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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관광지 코로나19안심…관광시설물 수시로 방역점검 시행

울릉도 관광시즌은 앞두고 코로나19로부터 청정 울릉도를 지키고 관광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관광시설물 방역 점검을 했다.울릉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완화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울릉도 제1관문 도동 및 제2관문 저동여객선 터미널 입항 전·출항 후 이용객들이 손길이 닿는 시설물에 대해 방역을 하고 있다.또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필수 코스인 울릉읍 도동리 독도전망 케이블카 운행 전·후에 방역을 시행하는 등, 주요 관광 시설물 이용 전·후로 수시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지난해 초부터 현재까지, 출입문 손잡이, 계단 난간 등 시설물 내 이용객 손닿는 곳을 소독제로 수시로 닦아내고, 출입자 명부· 손소독제 비치,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 이행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이 같은 철저한 방역을 통해 청정 울릉도를 지키는 것은 물론 울릉군을 찾는 관광객 및 주민들이 안심하고 관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울릉군 시설관리사업소관계자는“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생활방역 수칙이 철저히 준수될 수 있도록 방역 점검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01

울릉군 독도바다서 새로운 해양생물 10종 발견…세계 최초 선형동물 8종 포함

울릉군 독도바다에서 미기종과 선형동물 8종 등 새로운 해양생물 10종이 발견됨에 따라 울릉군 독도는 해양생태의 보고임이 입증됐다.해양수산부는 독도 바다에서 세계 최초 발견으로 추정되는 선형동물 8종과 국내에서 발견, 기록되지 않았던 미기록 해양생물 2종 등 모두 10종의 해양생물을 새로 찾았다고 26일 밝혔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지난해 '독도 주변해역 미발굴 해양생물 확보 및 분류연구'를 통해 모두 10종의 해양생명 자원을 찾아냈다.이 중 연구팀이 세계에서 최초로 발견한 것으로 보이는 해양 선형동물 8종은 모두 독도 바다 바닥의 퇴적물 틈에서 서식하고 있었으며, 원생동물과 박테리아를 주로 먹고산다.연구팀은 이들의 먹이 섭식 활동이 바다 바닥의 생태계 먹이 순환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해외에는 서식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처음 발견된 미기록종 2종은 해양 선형동물 1종과 미삭동물 1종이다.미삭동물이란 해안이나 바다 깊은 곳에서 살면서 바다에 떠다니거나 바위 등에 붙어사는 해양생물로 멍게류, 살파(salpa)류가 여기에 속한다.해양생물자원관은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해양생명자원 10종이 국제적으로 신종·미기록종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01

울릉도 첫 AZ 백신 군용헬기 수송…백신 200인분 28일 도착, 2일부터 접종

울릉도에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카제네카(AZ) 200인분이 28일 군용 헬기 편으로 도착 2일부터 정부방침에 따라 예방접종에 들어간다. 따라서 육지보다 4일 늦게 접종에 들어가게 됐다.울릉도는 기상관계 등 백신 후송 관계로 육지보다 2일 늦은 이날 오전 11시 아스트라카제네카 백신 200인을 실은 군용헬기가 해군 118전대 헬기장에 도착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수송을 완료했다.특히, 이번 울릉도 백신 수송은 우리나라 코로나19 백신 수송 중 최초로 유일하게 헬기로 수송으로 진행됐고 이날 오전 9시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에서 헬기에 실려 울릉 해군 118전대에 오전 10시 20분경 도착했다.해군 118전대 도착한 백신은 경찰의 호송 아래 백신 수송차량을 통해 울릉군 보건의료원에 전달됐고 의료용 백신 냉장고에 보관됐다. 이렇게 보관된 백신은 3월 2일부터 예방접종에 투입된다.울릉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정부 방침에 따라 집단감염에 취약하고, 감염 시 치명률이 높은 노인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를 동의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될 예정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수송에 최선을 다해주신 울릉 118전대 여러분 및 수송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린다”며“앞으로도 방역에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청정섬 울릉군을 지켜가겠다” 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01

살기좋은 울릉도서 제2의 삶 일구세요…울릉군 귀농·귀촌 유치 지원사업 추진

“동해 진주, 신비의 섬 울릉도, 공기 맑고 물이 풍부하고 살기 좋은 울릉도로 귀농·귀촌하세요.” 울릉군이 도시 청년 울릉도 유치에 나섰다.울릉군은 농촌인구증가를 위해 귀농·귀촌 인들이 농촌생활에 성공적인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주요 사업 내용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프로그램 운영, 귀농인 농기계 보급지원, 귀농인 농업기반 조성사업(저온저장고 지원, 농업용 모노레일설치), 귀농인 집수리 정착지원, 귀농인 농업기술교육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특히, 올해에 처음으로 시행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프로그램은 농업·농촌을 체험해 보고 귀농·귀촌을 결정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1개월간 주거와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이를 통해 귀농 귀촌 희망자가 농촌에 거주하면서 지역민과 교류하고 영농체험, 일자리 참여 등 체험을 통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그 밖에도 귀농·귀촌 지원센터를 마련하고, 귀농·귀촌인 상담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귀농·귀촌에 관심을 둔 도시민들에게 울릉군이 추진하는 다양한 귀농·귀촌인 정착 사업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공항건설 확정 등으로 울릉군으로의 귀농·귀촌에 대한 도시민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관심과 수요가 울릉군의 농촌 이주로 실행,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울릉군에서 제2의 삶을 일궈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01

울릉도 카페리호 이달 내 결정될 듯…㈜에이치해운 선박 적격심사 2일 심리종료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이 추진 중인 포항(영일신항만 국제부두)~울릉(사동)항 간 전천후 대형 카페리 여객선 사업자 선정 여부가 이달 안으로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포항~울릉도 간 전천후 대형 여객선 사업자 선정에 참여한 ㈜에이치해운의 선박 적격성 여부에 대한 심리가 지난달 26일 대구지방법원 제2행정부(부장판사 이진관)에서 열렸다.대구지방법원 제2행정부(주심 이도경판사)는 이날 해양수산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주)에이치해운관계자들이 출석한 가운데 '선라이즈 제주'호의 포항~울릉도 항로 공모의 적법성 여부에 대해 심도 있는 심문을 했다.재판부는 이날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심문을 모두 마쳤다. 이에 따라 2일에는 심리에 대해 종결한다. 따라서 효력정지기간인 5일까지 ㈜에이치해운의 1만 5천t급 선라이즈 제주(SUNRISE JEJU)호의 포항~울릉도 간 선박 공모 적법성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포항~울릉도 간 대형 카페리 유치 사업은 썬플라워호가 선령만기로 운항을 중단 후 울릉주민들의 육지 이동불편, 택배 지연 등 불편을 겪자 포항 해수 청이 포항영일만항~울릉(사동)항로에 8천t급 이상 대형여객선 사업자공모를 했다.지난 1월 25일 '포항 영일만항~울릉 사동항 대형 카페리선 사업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울릉도에 본사를 둔 신규 여객선사 울릉크루즈㈜가 1만 9천988t급 카페리선 뉴시다오펄(NEW SHIDAO PEARL)호를 용선해 해당 노선에 투입하겠다고 공모했다.이 선박은 지난 2017년 7월 건조됐고 승객 1천200명에 컨테이너 화물 218TEU(1TEU=20ft 컨테이너 하나)를 실을 수 있고 속도는 20노트(시속 37㎞) 수준이다. 이 여객선은 석도국제훼리㈜로, 지금까지 전북 군산~중국 석도를 오갔다.앞서 지난 1월 22일에는 ㈜에이치해운이 공모에 신청했다. 신청 선박은 2020년 건조된 1만 4천919t급 선라이즈 제주(SUNRISE JEJU)호. 여객 정원은 638명으로, 202대의 차량을 선적할 수 있는 규모다. 속력은 뉴시다오펄호와 엇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에이치해운에 대해 포항해수청이 지난 1월 26일 대주단, 금융기관 간 (항로 이전에 대해) 사전 협의가 없었고 전남 고흥 녹동과 제주 성산포 간 운행기간이 3개월도 되지 않는 점, 서귀포시에서 이전을 반대하고 있는 점 등 선박부접합을 이유로 서류를 반려했다.이에 대해 에이치해운이 불복 가처분 신청을 냈고 대구지방법원 제2행정부(부장판사 장래아)는 임시효력정지처분을 받아들여 애초 2월 4일까지 결정하려 했던 포항~울릉도 간 여객선사 선정이 잠정 중단됐다.이에 따하 지난 2월 17일 ㈜에이치해운의 선박 적격성 여부에 대한 심리가 대구지방법원 제2행정부에서 열렸다. 하지만, 이날 재판부 변경 등으로 간단한 심리만 끝내고 2월 26일로 연기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01

울릉도 학생들 잘 가르치러 왔습니다…신규 발령교사 임명 및 전입교사 환영식

울릉도 학생들을 가르치고자 신규 교사 및 전입교사가 입도하자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환영식과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를 했다.이번 행사는 신규 발령 교사에게 임명장 수여와 첫 출발을 축하,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신규 교사들은 교육자로서 봉사 임무 수행을 위한 선서, 청렴 실천 등 교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또한, 청정 울릉교육을 위한 마음을 새롭게 가지며 학생들을 위해 헌신을 다짐하고 울릉도로 전입하는 교사들도 함께하여 울릉교육 방향을 이해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특히, 임명장 수여식을 한 후 지난 1976년 1월17일 풍랑 속에 제자를 구하고 숨진 참스승 고 이경종(당시 35세)교사의 추모비를 찾아 교사 정신의 의미를 되새겼다.이 교사는 45년 전 울릉읍 도동에서 학교 업무를 마치고 어선 만덕 호를 타고 복귀하던 중 풍랑을 만나 천부면 앞바다에서 전복되는 사고에서도 물에 빠진 두 제자를 구하고 숨졌다.최 교육장은 “천혜의 비경을 지닌 청정 울릉도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된 교사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교사로서의 전문성과 따뜻한 마음을 갖춘 선생님으로서 울릉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 학생·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3-01

경주엑스포, 경주엑스포대공원으로 명칭 변경

[경주] 경주엑스포공원이 ‘경주엑스포대공원’으로 재탄생한다.25일 (재)문화엑스포에 따르면 경주엑스포공원의 콘텐츠와 편의시설 개편을 연중 단계적으로 추진해 상시개장 운영을 대폭 강화한다.먼저 경주엑스포공원의 명칭을 ‘경주엑스포대공원’으로 변경하고 전국 곳곳에 위치해 있는 다른 엑스포공원과 차별화를 선언한다. 차별화의 중심은 콘텐츠 혁신이다. 남녀노소와 가족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규 콘텐츠를 적극 도입하고 기존 콘텐츠의 품질을 높이는 등 서비스 품질을 향상해 관람 만족도를 극대화한다. 이를 위해 출범 이후 최초로 민간콘텐츠 전문기업과 협업체계를 구축한다.3월 중 심사를 거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이 확보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콘텐츠와 캐릭터 등을 활용한 체험과 전시를 5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상품개발과 어린이 행사, 대규모 공연, 계절별 테마 프로그램 운영을 병행해 다양성도 확보한다.첨단ICT 기술을 통해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공간’도 들어선다. 전통놀이 체험공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전통놀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공모사업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천마의 궁전’ 내에 설치돼 4월 중 문을 연다.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는 9월까지 경주엑스포기념관 다목적홀을 주요 세계유산도시의 모습을 첨단영상으로 구현해 펼치는 세계유산 홍보관으로 꾸민다.국내 최초 맨발 전용둘레길인 ‘비움 명상 길’도 코스를 확장하고 체험요소를 보강한다. 먹거리와 휴식공간도 확대한다. 주말 공원 내 차량 진입도 전면 통제해 모든 관람객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반려동물 동반출입도 가능해진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올해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콘텐츠 혁신의 해다”며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품질향상으로 지역민과 관람객이 만족하는 콘텐츠 중심의 친환경 힐링 공원으로 다시 한 번 거듭나겠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2021-02-25

경주시, 도내 첫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도입

[경주] 경주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주문 배달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내 최초로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 경주지역 앱 개발업체인 (주)달달소프트(대표 김정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4월 출시할 예정인 공공 배달앱 ‘달달’은 수수료가 주문 금액의 1.8%에 불과하다.기존 배달앱의 6~15%에 달하는 배달 중개수수료를 부담해 온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공공배달앱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 ‘경주페이’를 결제 시스템에 탑재한다.이 경우 소상공인의 배달 중개수수료 부담 완화는 물론, 경주페이 사용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달앱 개발과 운영을 맡는 (주)달달소프트는 경주페이 연동을 위한 작업을 실시한 뒤, 가맹점을 모집해 4월 안에 배달앱을 출시할 계획이다.주낙영 시장은 “경주시 공공배달앱은 낮은 수수료율과 경주페이의 연동으로 소상공인과 이용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에 나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은 지자체의 재정부담 없이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민간과 공공의 상생 모델이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02-25

울릉도 희망 2021 나눔 경북 최고…주민 1인당 성금 모금 경북 1위 쾌거

코로나19여파로 울릉도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도 울릉도주민들의 이웃사랑은 빛났다.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서 주민 1인당 성금 모금액이 경북 1위의 쾌거를 거뒀다.울릉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을 펼친 결과, 애초 목표 8천만 원보다 두 배 이상 초과 달성한 금액인 1억 6천7백만 원을 모금했다.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출범 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으로 캠페인 기간을 축소,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됐다.울릉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올해 목표액을 전년도와 같이 8천만 원으로 동결했지만, 군민들의 잇따른 온정과 관심으로 목표액을 훌쩍 넘은 성과를 이뤄내게 됐다.23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잠정 집계에 따르면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모금액이 현금기부 1억 3천만 원, 물품기부 3천500만 원 등 총 1억 6천7백만 원으로 집계됐다.또한, 캠페인 기간 독도사랑운동본부에서 약 3천만 원을, ㈜미래해운에서 1천만 원을, ㈜한명, ㈜우정산업, ㈜동도레미콘이 각 500만 원을, ㈜위드앤에서 마스크 10만 장 등 많은 기업에서 모금 및 성품 기탁에 참여했다.김병수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불황이라는 악조건 속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뜨거운 나눔 실천에 함께 해주신 기부자 한분 한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소외계층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명절위문금, 그리고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 등으로 지원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25

울릉도~독도 여객선 3월부터 운항…대저해운 웨스트그린호 운항 재개

울릉도~독도 간 여객선이 3월부터 운항한다. 대저해운(대표이사 양병환)은 긴 겨울을 보낸 독도 뱃길이 오는 3월부터 운항한다고 밝혔다.대저해운은 지난 9월 잇따른 태풍 영향으로 독도 접안시설이 파손돼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휴항에 들어갔던 울릉도~독도 간 운항하던 여객선 웨스트그린호가 8월부터 운항한다.웨스트그린호는 3월부터 매주 화, 목, 토 오후 3시에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항기간 동안 정기검사 안전점검, 도색 등 선박을 쾌적한 환경을 위해 정비를 했다.웨스트그린호는 전장 42.5m, 전폭 12m, 총톤수 297톤급 규모로 여객 344명을 승선시킨 후 28노트의 속력으로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2시간 10분 소요된다.양병환 대표이사는 “웨스트그린호의 운항으로 많은 국민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 코로나 청정 지역 울릉도와 독도에서 힐링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승선 전 열감지 측정을 실시하며 출항 전과 출항 후 선내 소독을 1일 2회 실시하고 있다 ”고 말했다.독도 여객선 이용 문의는 대저해운 고객센터(1899-8114), 모바일 홈페이지, 카카오 톡 채팅을 통해 손쉽게 승선권 예매가 가능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25

울릉도어린이 방과후교육책임진다....울릉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 강사채용 완료

울릉도 어린이들의 방과 후 교육을 책임질 방과후 학교 외부순회강사 채용이 완료됨에 따라 개학 후 학생관리 준비가 완료됐다.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 학교지원센터는 2021학년도 방과후학교 외부순회강사 최종합격자에 대한 계약을 25일 체결, 강사 채용을 완료했다.이번 방과후학교 순회강사 채용은 울릉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채용업무를 지원한 것이다. 1월 27일 1차 서류 심사를 진행했고 2월 5일 최종 면접 심사 후 합격자에 대해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특히, 이번 채용을 위해 2차 최종 면접을 포항교육지원청에 면접실을 마련, 울릉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장학사와 업무 담당자가 직접 출도해 포항교육지원청에서 면접을 진행했다.전문적인 우수한 순회강사 모집을 위해 육지에 거주하는 지원자들이 면접 때문에 울릉도로 입도하는 원거리 이동 불편을 해소해주기 위해서다.최영택 교육장은 “울릉도의 지역 특성상 다양한 영역의 방과후강사의 채용이 어려운 점을 감안, 우수한 육지의 외부 강사 인력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채용된 강사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수업이 진행되도록 방과후학교 운영 만족도를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2021-02-25

울릉도 로로나19 예방접종 본격 준비…이달 말께 백신 운송 3월 첫째 주 접종시작

울릉도는 전국적으로 26일 동시 시행되는 코로나19예방접종이 다소 늦어진 3월 첫째 주 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울릉군은 정부지침에 따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구성하고, 집단면역체계 완성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추진단은 허필중 부군수를 단장으로 2반 5팀(접종실무반 2팀과 행정지원반 3팀)으로 구성하고, 접종업무에 행정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울릉도의 코로나19 백신은 일차적으로 군부대 책임 아래에 2월 말께 수송되며, 3월 첫째 주부터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고 울릉군보건의료원은 밝혔다.정부의 예방접종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백신이 순차적으로 공급되므로, 1차 접종대상자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로 결정됐다.이외 만 18세 이상 대상자는 추후 접종시기가 결정된다. 단, 소아청소년과 임신부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접종에서 제외된다.울릉군은 체계적이고 안전한 접종시행을 위해 접종 사전 점검, 예방접종 시행공고 및 예방접종 인력 온라인교육 이수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 백신에 관한 울릉군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많은 만큼, 안전한 접종이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25

울릉도 일할 곳 많다…고융률 84.3% 전국 시·군·구 지자체 중 1위

울릉도 코로나19 여파에도 고용률이 84.3%를 기록하면서 전국 시·군·구 지방자치 단체 중 최고의 고용률을 기록했다.통계청 ‘2020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울릉군이 1위를 차지 한 것은 물론 전국에서 고용률이 80%가 넘는 지자체는 울릉군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울릉군은 전년도 보다는 0.9% 떨어졌다. 고용률 대상은 15~65세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울릉군 내 대상 인구는 약 6천여 명이다.울릉군의 연령별 취업자는 15~29세가 500여 명, 30~49세가 2천여 명, 50세 이상이 3천 500여 명으로 나타났다.산업별 취업자는 울릉도에서 취업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농림·어업은 동계수치상 1천여 명이다. 따라서 전체 취업자 중 16.67%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광업, 제조업인 200여 명으로 조사됐다.건설업 600여 명, 도소매·음식숙박업 1천200여 명, 전기·운수·통신·금융 500여 명,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 및 기타 2천400여 명 등 사회간적자본 및 기타사업 서비스업에 5천여 명이 종사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따라서 안정된 직종보다는 불안정한 직종에서 종사하는 주민들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울릉도는 전국에서 가장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여파로 어려운 가운데도 취업자 감소가 0.9% 수준으로 울릉주민들이 어려움 속에도 자신이 맡은 업무에 충실했다“며”좀더 안정적인 직업을 발굴 살기 좋은 울릉군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25

울릉도 농가 모노레일 순회 점검…농업인 부담경감 만족도 충족

울릉도 농지는 대부분 비탈면에 형성돼 있어 모노레일을 이용한 농사가 성행하는 가운데 농업인 부담경감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모노레일 순회 점검이 시행된다.울릉군은 25일부터 5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울릉군, 울릉농협, ㈜한국모노레일 울릉대리점 합동으로 농업용 모노레일에 대한 마을별 순회점검을 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합동 순회점검은 전 농가에 보급된 모노레일을 대상으로 벌이며, 특히 모노레일의 소모성 부품인 배터리, 엔진오일, 연료코크 등을 무상으로 교환하여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농민들의 영농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모노레일 순회점검과 병행, 엔진의 내구연한 연장을 위한 관리요령과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을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에 선제로 실시, 농민들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적극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농업에 없어서는 안 될 농업용 모노레일에 대하여 전 농가에 순회점검을 시행함으로써, 적기 농작업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특히“농업인들의 영농고충을 경감하는 한편 농작물의 안정적인 수송과 고부가가치화로 지역농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25

경주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시행

【경주】 경주시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25일 경주시는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11억원(700대 분)의 예산을 확보해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보조금 지원대상은 경주시에 등록돼 있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만든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이며, 폐차지원금과 신차구입지원금을 합쳐 총중량 3.5t 미만은 최대 300만원, 3.5t 이상은 배기량에 따라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단, 올해부터는 △저감장치 장착불가 △영업용 △생계형 △소상공인 등의 차량의 경우에는 보조금 상한액이 최대 600만원까지 확대 시행된다.조기폐차 후 LPG 1t 화물차를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 LPG 1t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의 우선선발 대상자가 돼 조기폐차 지원금과 함께 400만원을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기간은 다음달 2일~19일까지이며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대상자 선정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의 차량기준가액 산정이 완료되면 예산 범위 내에서 연식이 오래된 순으로 지원대상을 확정하게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조기폐차 지원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으로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며 차량 소유자들이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2-25

울릉군,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추진

[울릉] 울릉군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1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군은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에 1억원(70대 정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사업에 3천800만원(10대 정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이며 울릉군에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등록하고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지원 조건은 정상 운행이 가능한 차량으로 운행차 정기검사(종합검사) 결과가 적합이고 정부 및 지자체 지원금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으며 지방세 등(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이 없어야 한다.지원 규모는 차량 연식과 차종, 배기량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중량 3.5t 미만 차량은 차량 기준가액의 70%, 폐차 후 경유차를 제외한 신차 또는 1~2등급 중고차 구입 시 30% 추가 보조금을 지원하며 상한액은 300만 원이다.올해는 3.5t 미만 차량 중 저감장치 장착불가 차량, 영업용 차량, 소상공인 소유 차량,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소유 차량의 경우 상한액을 600만 원으로 확대한다.신청기간은 지난 1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방문 접수 또는 우편 접수로 받고 있다.향후 조기폐차 추진일정은 3월 중순 이후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우편 통보할 예정이며, 선정통보를 받은 대상자는 차량 성능검사 받은 후 폐차장에서 폐차말소 후 울릉군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2월말 공고할 계획이다.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은 예산액 3천800만원으로 10대 정도 지원 계획이며, 대상차량에 대해 저감장치 부착금액의 90% 정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2-24

울릉도특산물유통시설운영 공개입찰…냉동·냉장 보관 및 판매 시설

울릉군이 울릉도특산물을 냉동·냉장 보관하고 판매할 울릉특산물유통시설의 사용수익 허가자 선정을 위한 일반경쟁입찰을 공고하고 사업자 모집에 나섰다.울릉특산물유통시설은 냉동·냉장 저장시설로 오징어를 포함한 울릉도 특산물의 안정적인 유통을 목적으로 울릉군이 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 2013년 5월 준공했다.하지만,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운영하지 못하다가 2017년에 한 업체와 수의계약을 통해 공유재산 사용수익을 허가했지만, 중도에 업체의 포기로 사용이 중단됐다.울릉특산물유통시설 관리하는 울릉군 지역개발과는 시설 사용을 재개하고자 5천만 원의 예산으로 전기와 소방시설에 대한 점검, 실시하고, 노후 장비 수리와 내부 청소, 계약 전력을 조정하는 등 새로운 사업자를 맞이하고자 만전의 준비를 해왔다.이번에 공고된 내용은 사용수익허가 대상 면적은 1층 일부분인 판매장과 냉동·냉장 시설 약 531.6㎡(약 160.8평)으로 울릉군의 특산물의 냉동·냉장 보관 및 판매를 목적으로 사용되며, 사용허가 계약한 날로부터 3년간 사용하게 된다.이번 일반경쟁입찰은 22일부터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 원스톱 자산처분스템인 온비드(http://www.onbid.co.kr)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다음 달 5일 오전 10시에 개찰할 예정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특산물유통시설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사업자가 선정돼 울릉군의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24

日 억지주장과 울릉군 독도역사왜곡 정면대응…제2편 호사카 유지 교수와 독도를 말한다.

유튜브 TV 독도는 우리 땅 ‘독도한티브’가 일본의 억지 주장과 울릉군 독도역사왜곡 정면으로 대응한다. 제2편 호사카 유지교수와 독도를 말한다. 를 24일 공개 방송한다.(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은 지난 22일 시마네현의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명)의 날 개최와 관련 일본의 울릉군 독도 역사 왜곡에 정면 대응하는 기획 호사카 유지 교수와 독도를 말하다.’ 2편을 유튜브 독한티비에서 공개한다.역사왜곡 정면대응 영상 시리즈 5편 중 중 하나로 호사카유지 교수의 울릉군 독도가 인생이 된 이야기, 울릉군 독도영유권 실체적 진실, 다케시마의 날에 대한 일본의 거짓 주장에 대한 진실을 말한다.이와 함께 위안부 문제, 일본의 울릉군 독도 역사 왜곡 이야기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거듭하고 있는 일본의 역사왜곡에 일침을 가한다.독한티비는 日本에서 자행되는 울릉군 독도 역사 왜곡 현장 3곳 (오키섬, 시마네현, 도쿄)의 실태 고발 취재기 3편과 호사카 유지 교수와의 대담, ‘대동운부군옥’독도의 새로운 입증 자료 취재 등 총 5편에 걸쳐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다음 주 공개 될 3편에서는 예천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울릉군 독도의 새로운 입증자료 ‘대동운부군옥’의 독도 이야기와 전시되기 전 원본 그대로의 모습을 상세하게 담아 영상을 통해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원용석 총재는 “일본은 올해도 어김없이 시마네현이 주최하는‘다케시마의 날’을 개최하고 잘못된 독도의 역사를 지속적으로 전 세계에 홍보 왜곡하고 있다”고 말했다.원 총재는 “1편 오키섬의 역사왜곡에 이어 호사카 유지 교수와의 일본 독도 역사왜곡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전 세계에 독도의 진실에 대하여 알려 나갈 것이며, 앞으로 공개될 나머지 영상을 일본의 독도 역사왜곡에 대해서 낱낱이 파헤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2-24

울릉(사동) 항에 침몰된 돌핀호 인양…지난해 9호 태풍 마이삭 강타로

지난해 울릉도를 강타한 태풍으로 울릉(사동) 항 내에 침몰한 울릉도~독도 간 여객선 돌핀호(톤수 310t·정원 391명)가 육상 크레인 두 대에 의해 6개월여 만에 24일 모습을 드러났다.지난해 9월 3일 울릉도를 강타한 마이삭으로 초속 30m가 넘는 강한 바람과 이날 오전 9시30분 순간 최대파고 높이 19.5m를 기록하면서 울릉항 동방파제가 무너졌고 돌핀호도 침몰했다.선주측은 울릉항의 여객선 접안을 고려 여러 차례 인양을 강행하려 했지만 여건이 여의치 않아 미뤄지다가 23일부터 포항 인양회사의 500t급과 350t급 육상 크레인 2대로 작업에 들어갔다.23일부터 진행된 인양작업으로 이틀 만에 돌핀호가 수면으로 모습을 드러냈고 이날 오전 10시30분께 크레인을 이용 선박을 절반가량 띄워 놓고 물을 빼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선박 안 바닷물을 양수기 등을 이용해 빼낸 후 서서히 뭍으로 들어 올려 해체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인양관계자는 밝혔다.인양된 돌핀호는 접안시설 등과 부딪치고 수중 압력 등으로 부서지고 파손돼 재생은 불가능한 상태로 해체 후 폐기물로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침몰한 채로 방치된 ‘돌핀호’는 사동항을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울릉 사동항 여객선 부두의 1/3을 차지하면서 항만 일부 시설을 사용하지 못하는 등 따가운 시선을 받아왔다.‘돌핀호’ 선사인 돌핀 해운 측은 선체인양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그동안 가라앉은 ‘돌핀호’의 유류 유출 등의 피해를 막고자 잠수사를 동원해 수중 보강 작업을 3개월 동안 해왔고, 인양 업체를 선정하고 풍랑이 잦은 겨울철을 피해 대형 크레인이 울릉도에 들어갈 수 있는 시기를 조정하다 보니 선체인양이 늦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돌핀호가 침몰하기 직전 울릉도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3일 새벽 5시 태풍경보가 내린 가운데 순간 초속 최대 3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오전 9시30분에 울릉도 해상부이 기상관측이래 최고인 파도 높이 19.5m를 기록하기도 했다.이로 인해 사업비 1천832억 원을 들여 지난 2018년 6월 준공한 길이 640m의(수면 밑 24m, 물 위 14m 높이) 울릉(사동) 항 동방파제 가운데 200m가 유실됐다.이후 울릉항을 강타한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항 내 정박하고 있던 돌핀호와 기타 선이 침몰했고 선박들이 파손되는 등 큰 피해를 보았다,돌핀해운 관계자는 “방파제가 유실되면서 정박한 선박이 침몰, 인양비용이 천문학적으로 소요되는데, 정부는 태풍피해 보상 차원에서 인양을 책임지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며“침몰한 원인을 밝히고 해당 관청인 해양수산부에 선박 인양비 일체를 청구하는 소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24

울릉도 이달의 수산물 돌김…무인도서 딴 바위, 해양보호생물 점박이 물범

울릉도(독도) 2월의 수산물로 요즈음 한창 생산되는 돌김, 무인도서로는 북면 죽암 바다의 딴 바위, 해양보호생물은 울릉도와 독도에 자주 출몰하는 점박이 물범이 선정됐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박사)는 2020년 9월부터 1년간 매달 이달의 울릉도(독도) 수산물, 무인도서, 해양보호생물을 선정해 아름다운 해양도서 울릉도를 홍보하고 있다.이 같은 취지는 울릉도주민의 삶이 담긴 바다의 보물인 울릉도(독도) 수산물 홍보와 동해 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로서 울릉도(독도)의 해양생명의 삶터를 소개하기 위해서다.또한, 해양영토적 가치로서 무인도서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 해양보호구역의 보호 필요성 등을 알릴 목적으로 기획됐다.울릉도 부속도서 중 죽도, 독도, 관음도 다음으로 큰 무인도서가 딴바위다. 딴바위(면적 7천934㎡)는 울릉도 부속도서 중 죽도(20만 9천401) ㎡, 독도(18만 7천554㎡), 관음도(7만 1천405㎡)에 이어 4번째로 큰 무인도서다.울릉도 북동쪽에 죽암마을(북면 천부리) 인근에 있고 울릉도 본섬으로부터 최단 약 300m 거리에 있다. 산림청 소유지로서, 육상부의 높이는 최대 88m이며, 향나무, 후박나무, 참식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딴바위는 바위가 홀로 떨어져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서, 지역민들은 흔히 ‘딴방우’라고 부르기도 한다. 딴바위의 지질은 ‘석포조면암’ 계에 속하며, 딴바위 생성시기는 인근의 삼선암보다 더 이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해식애, 해식동, 타포니, 주상절리가 잘 발달해 있다. 딴바위 주변 수심은 약 30m로, 주변 30m 근처부터는 모래질 지형을 이루며, 딴바위 주변에는 자리돔, 불볼락 등 다양한 어류가 서식하고 해마와 함께 부채 뿔 산호, 해양보호생물인 해송류가 또한 서식하고 있다.2월의 해산물은 돌김은 슬로푸드 맛의 방주로도 등재됐다. 겨울 파도를 머금고 자라는 울릉도 자연산 돌김, 긴잎돌김 긴잎돌김은 동해안 고유의 특산종으로 동해안, 울릉도, 독도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10월 초순에 엽체가 발생하며 성장하다가 3월 말경에 엽체가 소실하는 생태특성을 지니고 있다. 울릉도에서는 통상 12월~2월에 해안가 바위에 붙은 돌김을 ‘깔개’라는 도구로 자연 채취 후 김틀을 이용해 씻은 후 김발에 말리고 있다.채취한 돌김에 묻은 돌가루를 골라내는 작업 등이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지며, 겨울철 수온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점차 돌김 채취량이 감소 추세에 있다.울릉도의 자연산 긴잎돌김은 소멸 위기 식재료 및 음식 보전 차원에서 국제슬로푸드협회에 의해 울릉 손꽁치(2014년)에 이어, 2015년 맛의 방주로 등재되기도 했다.울릉도 개척기 무렵부터 울릉도에서 자연 채취한 긴잎돌김은 겨울에 긴잎돌김을 채취해 반찬을 만들거나 죽을 쑤고 부침개를 지져 먹기도 했고 김무침을 만들거나 떡국에 비벼 넣기도 했다.긴잎돌김은 탄수화물인 한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필수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카로틴이 많아 비타민A의 좋은 공급원이다.2월의 해샹보호생물인 점박이 물범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천연기념물 제331호다. 울릉도와 독도 인근에서 거의 매년 1월~3월에 새끼와 성체가 나타나기도 하는 해양동물이다.점박이 물범은 알래스카 연안과 베링해 연안, 캄차카 반도 연안, 사할린 연안, 홋카이도 연안 등 북태평양 고위도 해역에 널리 분포하는 해양포유류로서, 우리나라에서는 백령도가 대표적인 서식지로 매년 300여 마리가 찾아와 주로 봄부터 늦가을까지 머무르고 있다.점박이 물범은 은회색 혹은 회갈색 바탕에 타원형 점무늬가 특징이며, 체중은  80~130kg이고 수명은 약 30~35년, 주로 어류 및 두족류를 먹는다.먹이를 찾아 하루에도 100km 이상 이동할 수 있고, 200~300m까지 잠수할 수 있다. 잠수 시간은 30분 정도다. 독도 및 울릉도 연안에서는 연중 표층 수온이 가장 낮은 3월을 중심으로 간혹 점박이 물범이 출현하고 있습니다.독도에서는 2012년 3월 15일, 2014년 3월 8일, 울릉도에서는 2016년 1월 17일, 2016년 3월 5일, 2020년 1월 27일 등 수차례에 출현이 보고되고 있다.한반도 주변 바다를 회유하는 과정에서 일부 개체들이 울릉도(독도)에 잠시 머무르는 것으로 짐작된다고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24

울릉도 학교 환경 위생관리 철저…학교지원센터 울릉군 교내 방역활동

울릉도 내 학교 환경 위생관리가 달라졌다. 학교지원센터가 방역활동을 통해 울릉도 내 학교 환경위생 관리를 책임지고 나섰기 때문이다.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의 학교지원센터가 신학기를 대비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관내 4개 초등학교(현포분교 포함)와 중학교 1개교에 환경 위생 관리 지원 활동 중 하나인 방역 지원을 했다.이번 지원은 개학하기 전에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 차원에서 시작된 것이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전 학년 교과 교실, 특별실, 돌본 교실 등 학생들의 주 생활공간을 방역했다.울릉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교사들이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과거 교사들이 담당하던 학업이외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이해철 울릉초등 교감은 “신학기를 대비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위해 이렇게 교내방역을 지원해 주는데 대해 감사하며 교사들의 업무 경감을 위해 필요한 사항은 학교지원센터로 적극적으로 지원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최 교육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양상과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울릉교육지원청은 청정 울릉교육이 유지되도록 생활 방역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24

울릉도 개척시대 일본인과 갈등 등 담긴 총서 발간…독도사료연구회, 조선시대 정부문서 발췌

울릉도개척시대 독도를 포함한 사법, 관보, 법령 등을 기록 현황 등 당시 모든 생활상을 집대성한 도서가 발간됐다.경상북도 독도사료연구회(대표 염정섭 )는 23일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연구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연구 성과물인 ‘독도관계 한국사료 총서 2’를 경북도에 제출했다.연구회가 발간한‘독도관계 한국사료 총서 2’는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된 조선왕조․대한제국 정부 문서 전체를 대상으로 울릉도․독도관련 자료만 수합, 번역한 것이다.1841년부터 1910년에 걸친 시기의 정부 문서에서 울릉도․독도 관련 기사는 61종의 사료에서 총 357건이었다. 61종의 사료는 크게 관보류(1종 57건), 법령류(3종 17건), 사법류(2종 28건), 중앙행정문서(29종 106건), 지방행정문서(26종 149건)로 구분된다.관보는 울릉도․독도 관련 기사를 총 57건 찾았다. 사료의 특성상 주로 관리의 임면, 징계, 포상, 평가 등 인사 관련 기록이었고. 법령류에는 칙령, 주본, 주본존안의 3종에서 17건의 기사를 찾았다.울릉도를 군으로 승격하고 그 속도까지 총괄하는 군수를 임명하라는 ‘칙령 제41호’ 등 널리 알려진 법령들도 있다. 사법류에는 사법품보, 훈지기안의 2종에서 28건의 기사에서 울릉도에서 벌어진 살인, 폭행, 절도 등 각종 사건 사고들에 관한 기록을 담고 있다.중앙행정문서 29종에서 106건의 기사를 찾았고, 울릉도 내 일본인들의 철수를 일본과 교섭한 내역을 알 수 있는 내부래거문, 외부일기 등의 자료가 주목된다. 지방행정문서 26종에서 149건의 기사를 찾았다.특히 서계소보관록, 영좌병영계록, 예방색래보관록, 형방래보관록 등은 경상도 지역의 실무 관리들이 울릉도․독도관련 업무를 추진하면서 경험한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기록한 것으로 이 사료집을 통해 최초로 소개되는 것들이다.한편, 경상북도 독도사료연구회는 지난 2010년에 발족하여 2018년까지 9년간 일본사료 21편을 번역․출판하였고, 2019년부터 한국사료 번역을 시작하여 2019년에는 관찬사료 4종(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 비변사등록)에서 울릉도․독도 기사를 발췌 번역한‘독도관계 한국사료총서 1’을 발간했다.염정섭 연구회 대표(한림대 교수)는 “지난 1년간 연구회 회원들과 장시간에 걸쳐 번역과 토론을 거듭한 끝에 탄생한 책이다”며 “이 책에 수록된 공문서 중에는 울릉도 개척과정, 울도군 설치 경위, 그리고 수토의 구체적인 준비 양상은 물론 울릉도 주민과 일본인 사이의 경제활동, 갈등 양상 등 이 책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기사도 수록돼 있다”고 설명했다.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독도사료연구회에서 조선왕조와 대한제국의 정부 문서 중의 울릉도․독도 관련 기사를 번역, 연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경북도는 앞으로도 독도사료연구회가 국내 사료 발굴과 연구 성과를 집적하고, 사료 분석을 통한 역사의 진실을 규명하는 연구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24

울릉저동(모시게)다목적센터 준공…저동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일환

울릉도에서 가장 큰 마을로 동해안 어업전진기지가 위치한 저동(모시게)마을에 마을 거점공간인 다목적센터가 준공 운영에 들어갔다.행정구역으로는 울릉군 도동3리와 저동1,2리에 지상 4층의 대규모 종합 다목적 센터가 건립됨에 따라 이 마을 주민들이 다양하게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저동다목적센터는 저동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으로 총 사업비 18억 6천66만 원(국비 13억 246만원, 지방비 5억5천800만원)들여 울릉읍 도동리 3741번지(동광교회 위 주차장)에 건설됐다.전체면적 498,90㎡으로 1층 41.4㎡ 주출입구 및 엘리베이터 실, 2층 119.97㎡ 만남 홀(운영위원회 사무실) 및 화장실, 3층 166.56㎡ 다목적실, 주방, 테라스, 4층 170.97㎡ 체육시설 및 샤워실, 탈의실이다.하지만, 각층은 운영위원회를 거쳐 용도를 다양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단위 공공시설로 처음으로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나이 많은 어르신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저동마을 다목적센터는 울릉군 도동3리와 저동, 1,2리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공동 거점 공간을 만들고 여가, 휴양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저동마을권역단위 종합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됐다.울릉도에서 가장 큰 단위 마을로 인구도 가장 많은 저동마을에 이 같은 공간이 만들어짐에 따라 많은 주민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병수 울릉군수는 “다목적센터는 저동주민들의 정보습득활동, 건강증진, 만남광장,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공간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며“마을 주민들이 모여 담소하고 즐기는 다양한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