도자급 인사가 있다면 그들이 생각을 바꿔야 한다. 진정한 복지는 시멘트 도로를 개설하고, 담벼락을 고쳐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여가를 즐기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5

울릉도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학교폭력대책심의 委 역량강화

울릉도에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 및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회가 개최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14일 3층 회의실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을 대상으로 2022년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 및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정기회는 2022년 올 한해 다룬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심의 결과를 위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한편, 학교폭력 심의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보완할 점과 내년도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정기회에 이어 진행된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는 이준호 변호사(경상북도교육청 학생생활과)가‘학교폭력의 이해와 공정한 학교폭력 심의’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과 관련된 행정판례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심의위원들이 피·가해 학생의 보호조치 및 선도 조치 결정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및 조치 결정에 필요한 판단 기준 등을 함께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남 교육장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회복과 가해 학생의 교육적 선도에 있어 심의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신뢰할 심의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5

울릉도 ‘큰두루미꽃’ 보전기반 마련…울릉도만 자생 희귀식물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희귀식물 ‘큰두루미꽃’의 종자를 휴면타파법 규명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 기반 마련에 성공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이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약관심종, LC)인 큰두루미꽃의 종자 휴면타파 법 규명에 성공했다. 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임업진흥원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다 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RD) ‘산림종자 품질관리 및 표준화 구축’ 연구과제 일환으로 수행됐다. 국내에서는 울릉도에만 자생한다. 큰두루미꽃은 고산지대 낙엽수림 하부에 생육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총상화서의 흰 꽃도 아름답지만 빨갛게 익는 열매도 관상가치가 있다. 두루미꽃은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반면 큰두루미꽃은 울릉도에 한정적으로 서식해 종 보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종을 현지 외에서 보전하는 방법은 수목원 등의 보전원 활용, 증식기술 개발, 발아 조건 규명 등이 있다. 이에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은 연구를 통해 큰두루미꽃 종자가 생리적 휴면을 갖고 있고, 이를 타파하고자 저온층적처리(종자에 수분처리해 4도에서 저장하는 방법)가 8주 이상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추가 연구에서는 암 조건(빛이 차단된 상태)에서 발아율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음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Horticulturae 2022년 11월호에 게재됐다. 이종건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산림 유전자원의 종 보전에 한 걸음 나아갔다. 지속적으로 종자연구에 힘써 산림생물 자원 활용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5

‘죽변해안스카이레일’ 한국관광 100선에

[울진] 울진군은‘죽변해안스카이레일’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최종 선정되었다. 사진한국관광 100선은 국내 대표 관광지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선정하고 있다.‘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천혜 바다를 즐기며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시원한 동해 바다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울진군의 대표 관광지로, 투명한 에메랄드빛 울진 바다를 바로 발밑으로 달리며 바다 위에서 바다를 볼 수 있고, 레일 전동차를 직접 운전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또한‘죽변해안스카이레일’근처에는 죽변등대, 후정해수욕장, 하트해변, 국립해양과학관 그리고 동해안의 해산물을 모두 맛볼 수 있는 죽변항까지 주위에 여러 볼거리와 아름다운 관광지가 함께 어우러져 있어 울진군을 방문하면 꼭 방문해야 하는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023-2024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됨에 따라 울진군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울진군과 경상북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관광지로서 입지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손병복 울진군수는“관광 활성화는 곧 지역경제의 활성화이자 군민의 행복과도 직결되는 사항이다”며“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의 근본적 해결방안이며, 앞으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고 군민이 잘사는 울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인설기자

2022-12-14

경북체육회장 울릉도서 투표시행…울릉군선거관리 委 사무실서

민선 2기 경상북도체육회장 선거에 울릉군선거인단이 기상악화(본지 14일 자 10면)로 참여할 수 없다는 지적에 따라 울릉군에서 선거할 수 있게 됐다. 경상북도체육회장선거는 안동문화예술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15일 오후 1시30분~오후 5시까지 선거인단이 투표하게 된다. 하지만, 울릉군선거인단 10명은 13일부터 15일까지 동해상에 내린 기상특보로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해 투표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본지의 이 같은 지적에 따라 울릉도에서 투표할 수 있게 됐다.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울릉군선거인단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경상북도체육회장 출마 후보자들에게 동의를 받아 울릉도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울릉군선거관리위원회는 위원회 사무실 2층에서 15일 오후 1시30분~오후 5시까지 울릉군선거인단을 대상으로 경상북도체육회장 선거 투표 및 개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경북체육회장 울릉군선거인단 10명 중 1명은 육지에 나가 있어 현장에서 투표하고 나머지 9명을 울릉도에서 투표할 수 있게 됐다. 경상북도체육회장 선거 투표는 울릉군선거인단에게는 애초부터 현장 투표가  어려웠다. 여비를 제공하지 않으면서 안동까지가서 투표하라는 것은 참정권 제한이라는 여론이 높았다. 울릉도 체육인들은 울릉도에서 안동까지 투표하려 가려면 최소한 2박3일이 소요되고 기상악화 시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는데도 대안 없이 투표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번에 울릉도에서 투표를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는 여론이다. 하지만 또 다른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울릉도에서 개표하는 것이 민주주의 개표방식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선거인단 수가 10명 뿐인 가운데 개표하면 누가 누구를 지지했는지 알 수 있어 비밀투표가 아닌 공개 투표가 되기 때문에 선거법에 위반된다는 지적도 있다. 따라서 개표와 관련해서는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 통합발표를 하든지 아니면 현장에서 인터넷을 통해 투표, 개표는 경상북도선관위원회에서 통합해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4

울릉도 뇌출혈환자 악천후 속 이송…동해해경 경비함 출동

울릉도 근해 풍랑경보, 동해 전 해상 풍랑주의보, 대설특보가 내린 가운데 울릉도에서 뇌출혈 응급환자가 발생, 동해해경 경비함이 육지종합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14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뇌출혈 응급환자 1명을 함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 중이라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이날 오전 10시 7분경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부터 뇌출혈 증상을 나타내는 응급환자 A씨(여, 70대, 울릉도 거주)를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신청 받았다. 신고를 접수 받은 동해해경은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1천500t급 경비함정을 울릉도 인근 파도가 대체로 잔잔한 저동항 외항으로 급파했다. 이어 경비함 단정을 울릉도 저동항으로 보내 환자와 의사 등 총 3명을 편승시켜 경비함정에 옮겨 싣고 울릉도를 출발했다. 경비함정은 밤 11시께 동해 묵호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뇌출혈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 중이고 울릉군 의료원 의사와 동승 중이며 환자는 의식은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울릉도 근해에는 풍랑경보가 발효됐고 동해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 울릉도에서 대설특보가 내려 기상이 나빠 헬기 출동이 불가능해 경비함에 출동했다. 하지만, 기상악화로 경비함정 운항에 어려움이 많아 평소 운항시간 다소 늦게 묵호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해경은 올해 현재까지 29회(헬기 19, 함정 10) 29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4

울릉도 특별한 김장김치 담아…해양심층수로 재배, 김치담그기 교육

울릉도 청정지역 심해 바닷속에서 끌어올린 해양심층수로 재배한 작물을 이용 김장김치를 담그는 이색 김장김치 담기 교육이 시행됐다. 울릉군은 김장김치를 담아보지 못한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울릉군농산물가공 지원센터와 슬로푸드관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교육이 12~14일까지 진행했다. 박기찬 울릉군농업기술센터연구사와 김장김치 담그기 전문가 울릉군생활개선회 회원들의 지도로 참가 전원이 재료비를 부담, 건강하면서도 울릉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김치를 담아보는 데에 중점을 뒀다. 무기물과 미네랄이 풍부한 울릉도 심해에서 생산되는 해양 심층수로 재배한 작물(배추, 무)을 기본 재료로 사용했다. 그 외 젓갈과 양념 등 속 재료는 시중에서 흔히 접하는 재료를 사용, 누구나 김치를 손쉽게 담을 수 있도록 교육했다. 배추 절이기, 씻기, 양념 만들기, 김치 버무리기 등 김치 담그기의 전 과정에도 교육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생활이 간편화되고 1인 가구가 증가하는 등 시대적 변화에 따라 김장 풍습의 맥이 점차 사라져가는 가운데 김치를 주로 구매하여 먹거나 절임 된 배추를 구매해 먹고 있다. 김치를 담그지 않은 젊은 세대 주부들이 직접 배추 절이기부터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일 년 밥상을 책임지는 김장의 전통을 계승한다는 의미도 있다. 교육생 A씨는 “울릉도 심층수로 재배한 믿을 수 있는 배추와 무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먹을거리 김치를 만들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김치도 사먹는 문화에 익숙해지는 요즘 김치를 직접 담가봄으로써 우리 전통문화를 지킨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의 청정 심층수로 재배한 배추와 무로 김치를 만들었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며, 또한 우리 전통 음식문화인 김치를 계승해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4

울릉도 대설주의보 눈 8.8cm 쌓여…동해상에 강풍, 풍랑주의보 발효

울릉도 지방에는 4일 올겨울 들어 눈이 가장 많이 쌓인 가운데 동해상에는 풍랑, 강풍주의보가 내려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는 등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었다. 울릉도는 울 겨울 들어 처음으로 차량에 스노타이어나 스파크 타이어 등 월동 장비를 장착하지 않고서는 운행을 할 수 없는 만큼 눈이 내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월동 장비를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에는 13일 밤 눈발이 날리기 시작 14일 0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됐고 오전 6시께부터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 적설량 8.8cm를 기록했고 주의보는 오후 4시10분 해제됐다. 울릉도 근해에는 지난 13일부터 기상특보가 발효 울릉도를 오가는 뱃길에 끊어졌고 15일에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다고 예고함에 따라 울릉도는 3일간 발이 묶일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울릉도 저동항 등에는 오징어조업시기를 맞아 외지에서 온 어선과 울릉도 어선들이 피항을 하는 등 기상악화로 해상의 모든 선박들의 발길이 묶였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13일 오후 5시 대설예비특보(예상적설량 2~8cm), 강풍 및 풍랑경보 발효를 공지하고 기온이 급강하(최저 영하 4도)한다고 공지하고 눈길, 빙판길, 동파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15일 안동에서 시행되는 경상북도체육회장 선거에 참여할 울릉군선거인단이 발길이 묶여 특단의 조치로 울릉군선거관리위원에서 투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에는 이번부터 눈이 쌓이기 시작 높은 산에는 이미 많은 눈이 쌓이는 등 내년 4월까지 울릉도는 백 년 설의 장관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4

울릉도를 하나로 주민화합 통일 염원…울릉군협의회 ‘비빔밥’ 정기회

울릉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릉군협의회(이하 민주평통 울릉군협의회)가 정기회의에서 ‘주민화합 통일 염원 비빔밥’을 만들에 지역 어르신을 초청 대접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했다. 민주평통 울릉군협의회(회장 양병환)는 ‘서로 다른 재료가 버무리면서 본연의 맛을 잃지 않고 또 다른 맛을 일궈내는 비빔밥처럼 주민들의 개성이 합쳐 화합하는 것이 통일의 첫걸음이다 “주제로 이 같은 행사를 개최했다.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 울릉군협의회가 주관하고 울릉군자원봉사센터 후원으로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의장을 비롯해 협의회 회원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통일 염원을 담아 만든 한반도형상 틀에 울릉도 산나물로 만든 갖가지 재료를 채워 비빔밥을 만들었다. 또 약초 해장국과 수육 등을 준비해 만찬을 함께하며 지역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최지호 저동발전협의회장은 “오늘 만든 비빔밥처럼 서로 개성을 잃지 않고 한마음 한뜻으로 통일을 기원하겠다. 오랜만에 동네잔치를 보는 것 같았다. 뜻깊은 자리에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줘 고맙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발발로 세계적으로 군비확장이 커지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불안한 정국엔 안보는 우리의 의무자, 미래의 평화를 만드는 기본이다. 오늘 만든 비빔밥에 담긴 뜻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양병환 협의회장은 “협의회원들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행사가 자원봉사센터의 회원들의 땀방울이 더해져 오랜만에 어르신들의 웃음을 뵈니 좋았다. 내년에도 더욱 분발해 주민에게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4

울릉 유권자들 기상악화에 투표 난항

[울릉] 민선 2기 경북체육회장 선거에 울릉군선거인단이 기상악화로 참여하지 못해 원천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오는 15일 안동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경북체육회장 선거에 참가하는 울릉군선거인단은 총 10명이다. 하지만, 13, 14일 동해상에 내린 풍랑주의보로 여객선 운항이 불가능, 선거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울릉군선거인단은 기상악화를 우려 13일께 울릉도를 출발하려 했다. 그러나 동해상에 내린 풍랑주의보로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14일 기상은 더 나쁠 것으로 예보됐다.이에 따라 포항~울릉도 간을 운항하는 썬라이즈호는 물론 울진후포~울릉도를 운항하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도 운항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15일 오후부터 선거가 진행되지만 15일 여객선이 운항된다 해도 이날 오후 6~9시께 여객선이 포항이나 후포에 도착하기에 안동까지 가서 투표할 시간이 없다.따라서 울릉군선거인단은 이번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때문에 울릉의 경우 울릉선거관리위원회 참관 아래 인터넷 방식으로 하든지 아니면 일반 선거처럼 거소 또는 부재자 투표방식으로 진행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이번 선거가 박빙의 승부로 당선자가 갈린다면 논란이 될수있다는 지적도 나온다.투표권을 가진 울릉군 체육계 인사는 “울릉군 선거인단도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12-13

국내 관광객 95.7% “경주 다시 찾고 싶다”

[경주] 경주시가 2021 경주관광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경주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 95.7%가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경주를 꼽았다.경주시는 13일 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 3천5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주시 관광실태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했다.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방문객 79.2%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점을 방문 동기로 꼽았다.여행 만족도는 88.7%로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또 3년 이내 다시 경주를 방문하겠다는 의사도 95.7%로 매우 높게 집계됐다.추천 여행지로는 동궁과 월지, 불국사, 황리단길 순으로 조사됐다.경주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로는 방문객 74.9%가 불국사를 꼽았고 첨성대 33.2%, 석굴암 25.1%, 동궁과 월지 12.8%, 보문관광단지 6.2%, 황리단길 5.1%로 그 뒤를 이었다.전체 관광객 중 66.9%가 1박 이상 숙박여행을 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당일여행 33.1% 보다 2배 이상 높게 조사됐다.또 경주까지 오는 교통수단은 자가용이 84.2%로 가장 높았고 KTX·SRT 등 열차는 10.5%로 집계됐고 고속·시외버스는 4.4% 수준에 머물렀다.다만 방문객들은 관광지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음식, 숙박, 교통, 안내서비스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고 답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결과 보고서는 힘들었던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관광경기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시기에 발간된 보고서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기를 대비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해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가 반영된 경주시 관광정책을 개발하겠다”고 했다.한편 ‘2021 경주시 관광실태조사 보고서’는 경주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2-13

울릉도 유아엄마의 재능으로 자란다…학부모 자녀사랑 재능기부

울릉도 유치원에서 학부모의 재능기부를 통해 유치원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녀와 함께하므로 교육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울릉도 저동초등 병설유치원(원장 신장섭)은 ‘겨울이 주는 놀잇감’을 주제로 학부모의 재능기부를 통해 ‘젤 캔들 만들기’ 활동을 했다. 저동초등 병설 유치원은 원아의 어머니가 직접 한 반을 맡아 진행된 교육 활동으로 학부모가 자신의 재능과 기량을 펼치며 진행된 수업으로 유아들에게 높은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했다. 학부모 재능기부봉사는 학부모가 직접 교육 및 놀이 활동을 하므로 유치원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녀를 이해하고 가정과 연계된 지도를 돕는 취지도 포함됐다. 유아들은 엄마가 선생님이 돼 가르쳐 주는 수업을 들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다양한 재료를 이용, 젤 캔들을 만들며 집에서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캔들을 사용할 상상에 들뜬 모습이었다. 박지안 유아의 어머니는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부모로서 가슴이 뿌듯했다. 나도 행복하고 기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윤찬 유아의 어머니는 “어린 아이들이 생각보다 잘 따라 줘 기특하고 윤찬이가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자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서한 유아는 “아빠도 왔으면 좋겠다. 우리 아빠는 설명서를 보지 않고 레고를 잘 만든다”며“아빠가 레고 만드는 법을 친구들에게 가르쳐 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제시 하기도했다. 신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부모님의 재능을 모아 유치원 교육에 연계하고 유치원의 수업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또한 학부모님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3

울릉군체육회장 공호식 씨 단독출마…체육인 출신 50대 무투표 당선

민선 2기 울릉군체육회장선거에 체육인 출신 공호식(51) 전 울릉군체육회 사무국장이 단독 출마 무투표 당선됐다.  13일 울릉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선 2기 울릉군체육회장 후보자 등록을 12일 오후 6시까지 접수 받았지만 공호식 후보만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릉군선거관리위원회의 임무는 종료됐고 선거일인 22일 당선증교부 식을 하지 않고 울릉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에 당선증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호식 민선 2기 울릉군체육회장 당선자는 경북도민체육대회 축구 선수로 5년간 출전한 체육인 출신으로 2005년부터 울릉군체육회 사무차장 8년, 사무국장 8년을 역임한 체육계 베테랑이다. 특히 이 같은 경력으로 경북도내 체육인들과 상당한 교류와 친분을 쌓았고 현재 경북체육회 이사들과는 사무국장을 같이했거나 잘 아는 사이다 또 현재 시군체육회 회장, 사무국장 등과 함께 체육인 활동을 하는 등 폭넓은 인맥으로 통해 울릉군체육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체육인 A씨는 “많은 기탁금을 내야하고 울릉군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자리에 체육인들이 선거로 패를 가르기보다 무투표가 현명한 방법이다”며“젊고 유능한 체육인이 울릉체육을 이끌게 돼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12-13

경북체육회장선거 울릉군 투표참여 불발…기상악화로 대책강구 해야

민선 2기 경북체육회장선거에 울릉군선거인단이 기상악화로 참여하지 못해 원천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오는 15일 안동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경북체육회장선거에 참가하는 울릉군선거인단은 총 10명이다. 하지만, 13~14일 동해상에 내린 풍랑주의보로 여객선이 운항이 중단됐다. 울릉군선거인단은 기상악화를 우려해 이틀 앞당겨 13일 울릉도를 출발하려 했지만 동해상에 풍랑주의보로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14일 기상은 더 나쁜 상태다.  이에 따라 포항~울릉도 간을 운항하는 썬라이즈호는 물론 울진후포~울릉도를 운항하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도 운항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15일 오후부터 선거가 진행되지만 15일 여객선이 운항한다 해도 이날 오후 6~9시께 여객선이 포항이나 후포에 도착 안동까지 가서 투표할 시간이 지나버린다. 따라서 울릉군선거인단은 이번 선거를 포기해야한다. 울릉도에서 경북체육회장선거를 하려 안동까지 나가는 것도 황당한 일이지만 선거를 하려 육지로 나가면 최소 2~3일 걸리는데 교통비도 없다. 이런 불합리한 선거방식으로 선거에 참여하라는 것도 황당한 일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울릉선거관리위원회 참관 아래 인터넷 방식으로 하든지 일반 선거처럼 거소 또는 부재자 투표방식으로 선거에 참여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 같은 사태가 일어날 것이 충분히 예견됐는데도 경북체육회가 전혀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았다. 이번 선거가 박빙을 승패가 갈리면 선거무효 소송에도 휘말릴 수 있는 사태다. 반드시 울릉군선거인단도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울릉군 체육인들로부터 높게 일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12-13

경주시의회, 예산안 1조8천450억 의결

[경주] 경주시의회는 12일 제272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해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조례안과 2023년도 예산에 대해 최종 의결했다.먼저 경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의 범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6개의 경주시의회 조례 및 규칙이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어진 본회의에서는 경주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등 29건의 조례와 2023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위탁 동의(안), 태풍 피해자 지원을 위한 경주시 시세 감면 동의(안) 등 7개의 동의안, 2023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의결했다. 그리고 2023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11월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총 55건의 72억 7천2백만원을 삭감해 예비비에 증액 편성하는 등 총 1조8천450억원의 예산안을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했다. 마지막으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안설명의 건, 휴회의 건을 의결하면서 제2차 정례회를 마쳤다.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2023년도 예산 심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성실한 답변을 해주신 관계공무원께 감사를 드리며,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된 만큼 철저한 준비와 빠른 집행을 통해 경주의 경제가 살아나고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2-12

울릉도 등 동해연안 ‘주의보’ 단계…위험 예보제 높은 파도 등

울릉도 등 동해 연안에 높은 파도가 일고,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해해양경찰서가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전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13일부터 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13일 새벽부터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10~18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5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연안해역 조업선, 작업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동해북방해역(대화퇴)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17회 발령했고, 지난해 한해 너울성 파도 등 연안사고가 38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특히 “해상뿐 아니라 육상, 해안가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안전점검 실시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2

울릉도 학생자치 통해 민주시민육성…학생자치참여위원회 정례회

울릉도 학생들이 학생인권 및 학생자치 활성화를 통해 민주시민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울릉학생자치참여위원회 정례회가 개최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관내 초·중·고 6개교 지도교사 및 학생대표를 대상으로 ‘2022년도 울릉학생자치참여위원회 정례회 및 학생자치 운영 연수’를 시행했다. 관내 초·중·고 학생대표들과 함께하는 ‘교육장과의 대화시간’과 울릉학생자치참여위원회 정례회가 진행됐고 2부 순서로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자치 운영 연수’와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학생 인권 및 학생자치 활성화방안 자율 협의회’가 진행됐다. 교육장과의 대화 시간에는 초·중·고 학생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학생자치에 대한 대표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학생이 중심이 돼 참여할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고자 했다. 이어 울릉학생자치참여위원회 정례회에서는 올해 학교별 학생자치 추진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앞으로 학생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된 연수에서는 타 교육청의 학생자치활동 우수사례를 보면서 학생자치의 궁극적인 목표와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고, 학교 교육이 지향하는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학교와 교사들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 교육장은 “학생자치는 학생의 권리를 보장하고 민주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활동이다”며“우리 학생들이 참여·소통·존중의 미래역량을 지닌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12-12

블루원 2023 코스 관리 전략 합동 워크숍 개최     

【경주】블루원(대표이사 윤재연 부회장)이 최고의 코스 품질로 고객만족도 향상을 다짐하고 내년도 획기적 생산성 향상 대책을 점검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블루원은 지난 8일, 9일 블루원 용인 C.C에서 5개 사업장의 본부장과 그린 키퍼 관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최고의 코스 품질 유지 노하우를 공유하고, 목표 달성과 새로운 다짐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8일 참석자 전원은 킨덱스에서 열리고 있는 ‘골프산업 종합 기자재 전시회’를 견학하고 발전된 우수 기자재 도입을 위해 시각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9일은 최우수 코스로 선정된 용인 C.C의 잔디 관리 상태 벤치마킹을 겸한 라운드에 이어 오후에는 워크숍을 진행했다.이날 워크숍은 “늙은 그린의 재생전략”을 주제로 GMI 그룹 이정재 박사의 강의와 블루원 5개 사업장별 ‘2023년 코스관리를 위한 전략’ 발표에 이어, GMI 그룹 안용태 자문단장의 ‘코스 품질 관리를 위한 조언과 강평’으로 마무리했다.사업장별로는 용인 사업장의 “그린 생육과 제초 개선”, 루나힐스의 “2023년 코스 품질 향상 목표 수립 및 월별 컨설팅을 통한 문제점 개선방안”, 루나엑스의 “태풍 수해지역 복구 및 드론/기상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코스관리”, 블루원 상주의 “그린 연약지/티/러프의 정상화 및 벙커 개선”, 블루원 디아너스의 “기술과 인력 운영의 현안 및 문제점과 대책” 등이 발표 및 논의되었다. 루나힐스와 루나엑스 사업장이 진취적인 목표 수립과 과학적 코스관리의 좋은 본보기를 제시해 우수 표창을 수상했다.윤재연 블루원의 대표이사는 “골프장의 가장 중요한 상품은 코스이며 실제 코스 체험이 고객만족 평가의 90%를 차지하므로 여러분이 하고 있는 업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며 “블루원이 선도하는 경영 노하우와 코스 매니지먼트 기술이 한국과 국제 스탠더드를 이끌 수 있다는 비전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