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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엑스포-대구W병원 ‘맞손’

【경주】 (재)문화엑스포는 지난 10일 엑스포 대회의실에서 W병원과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경주엑스포대공원 류희림 사무총장과 금철수 경영혁신본부장, W병원 우상현 병원장과 최혜경 행정부원장 등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인적 네트워크와 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다짐했다.온·오프라인 홍보와 공동발전 프로그램 실천 등의 업무추진에도 뜻을 모았다.또 W병원을 방문한 환자 및 임직원에 대한 경주엑스포대공원 이용요금 할인, 경주엑스포대공원과 의료협력 등 다방면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W병원은 2008년 개원해 지역응급의료기관과 메디시티 의료관광 선도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등 연간 30만 명의 환자들이 방문하는 대형 의료기관이다.우상현 W병원 원장은 국내 최초로 팔 이식 수술을 성공시킨 의사로 지난해 손가락 접합수술관련 미국 성형외과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명의로 정평이 나있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지역 대표 의료기관과 네트워크 파트너십을 형성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 상호발전의 새로운 시작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3-11

울릉도는 코로나19 감염 안 된다?…울릉주민 확진 2명과 접촉자 모두 음성

울릉도주민 첫 번째 코로나19 감염자 A씨(여·31·울릉읍), 두 번째 확진자 B씨와 울릉도에서 접촉한 주민 23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울릉도에서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A씨와 B씨는 가족으로 A씨가 지난달 23일 포항 C 병원에서 포항 487번 확진자와 간접접촉자로 분류돼 9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병원 방문 후 9일간 포항에서 머물다가 4일 울릉도에 들어왔다.B씨는 A씨의 남편으로 포항에서 함께 생활했다. 따라서 남편 B씨는 A씨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결과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울릉군은 A씨가 이용한 여객선 승객, CCTV를 통한 동선 등을 추적 17명에 대해 검체를 육지 전문기관에 보내 검사결과 남편 B씨를 제외한 16명 모두 음성을 나왔다.A씨의 밀접접촉자인 남편 B씨가 양성으로 나오자 방역당국은 남편의 동선을 추적, 접촉자 7명에 대해 10일 검체를 전문기관에 보내 검사결과 11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A씨로부터 감염된 B씨는 포항에서 열흘 동안 함께 생활했기 때문에 울릉도 들어 왔을 때 이미 감염됐지만 무증상으로 고열 등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방역 당국은 보고 있다.A씨와 B씨는 감염자와 접촉 후 대부분 포항에서 생활했고 울릉도 동선이 크게 많지 않아 전수조사 결과 23명이 검사를 받았고 울릉주민 단 한 사람도 양성으로 나오지 않았다.따라서 울릉도 내에서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울릉도는 지난해 12월 육지에서 들어와 울릉도에서 이레 동안 근무하고 나간 해양경찰관 5명이 육지에서 잇따라 코로나19에 확진 됐다.이에 따라 이들과 이들이 이용한 여객선 승객, 접촉한 주민, 해양경찰관 등 83명을 대상으로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을 나왔다.또한, 지난 11월 24일에도 울릉도 근해에서 조업 중이던 제주선적 오징어 조업 어선 O호 선장 C씨(63.·제주도)가 오한, 기침 등 감기증세로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아 치료받고 돌아갔다.울릉군보건의료원은 열이 있어 매뉴얼대로 선장 C씨의 검체를 육지 전문기관에 보내 검사결과 다음날인 확진 판정을 받았다.울릉군은 이에 따라 즉각 A씨가 이용한 차량 기사 2명, 보건의료원 의료진 6명 등 8명의 밀접접촉자 검체를 육지 전문기관으로 보내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A씨가 선원들과 함께 해상에서 3일 이상 생활해 선원들이 감염됐을 경우를 고려 오징어 하역으로 울릉도 주민과 접촉, 감염이 우려돼 검사했지만, 선원들과 울릉도주민들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이뿐만 아니다. 지난해 8월에도 서울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지만, 울릉도에서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확진자 D양은 지난해 8월 10일~14일까지 4박5일 동안 울릉도에 머물렀다.D양은 부모와 함께 울릉도 여행을 마치고 육지로 나갔다. 그런데 울릉도에 들어오기전 함께 했던 친구가 서울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관련 확진됐다며 검사를 받으라는 통보를 받고 검사,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한때 울릉도를 초긴장 상태로 몰고 갔다. D양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해수풀장, 독도전망대 케이블카를 이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D양과 밀접 접촉한 친인척·관련자 31명에 대한 확진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따라서 울릉도는 짠 바닷바람, 맑은 공기, 항상 부는 바닷바람 등으로 코로나19가 감염되지 않는다는 설이 나도는 가운데 지난해 캐나다 대학 연구진이 염분이 박멸한다는 논문이 발표하기도 해 설득력을 얻고 있다.하지만 울릉군은 만에 하나 코로나19감염에 대비 철저한 방역과 울릉도 입도객 발열검사, 관광지 등 다중 이용시설 철저한 방역소독, 마스크 착용 당부와 함께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주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11

포항시 코로나문자 울릉도주민혼란…포항 498 확진자 지난달 22일 출도 후 입도 안 했다

울릉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포항시가 498번 확진자의 동선을 썬라이즈호(포항여객선터미널~저동여객선터미널)로 잘못 보낸 문자 때문에 울릉도 주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포항 498번 확진자 B씨는 울릉도 주민 첫 번째 확진자(울릉군 2번 확진자) A씨와 접촉 감염됐고 A씨는 지난 4일 울릉도에 입도했고 포항 498번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울릉도서 나가 지금까지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울릉도 주민 첫 번째 확진자 A씨가 지난달 23일 포항 C 병원에서 포항 487번 확진자와 단순접촉으로 감염됐고 10일 만인 4일 울릉도에 들어왔다. 따라서 포항 498확진자 B씨는 울릉도 여객선과 전혀 무관하다.그런데 포항시가 10일 오후 4시 30분께 시민들에게 ‘[포항시청]498번(울릉군 2번 접촉) 확진자 발생 알림. 2.28 14:00~17:40 썬라이즈호(포항여객선터미널→울릉도저동항여객선터미널)’이다.고 문자를 보냈다.이로 인해 28일 썬라이즈호를 이용한 주민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대해 울릉군은 알리미 문자를 통해 ‘포항시 498번 확진자 재난문자와 관련 지난 2월22일 오전 9시50분 썬라이즈호(울릉저동여객선터미널) 출도 이후 현재까지 울릉도에 입도한 사실이 없다고 공지했다.결론적으로 울릉도 주민 첫 번째 확진자 A씨와 포항 498번 확진자 B씨는 포항에서 접촉해 확진됐고 B씨는 지금까지 울릉도에 들어온 사실이 없다는 것이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특히 울릉도 주민 첫 번째 확진자 A씨 남편도 확진됐지만, 포항에서 부인인 A씨에게 감염됐고 A씨가 울릉도 등에서 접촉한 16명은 현재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따라서 울릉도 내에서 A씨와 접촉 확진자는 현재까지 나오지 않았다.문자 내용을 접한 주민 C씨는 “처음 문자를 받았을 때 겁이 났다.”며“검사를 받아야하나 고민했는데 울릉군알리미를 통해 포항498번 확진자는 입도한 사실이 없다고 해서 안심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11

울릉도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보전…예산 3년간 3억 5천만 원 지원

울릉도에서 과거 성행하다 사라진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제9호)으로 지정됨에 따라 보전을 위해 3년간 3억 5천만 원이 지원된다.경상북도는 울릉도·울진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이 동해안 권에서 최초로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두 지자체에는 3년간 7억 원((국비 4억 9천만 원, 지방비 2억 1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울릉도와 울진 등 동해안의 전통 어업문화의 유지 및 보전방안 마련과 홍보・마케팅・브랜드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히 사라져가는 전통 어업문화를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국가중요어업유산은 어업인이 지역의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무형의 어업자원 중에서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 해양수산부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이번에 지정된 ‘울릉도・울진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은 해양수산부 국가중요어업유산 자문위원회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류평가, 현장평가, 주민의견 청취 등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했고, 역사성, 생태계보호, 주민참여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울릉도・울진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은 오동나무 등 물에 잘 뜨는 통나무를 엮어 만든 떼배(뗏목)로 미역바위 군락까지 이동하여 미역을 채취・운반하는 전통어업을 말한다.한편,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남영숙 도의원은 국가중요어업유산지정과는 별도로 경상북도 농어업유산의 발굴과 효과적인 보전・관리방안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경상북도 농어업유산 보전 및 관리 조례’를 대표 발의, 전통적인 농어업유산 보전・관리에 깊은 관심과 의지를 보여줬다.이영석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스마트양식 등 첨단수산업을 추구해야하는 시대에 살지만 우리의 전통어업 유산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의무가 있다”며“이번 국가중요어업유산지정에 따른 보전계획수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도내 중요어업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보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11

울릉도주민 국가가 인권 유린…대형카페리 공모 사업자선정 연기 분노

“울릉도는 육지와 연간 150일 뱃길이 끊어지고 지옥 같은 뱃멀미로 고통속에 생존권마저 위협하는데 해양수산부가 외면하는 것은 인권유린이다. 이게 사람이 먼저인가”? 울릉도 주민들이 포항~울릉 간 대형 카페리선 사업자 공모 선정 지연과 관련 “예정대로 진행하라고 요구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김병욱(포항 남·울릉)의원, 울릉여객선비상대책위원(이하 비대위),재포항울릉향우회 등 울릉주민 대표들은 10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 주차장에서 집회를 열고 여객선 사업자 선정연기를 강력하게 규탄했다.이날 행사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남진복 도의원, 정성환 비대위 공동위원장, 이정태울릉군이장협의회장, 김영범 공모선연대 위원장, 울릉주민대표들이 참석 “”대형 카페리선 사업자 선정 연기는 1만 울릉군민의 인권을 유린하는 무책임한 처사“라며 반발했다.이들은 ”현재 울릉도는 연간 150일 결항에다 결항도 겨울철에 집중돼 있고. 소형여객선 운항으로 지옥 같은 뱃멀미로 주민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다“며 ”하지만 정부는 나 몰라라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어 배신감을 넘어 강한 절망감을 느끼고 있다 “고 하소연했다.또한 ”독도 영토주권 등 영토권 확보차원에서도 대형 카페리선 취항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관광활성화로 지역경제를 살리려면 전천 후 대형 카페리선 취항을 조속히 재개해 달라 “고 호소했다.이날 울릉군 이장협의회는  ”무능한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즉각 해산라“ 비대위는 ”공모선 심의 연기 울릉군민 분노한다“는 현수막을 들고 포항해수청을 규탄했다.김병욱 의원은 ”대형 카페리선 취항은 울릉군민들에게 교통이동권을 넘어 생존권 차원의 문제“라며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사업자 선정 일정을 정상대로 진행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남진복 도의원도 ”이게 나라냐“며 ”울릉주민들은 지난 90일 동안 여객선이 40일 동안이나 결항해 1주일 이상 결항한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하루건 너 하루 결항할 정도로 결항률이 높다 “고 주장했다.남 의원은 ”육지 다른 곳이 만약 1주일 이상 교통이 불통했다면 가만있겠느냐“며 ”전쟁이 났을 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1년이 넘도록 남의 일 취급하며 대형 카페리선 취항을 나 몰라라 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정성환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연간 150일이나 결항하는 것은 교통이동권 보장 차원이 아닌 인권유린이다“며 ”해수부와 포항해수청은 울릉군민의 인권을 존중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조속히 대형 카페리선 취항을 위한 사업자 선정하라 “고 강조했다.홍정표 재포울릉향우회 회장은 “울릉도는 한국 땅인가? 일본 땅인가?”라며 “울릉주민들은 1주일이나 고립되는 경우가 다반사인 데 국가는 모른척하고 있다”며 강조했다.홍 회장은 “인구가 적다고 무시하지 마라”며 “대형 카페리선 취항은 주민 생존권이 아닌 영토권 확보차원에서도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정성환 비대위 공동대표는 9일 해수부를 방문, 해운물류국장, 연안해운과장을 만나 항의했지만, 본안 법리 다툼 때문에 당장 선정할 수 없다는 견해이지만 공모선사들은 사업자심의를 할 경우 본안에 대한 법적 문제를 제기를 않겠다고 말했다는 것,이에 대해 해수부공무원이 자신들의 의지보다 법에 의존하는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 1만 울릉군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비대위 관계자는 "포항해수청은 포항~울릉도 간 노선이 경쟁노선으로 변경된 후 신규 허가 때마다 빠짐없이 법적으로 해결해 법원에서 허가하면 되지 해수부 공무원은 뭐 하러 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11

울릉도 코로나19 확진자 야간 후송…포항해경경비함, 포항의료원으로

동해해경청 포항해경 경비함이 울릉도 주민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B씨를 감염증전담기관인 포항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다.동해해경청에 따르면 포항해경 1천500t 급 1510 경비함이  울릉도 근해에서 경비 중이던 동해해경 1천500t급 1512 경비함으로부터 울릉도 근해 통구미해상에서 장비를 인계받는 등 철저한 방역을 준수, 확진자 후송에 나섰다.확진자 B씨는 울릉(사동)항에서 단정에 편승 포항해경 1510함에 승선했고 1510함은 환자를 싣고 이날 오후 7시20분께 울릉도를 출발 약 6시간 항해 후 포항에 도착해 구급차편으로 코로나19 확진자 B씨를 포항의료원으로 옮길 예정이다.한편 울릉도 주민 2번째 코로나 확진자 B씨는 부인 A씨로부터 감염됐고 A씨는 지난달 23일 포항의 C병원에서 포항 487번 확진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이에 앞서 울릉도주민 첫 번째 확진자 A씨는 9일 저녁 8시20분께 동해해경청 헬기 편으로 포항의료원으로 후송됐다.동해해경청 관계자는“도서지역인 울릉도 및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야간 등 악조건 속에서도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10

경주지역 유적 조사 자료 5천650여 건 목록화

[경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신라 고도(古都) 경주에서 진행된 고고학 조사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유적조사 현황 및 추이 등을 분석한 ‘경주지역 유적조사 자료 DB 구축 및 분석연구’ 정책 자료집(총 2권)을 발간했다.10일 경주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책자는 총 5천657건의 고고 유적 데이터베이스(DB) 자료를 목록화해 경주 지역에서 진행된 유적조사 정보를 모두 담았다. 또 파편화된 유적조사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해 편집했다.1권에서는 경주지역 유적조사 DB 자료집을 토대로 경주시 일반현황, 경주시 유적조사 자료 분석으로 내용을 구성했다.특히 시대별·유적 성격별·조사 사유별·발굴면적별 분석을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경주에서 이뤄진 유적조사 현황 및 추이를 살펴봤다.2권에서는 읍·면·동 찾아보기를 통해 자료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경주시 유적조사 자료 목록에는 표본·참관·시굴·발굴조사에 대한 자료를 수록했다.유적조사별 자료와 관련된 책자 정보도 함께 담았다.책에서 주목할 내용은 경주지역 유적조사의 현황과 추이다. 경주지역에서는 신석기 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격의 유적이 조사됐는데, 책에서는 이런 시대별 유적 현황, 유적의 입지 및 분포를 현재의 행정체계별로 확인할 수 있다.또 조사사유별 분석을 통해 사적지 정비와 문화재 복원을 위한 조사가 국가기관, 기초자치단체에서 꾸준히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3-10

전통 홍삼도 울릉군 독도 지킨다…삼대인 홍삼 독도사랑기업회원가입

대한민국 전통 홍삼 전문 브랜드 백제건강(주)(대표 김진궁)가 대한민국 땅 울릉군 독도홍보 및 지킴이로 참여했다.(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는 홍삼 전문 브랜드 백제건강(주)‘삼대인홍삼’과 울릉군 독도사랑 기업회원 가입 및 업무협약 실천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대인 홍삼은 독도사랑 홍보 사업 동참, 울릉도·독도 홍삼 물품 지원 및 기부, 독도사랑 기업회원 가입, 독도굿즈 제작, 전임직원 독도사랑 동참 등을 통해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울릉군 독도를 홍보하게 된다.더 ‘좋은삼, 더 좋은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백제홍삼 ‘삼대인홍삼’은 차별화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들을 선보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글로벌 홍삼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다.조종철 사무국장은 “홍삼은 국내 시장에서도 굉장히 경쟁이 치열한 건강식품 중 하나로 그중에서도 좋은 제품으로 주목받는 백제홍삼 ‘삼대인’과 함께 독도사랑을 실천하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 다양한 독도 홍보 사업을 통하여 독도를 홍보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김진궁 대표는 “삼대인 홍삼은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자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 독도관련 상품 제작을 통해 전 세계로 수출함으로써 독도를 알릴 계획이다.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10

울릉도주민 코로나19 잇따라 확진…울릉군 방역 비상 확진자 동선 추적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청정지역 울릉도서 포항 병원 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울릉군의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9일 울릉주민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여·31·울릉읍)에 이어 10일에는 두 번째 남편 B씨가 확진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울릉도 내 그 외 밀접접촉자는 지금까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특히 함께 병원에 간 부모, 자녀 등 3명도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들 부부는 지난달 23일 포항의 모 병원에 가기 위해 함께 포항을 방문했다가 4일 울릉도에 입도했다.그런데 부인 A씨가 포항 487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면서 단순접촉자로 분류돼 포항시로부터 검사를 받아라 는 통보를 받고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A씨 검체를 육지 전문기관에 보내 9일 확진됐다.울릉주민 2번째 확진자 B씨는 A씨의 남편으로, 감염지점인 포항의 C 병원에는 동행하지 않아 단순접촉 검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A씨의 확진으로 밀접접촉자로 분류, 9일 검사를 진행,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하지만, A씨의 역학 및 전수조사결과 남편 B씨 외에 여객선 탑승자 등 접촉자로 확인된 17명에 대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현재 B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방역 당국은 울릉주민 2번째 확진자 B씨를 감염증전담병원인 포항의료원으로 이송하고자 동해해경에 협조를 요청, 이날 경비함을 이용, 이송할 예정이다.한편, 남편 B씨는 부인 A씨와 밀접접촉자로 포항에서 부인 A씨가 감염된 날로 추정되는 지난 23일부터 3일까지 10일 이상 함께 생활했기 때문에 육지에서 감염됐을 것으로 방역 당국을 보고 있다.따라서 울릉군 재난대책본부는 현재까지 A씨와 B씨 부부가 울릉도에서 감염시켰을 확률은 낮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역학조사와 이들 A씨의 추가 동선과 B씨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11~12일께는 이들 부부와 접촉한 울릉주민들에 대한 동선 및 검사가 종료될 것으로 보여 이들의 검체에서 음성반응이 나오면 울릉도에서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한편 울릉도에는 지난해 11월25일 울진에서 울릉도 인근 바다에 조업하러 온 제주 어민 A(62.서귀포시)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이후 울릉주민 확진은 이번에 첫번째 두번째 잇따라 발생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10

주낙영 경주시장 문화고-야척 도로 개설 황남동생활문화센터 현장방문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9일 문화중고~야척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과 황남동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을 점검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매년 진행되던 ‘시민과의 대화’가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마련됐다.주 시장은 먼저 선도동을 방문, 문화중고~야척 도시계획도로 추진현황을 설명듣고 도로개설 현장을 둘러봤다.총 사업비 53억원이 투입되는 문화고~야척 도로 2㎞ 구간은 11월 말 개통 예정으로 금장과 충효 지역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불과 2㎞에 불과한 이 도로가 완공되기까지 무려 8년이 소요됐다”며 “11월까지는 이 도로를 개설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을 지시했다.이후 황남동 황리단길을 찾아 옛 신라문화유산연구원 부지에서 황남동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황남동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은 옛 신라문화유산연구원 자리에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형 생활문화센터를 짓는 사업이다.총 사업비 13억원이 투입되는 황남동생활문화센터는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792㎡ 규모로 공연장, 북카페, 체험공방, 다목적홀, 주민자율공간 등이 들어선다.시는 6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업이 완료되면 황리단길을 찾는 관광객 뿐 아니라 황남동 주민들을 위한 복합형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주 시장은 “황남동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과 함께 현재 시가 추진 중인 주차면수 1천300면 규모 황남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며 “황리단길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3-10

울릉도 방과후학교 강사 역량강화…청렴한 학교 순회강사 연수

울릉도는 육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해 방과후학교에 기대를 거는 가운데 순회강사에 대한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9일 방과후학교 순회 강사 5명을 대상으로 울릉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 방과후학교 순회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시행했다.이번 연수는 ‘청렴한 방과후학교의 운영’이라는 주제로 순회강사들의 학생지도 역량과 업무이해도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 문화조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됐다.정미화 순회 강사 “이번 연수를 통해 방과후학교 순회 강사의 역할과 복무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또 “학생들의 안전교육,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자 의무교육, 성범죄 예방교육, 그리고 코로나19 예방 교육이 방과후학교 업무를 추진하는 데 필요한 내용이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최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호하고자 체계적, 청렴한 방과후학교 운영이 이뤄지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 현장 모니터링과 대면 혹은 원격연수를 통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10

재포울릉청년회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울릉 통합중학교에 매년 전달 계획

울릉도에서 나가 포항에 사는 재포울릉청년회(회장 김창현)가 울릉도 유일의 중학교인 울릉중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택)은 재포울릉청년회로부터 장학금 100만 원을 받아 울릉중학교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장학금 기탁은 포항지역에 거주하는 울릉 출신 청년회(회원 60여 명)에서 울릉도 4개 중학교가 통합, 새롭게 울릉중학교가 개교함에 따라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전달됐다.재포울릉청년회로부터 기탁된 장학금은 울릉중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2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하게 된다. 청년회는 매년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김창현 회장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울릉도에서 지역의 중학교에 진학,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노력, 미래를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떳떳한 울릉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적은 금액이나마 뜻을 모았다”며“매년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최영택 교육장은 “울릉교육발전을 위해 관심을 둔 재포항울릉청년회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고향을 떠나 생활하지만, 후배들을 응원해주는 선배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나눔과 배려의 따뜻한 심성을 기르며 울릉도를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10

경주 남천, 문화·역사 품은 수변공원으로

[경주] 경주 교촌한옥마을과 월정교를 따라 흐르는 지방하천 ‘남천’이 산책로와 꽃단지 등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수변공원으로 조성된다.9일 경주시에 따르면 40억원이 투입되는 ‘남천 수변공간 조성사업’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착공을 앞두고 있다.시는 오릉, 교촌마을, 월정교 등의 관광명소를 끼고 흐르는 남천 1.5㎞ 구간에 이 같은 수변공원을 만든다.문화재 발굴 등의 행정절차 이행 소요 시간을 감안해 사업 완료까지 3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남천은 외동읍 신계리에서 발원해 불국사 주변을 거쳐 국립경주박물관·월정교·동부역사 사적지구 등을 지나는 하천으로 신라시대부터 경주 월성 앞에 있는 지리적으로 중요한 하천이다.이곳에는 월정교가 건설됐으며 남궁으로 추정되는 국립경주박물관 쪽으로 건너는 일정교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평가를 받고 있다.시는 서천·북천 수변공간 조성 사업과 이번 남천 수변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산책로와 정원을 교촌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북천과 서천에 이어 남천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휴식·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주낙영 시장은 “남천 수변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월정교와 교촌한옥마을 일대가 경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공사기간 중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2021-03-09

울릉도주민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울릉군 동선 추적

울릉도주민 첫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환자가 발생하면서 울릉군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다행히 가족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울릉군은 9일 포항 487번 확진자의 단순접촉자로 분류돼 울릉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받은 울릉군민 A씨가 확진됐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23일 가족과 함께 포항의 B병원에 방문했다가 4일 울릉도에 입도 후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는 포항시의 연락을 받고 7일에 검사를 받았고 9일 오후 1시 30분에 확진 판정됐다.A씨와 같이 방문한 가족들은 음성으로 나왔으며, 현재 확진자의 관내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 및 방문지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A씨를 감염병전담병원인 포항의료원으로 이송하고자 동해해양경찰서에 협조 요청한 상태이다.울릉군은 정확한 동선 공개를 우선해야 할 것으로 판단, 휴대전화, CCTV 동선 추적 등을 통해 추가적인 동선을 조사ㆍ확인 중에 이며, 동선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울릉군 코로나19 현황 페이지를 통해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김병수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울릉군에서 2번째 확진자가 나와 송구하다.”며“여객선 등 방문장소의 소독을 철저히 진행하고, 여객선 입도객 열감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또한 “이후 파악되는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즉시 공개하겠으며, 추가 동선 및 접촉자 파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09

울릉도주민 최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포항에서 확진자와 접촉 가족은 모두 음성

우리나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한 후 처음으로 9일 울릉도주민이 코로나19확진됐다.울릉도는 제주 선원에 이어 104일 만에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고 울릉주민은 최초다. 따라서 울릉도에 코로나 확진자가 2명으로 늘었다.울릉군보건의료원 등에 따르면 A(여·31)씨가 9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포항서 울릉도에 입도한 후 접촉자가 확진돼 5일 포항시로부터 통보를 받았다.이에 따라 울릉군보건의료원은 검체를 채취 육지 전문기관에서 검사한 결과 확진자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달 23일 가족 등과 함께 포항의 병원에 갔다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A씨와 함께 검사한 가족 등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울릉군은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A씨를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이송하고자 헬기를 요청한 상태다.특히 A씨가 탑승한 여객선 탑승객과의 접촉여부를 분석하고 있다. 한편, 울릉도에는 지난해 11월25일 울진에서 울릉도 인근 바다에 조업하러 온 제주 어민 A(62·서귀포시)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울릉주민 확진은 이번이 처음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09

울릉도주민 코로나19극복 위한 일자리사업

울릉군은 ‘2021년도 지역공동체 일자리를 1차에 이어 2차로 추가 모집한다. 본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울릉군 관내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근로 기간은 22일부터 6월 30일까지(일부사업은 5월 31일까지) 약 3개월이며 근무시간은 주 30시간 근무로 시간당 8천720원, 주휴·월차수당 및 교통비 5천 원이 별도로 지급된다.신청자격은 올해 기준 만 18세 이상 울릉군민으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 울릉도 주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모집 인원은 20명으로 여객선 입‧도객 발열체크 및 방역, 관내 종교시설 코로나 방역업무, 봄철 특산물 특별수송기간 운영요원, 자생식물원 관리보조 등 4개 사업장에 배치될 예정이다.참여희망자는 주민등록증, 사업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릉군청 일자리경제교통과 또는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를 1분기 내 80% 이상 채용을 통해 코로나 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실직자, 취약계층 등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09

울릉도 첫 여성라이온스클럽 탄생…울릉독도라이온스클럽 창립

“우리는 봉사한다”국제라이온스클럽의 기치를 내걸고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여성 라이온스클럽인 울릉독도라이온스클럽이 탄생했다.울릉라이온스클럽(회장 정성환)의 스폰스로 창단된 울릉독도라이온스클럽은 국제단체로는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여성들로만 구성돼 창립됐다.울릉독도라이온스클럽은 8일 울릉한마음화관 대회의실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 울릉독도 라이온스클럽 헌장 전수식 및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적인 출발을 했다.창립행사에는 김태주 356-E 지구 총재가 지구대표로 정성환 울릉라이온스클럽회장이 스폰스 회장자격으로 참석했고 초대 김보경 회장 등 회원 20명과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이날 김보경(54)초대 회장은 김태주 356-E 지구 총재로부터 라이온스클럽 헌장 및 클럽기를 전수받고 울릉독도 라이온스클럽을 지역의 봉사단체로 성장 발전시킨다는 포부를 밝혔다.김 회장은 “회원들이 많은 봉사 단체로 가입돼 있지만 새로운 봉사로의 도전을 위해 참여했다. 참된 봉사와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라이온의 정신을 새기며 어려운 주변을 알뜰살뜰 챙기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또 "클럽에 동참한 회원 20명은 으뜸으로 회원 간 우의를 돈독히 하는 것으로 삼고 '봉사의 등불을 밝히겠습니다'라는 강령 아래 지역의 소중한 봉사단체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정정환 회장은 “울릉도 여성을 대표하는 라이온스클럽이 탄생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울릉독도 라이온스클럽이 발전하고 크세 성장하도록 스폰스 클럽으로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초대 김 회장은 현 울릉군체육회부장으로 지역체육활동에 이바지하면서 울릉댄스 스포스클럽 회장, 여성산악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울릉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울릉독도라이온스클럽창립은 울릉도에 첫 국제여성봉사단체의 탄생에 의미가 있지만 무엇보다 독도라는 단어를 사용함에 따라 국제사회에 독도를 알리고 울릉도와 함께 독도가 한국 땅임을 자연스럽게 홍보 할 수 있게 됐다.라이온스클럽은 ‘우리는 봉사한다’를 모토로 전 세계적인 봉사단체다. 1917년에 미국의 실업가들이 창설한 국제적 인민간사회봉사단체로 본부는 일리노이주(州) 오크브루크(OakBrook)에 있다. 전 세계 180여 개국에 130만 회원을 갖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