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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학생진로체험 실무자협의회…학생과 학교가 만족하는 진로체험

울릉도학생과 학교가 만족하는 울릉진로체험프로그램 만들기 하나로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이 진로체험 실무자 협의회를 21일 개최했다.울릉교육지원청이 마련한 이번 협의회는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진로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 협의회는 각급학교 진로교육 실무담당 선생님이 참여, 5월에 있을 진로체험 일정 및 프로그램의 적정성을 판단하고 학생들에게 유익한 선택 체험프로그램이 어떤 것인지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와 함께 진로체험이 시행된 이후에는 학생들의 만족도 및 효용성을 조사해 이를 다음 진로체험프로그램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논의했다.또한,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울릉도를 벗어난 진로체험 활동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므로 울릉지역 내 다양한 체험 장소의 확보하기로 했다.특히 타지역 체험기관과의 비대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만한 양질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최 교육장은 “이번 실무 담당자회의를 통해 진로체험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배우고 느끼는 것이 많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2

경주시 2021 관광실태조사 실시

【경주】 경주시가 정책수립 기초자료 활용을 위한 ‘2021 관광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조사는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여행형태 및 만족도 등 경주시의 관광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관광객 유치 증대를 비롯한 관광 관련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코자 실시한다.시는 지난 20일 예비조사를 실시했으며 본 조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조사 환경을 감안해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분기별로 주중과 주말 각각 1일을 선정해 조사하게 된다.대구 동북지방통계청과 협약을 체결해 실시하는 이번 관광실태조사는 4개 분야 26개 항목에 대해 조사해 내년 9월 결과를 발표한다.최근 코로나19가 확산으로 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동궁과월지, 불국사, 첨성대, 양동마을, 동궁원, 황리단길 등 6개소를 주요조사 지점으로 정해 조사를 실시한다.특히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감소로 인해 외국인을 제외한 국내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시는 조사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에 관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관광컨벤션과로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올해는 젊은이들의 명소인 황리단길에 대한 관광객 실태 조사가 추가로 실시됨에 따라 향후 경주시 관광정책 활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22

울릉도 관광객 친절하고 깨끗이 맞이…식품ㆍ공중위생업소 교육

울릉도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맞아 친절하고 깨끗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2021년 식품ㆍ공중위생업소 영업자 한 단계 서비스 UP 교육’을 시작했다.이번 교육은 22일, 26일, 27일,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식품ㆍ공중위생업소 영업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식품 및 공중위생법, 친절 서비스 교육 사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위생업소 영업자들의 방역지침 준수사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특히, 여름철 기온과 습도가 상승해 식품위해요소 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하고 깨끗한 먹을거리 확보와 청결을 최우선으로 해 줄 것과 낭비 없는 선진 음식 문화 추진을 위해 음식 재사용 금지, 덜어 먹기 등에 관한 교육도 이루어질 예정이다.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 횟수를 늘려 교육생을 최소화하는 등 교육장 내 혼잡을 줄이고, 매 교육 시작 전 발열체크,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손소독, 좌석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뤄진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음식 및 숙박은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이고 울릉군의 이미지는 위생업소 영업자들의 친절한 미소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특히 ”코로나19사태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울릉도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찾아오는 한분 한분을 최선을 다해 맞이해 줄 것 “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2

울릉도에 사랑의 쌀ㆍ라면ㆍ연탄을…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울릉도의 어려운 이웃에게 멀리 육지에서 넘어온 사랑의 쌀, 라면, 연탄 나눔 행사가 열려 함께 사는 아름답고 따뜻한 사회 온정이 감동을 주고 있다.‘사랑의 쌀과 연탄, 바다 건너 울릉도로!’를 주제로 2021년도 연탄 나눔 봉사 행사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주최, 속초연탄은행 주관, 푸른 울릉도·독도가꾸기모임 후원으로 19일~22일까지 열렸다.이번 사랑의 나눔 행사를 위해 밥상공동체 서울과 원주, 속초지역 자원 활동가 20여 명이 지난 19일 울릉도에 들어와 22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울릉도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연탄 배달 행사를 했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자원 봉사자들은 연탄을 사용하는 울릉도의 이웃을 직접 방문 연탄 5천 장은 배달하는 등 사랑을 실천했다.하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이 물 건너 갖고 온 쌀(10㎏) 150포와 라면 300박스는 푸른 울릉도·독도가꾸기모임이 전달 받아 지역사회보장협의회 등을 통해 울릉도 내 소외된 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허기복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전국적으로 경제적 사정이 어느 해 보다 어려운 가운데 사랑의 연탄 나누기도 어렵지만 울릉도 방문을 이어갈 수 있어 다행이다”며“참여 봉사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2

울릉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합니다…울릉읍사회보장협의체·동해물류 힘모아

울릉도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공익 및 사익 단체가 합심해 소외계층의 이삿짐 봉사를 하는 등 민관이 의기 투합 안전한 사회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고 있다.울릉도 사회적기업 1호 ㈜ 동해물류(대표 김대현)와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하규·최동일)가 함께 지역 소외계층 이삿짐 봉사에 두 팔을 걷었다.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울릉군 희망의 집 임대주택 입주가 확정됐지만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가구로 이사하지 못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동해물류 ‘이사술술봉사단’에 서비스 의뢰로 깔끔하게 해결하게 됐다.이번에 희망의 집 임대주택 입주자는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 3가구, 하지만 이들의 이사는 거의 불가능한 상태 이에 동해물류 봉사단이 나서 21일과 23일 이사를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동해물류는 울릉도 최초 사회적 기업으로 2019년 울릉도 도동리에 소재한 LH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첫 이사봉사를 시작한 이래 매년 4~5회에 걸쳐 화물차, 크레인 등을 동원 취약계층의 이사를 도맡아왔다.21일 입주한 고모(여·78)씨는 “최하규 공동위원장 및 협의체 위원, 동해물류 직원들 덕분에 이사를 마치게 됐다”며“혼자서는 엄두도 못 냈는데 이사를 무사히 마쳤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최하규 공동위원장(울릉읍장)은 “먼저 지역 소외 계층의 이사 지원 서비스에 함께 이웃 나눔을 실천 해 준 동해물류에 감사 드린다”며“어렵고 힘든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사지원과 함께 라면과 쌀도 전달, 홀로 사는 어려운 어르신을 도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2

울릉도어업인연합회 국무총리표창…수산업·어촌진흥발전에 기여한 공로

(사)전국채낚기실무자울릉어업인총연합회(회장 김해수·이하 울릉어업인총연합회)가 수산업·어촌진흥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이 표창은 지난 1일 제10회 수산인의 날 기념해 수상했지만, 표창장 전수식은 21일 김해수회장을 비롯해 울릉도어업인총연합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수 울릉군수가 울릉군수실에서 전달했다.울릉어업인총연합회는 지난 2004년 5월 설립, 지금까지 어업인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고 울릉군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 자세로 임해 지역주민들의 신망이 두터운 어업인 대표단체로 자리매김했다.이들은 지난 2019년 중앙 119 헬기가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하자 울릉에서 독도까지 원거리에도 불구하고 42척을 동원 총 138회 걸쳐 수색에 적극적으로 참여 희생과 봉사, 더불어 사는 사회 함양을 실천했다.또한,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하고 있다. 금어기 등 계절별로 금지된 어종을 확인 각 단체 및 어업인들에게 솔선범 적극홍보하고 어구 파손 행위, 어획물 절도 등 자율적으로 방지, 매년 금어기 운영 10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특히 오징어집어등 광역도 철저히 준수하고 불법 트롤선 신고 등 어족 자원보호에도 이바지했다. 또한, 장마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연재해 등을 발생하는 항구 내 해양쓰레기 수거에 앞장서는 등 솔선수범하고 있다.독도 수중정화활동 및 쓰레기 수거 참여, 독도수중에 잠자는 선박 부속류 및 어망 건설폐자제 등을 수거 해양생태계 보전 및 수산자원 보호에도 크게 기여했고 선박에서 발생되는 오물 등도 바다에 버리지 않고 울릉도에 가지고와 지정장소에 모으고 있다.또한 조업 및 조업 후 귀항 중 발생하는 선박사고 시 구조 및 예인에 적극적으로 임해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지난해 기관고장, 해난사고 구조에 8회 참여하는 등 선박 및 인명구조에 앞장서고 있다.울릉어업인총연합회는 해적생물 구제작업도 나선다. 울릉도 및 독도연안에 대량 번식하는 불가사리, 성게 등 해적을 구제하고자 어업인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 연안어장 어자원 시설환경을 조성하고 육성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해 왔다,해양오염방지에도 적극 참여는 물론 울릉도 대표적인 수산물 오징어 자원 회복에도 많은 노력을 기우이고 있다.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경계하고 어업인들에게는 무분별한 조업 조절 등을 홍보했다.울릉어업인총연합회는 해양수산 업무와 교육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고갈되는 자원보호에 앞장서고 행정과 함께 자원회복을 위해 채낚기 어업에만 전념하는 등 바다와 함께 생활하는 참모습을 인정받아 이번에 국무총리표장을 받았다.김해수 회장은 "어족자원보호, 해양쓰레기 및 해적물 구제, 행정지침 준수 등 더욱 열심히 일해달라는 격려로 알고 수산업, 어촌 진흥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울릉군 해양, 수산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2

경주역 동편 일대 ‘스마트안심마을’ 조성

[경주] 경주역 동편 성동동·황오동 일대가 국토교통부 주관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21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역 동편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 내에 스마트 화재 알림서비스와 스마트 비상벨을 구축해 ‘스마트 안심마을’을 조성한다. 국비 4억원 등 사업비 6억8천만원을 투입해 다음 달부터 2022년 5월까지 추진된다.‘스마트 화재알림서비스’는 점포나 주택 등지에 불꽃·연기·열을 감지하는 무선감지센서를 설치해 화재가 발생하면 주민과 소방서에 신속하게 알려 빠른 대피와 조기 화재 진압이 가능하다.또 가로등 비상벨과 안심 부스를 설치해 위급 상황 시 비상경보 또는 통화로 관련 담당자에게 신속히 전달돼 바로 대응조치가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경주역 동편 도시재생뉴딜 사업지구는 노후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화재발생 시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크고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범죄에 취약하지만 이번 스마트기술사업 시행으로 주민들의 안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주낙영 시장은 “지난해에 선정된 뉴딜사업과 함께 주거여건을 대폭 개선하게 될 이번 사업과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철저한 사업추진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경주역 동편 성동동·황오동 일대는 지난해 ‘2020년 도시재생뉴딜사업 일반근린형’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72억원 포함 총 사업비 127억원을 확보한 지역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21

울릉도농·수특산물 현대홈쇼핑판매…지역농수산물 판매 및 경제활성화 기대

김병수 울릉군수가 울릉도 농·수특산물 판매를 위해 서울·경인지역을 다니며 판촉 및 홍보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특히 포항~울릉도 간 대형 여객선인 썬플라워호 운항 중단 이후 소형여객선이 운항, 뱃멀미에에도 불구하고 연일 육지 출장길에 올라 울릉도 농·수산물판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 같은 김 군수의 노력으로 울릉도 봄철 웰빙 산나물, 오징어 등 농·수 특산물이 우리나라 최대 판매회사 현대홈쇼핑을 통해서도 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울릉군은 20일, 현대홈쇼핑과 울릉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식은 현대홈쇼핑이 보유한 다양한 방송채널을 통해 울릉군의 청정 농·수특산물 판매확대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주요 협약사항으로는 울릉도 1DAY 특집전 기획 생방송 판매·홍보, TV홈쇼핑 상생 프로그램 LIVE 방송 진행, 라이브커머스 쇼핑라이브를 통한 LIVE방송 진행, 각종 매체를 통한 상호 홍보 등이다.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은 “울릉도 산지의 생동감을 전하는 동시에 제철 농·수특산물을 선정, 울릉도 현지에서 LIVE 방송을 진행함으로써 특산물 소비확산, 이색볼거리, 구매혜택을 제공, 상호 간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현대홈쇼핑이 이번에 기획하는‘울릉도 1DAY 특집 방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있어, 울릉도의 청정 농·수특산물이 대도시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되고 판매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김병수 울릉군수는 업무협약을 마무리하고 지난 4월 초 우리나라 최대 공영도매시장인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 납품한 울릉도 부지갱이 생채 현황 파악 차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방문했다.김경호 서울시 농수산식품 공사 사장이 주관하고 노계호 서울시 농수산식품 공사 강서지사장이 배석한 간담회에 참석, 가락시장 현황 및 경매절차 등에 대한 현황 설명을 듣고 앞으로 울릉도 신선산채 판로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1

울릉도~육지 최단거리 여객선운항…씨플라워호 2시간 30분대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항로 중 거리가 가장 짧은 울진 후포~울릉도 사동항(156km)(독도) 간을 운항하는 여객선 씨플라워호가 23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여객선사인 ㈜제이에이치페리에 따르면 겨울철 선박 정기점검과 코로나19 여파로 휴항했던 씨플라워호(총톤수 388t 승객정원 443명)가 오는 23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운항시각은 후포출발(일요일 제외) 매일 오전 8시, 울릉도출발 매일 오후 4시30분, 일요일은 후포출발 오전 7시·오후 2시, 울릉도출발 오전 10시30분·오후 5시30분 2차례다. 독도 운항시각은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50분이다.현재 이 구간은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여객선 중 가장 짧은 시간대인 2시30분대 운항하고 있다. 따라서 포항~울릉도 간(217km)보다 거리가 짧아 약 1시간 이상 단축된다.특히 선사인 (주)제이에이치폐리는 울릉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포항~후포 간 무료 정기셔틀버스 운행에 이어 올해부터 대구~후포 간 무료 정기셔틀버스를 추가로 운행, 이용객을 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씨플라워호가 운항함에 따라 시간 단축으로 인한 뱃멀미 해소 울진, 영덕 관광지에 접근성을 높이는 등 경북 동부와 울릉도의 관광산업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씨플라워호 운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예약 문의는 제이에이치페리 홈페이지(www.jhferry.com) 또는 전화(1644-9605)로 하면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1

울릉도·독도 해면동물 도감발간…국립생물자원관, 해면동물 35종 생물도감

울릉도·독도연안 해역에서 서식하는 대형 무척추동물인 해면동물 35종의 생물도감‘독도의 무척추동물 IV. 해면동물’이 발간됐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독도와 울릉도 연안 해역에 서식하는 대형 무척추동물인 해면동물 조사현황을 다룬 생물 도감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중세 유럽에서 목욕 등 생활용품(스폰지)으로 활용됐던 해면동물은 몸체 구조적 특성 때문에 다양한 생물에게 서식지를 제공하며 우리나라에는 400여 종이 보고돼 있다.이번 생물 도감에는 현장 조사에서 확인된 총 35종의 해면동물에 대한 명칭, 형태, 생태, 표본, 분포 등 주요 생물정보가 수록됐다.수중 생태 사진, 표본 사진과 더불어 해면동물의 종을 식별하는 데 중요한 골편을 광학 및 전자 현미경 사진으로 수록해 학술적 활용도를 높였다.특히 울릉해변해면, 독도디시디·스미노해면, 나팔해면류 등 총 13종류의 해면동물은 이번 조사에서 울릉군독도 및 울릉도 주변 해역의 신종 또는 고유종으로 발견돼 그 실체를 밝히기 위한 과학적인 심층 연구가 추진될 예정이다.울릉군독도와 울릉도 해역에는 그동안 30종의 해면동물이 출현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도감 발간을 위한 조사 과정에서 28종이 추가돼 총 58종으로 늘어났다.’독도의 무척추동물 IV. 해면동물 ‘은 이달 말부터 국내외 주요 도서관, 연구기관, 관계 행정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그림파일(PDF) 형태로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www.nibr.go.kr)에도 공개된다.배 관장은 “독도의 생물다양성 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도감이 독도 주변 해면동물에 대한 다양성을 이해하는 좋은 참고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1

경주시, 스쿨존 불법 주·정차 뿌리뽑는다

[경주] 경주시가 다음달 11일부터 관련법령 개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를 최대 13만원으로 올린다.이번 조치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강화를 위해 정부가 지난해 12월 1일 도로교통법 시행령을 개정한데 따른 것이다.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시 현 일반도로 승용차 불법주·정차 위반 과태료 4만원의 2배(8만~9만원)에서 승용차 기준 과태료 12만원, 승합차는 13만원 등 일반도로 대비 3배로 상향된다. 또 동일지역에 2시간 이상 주차위반한 차량에 대해서는 각각 1만원이 가산된다.이에 따라 경주지역 어린이보호구역 65개소 내 주정차단속 구간과 4대 절대 주정차금지구역(횡단보도, 교차로모퉁이 5미터 이내, 소화전 앞 5미터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이 이번 조치의 적용을 받는다.최근 3년간 경주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위반 건수와 과태료 부과 내역을 보면 △2018년 2천114건 1억4천200만원 △2019년 1천982건 1억3천100만원 △2020년 1천671건 1억1천100만원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지만, 위반행위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취약 지점에 대한 합동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주낙영 시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증진 정책의 일환으로 관련 법령 개정사항을 반영하고자 하며, 위반 시 과태료 부과액이 적지 않은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개정된 법령사항을 제대로 알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반상회 홍보, 단속운영중인 CCTV전광판 홍보, 안내문 배포, 현수막 부착 등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20

한수원, 원전 중소기업 해외시장 수출 확대 청신호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은 슬로베니아 원자력공사(이하 NEK)로부터 지난해 4월 수주한 ‘크르슈코 원전 복수기 자성이물질 제거설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사업은 약 70만 유로 규모로 ‘복수기 자성 이물질 제거 장치’를 설계, 제작해 크로슈코 원전에 설치하는 역무다.이 설비는 2010년 한수원이 산학협력(대동피아이, 부산대)으로 공동 개발해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고리1,2호기에 설치해 성능을 입증했으며, 이번에 최초로 해외에 수출했다.복수기 자성 이물질 제거 장치는 증기를 냉각시켜 물로 되돌리는 설비(복수기) 내부에 자성(磁性)을 가진 이물질을 제거하는 장치다.지난해 수주 이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내에서 1년간 무사히 설계 및 제작을 완료했고 현지 협력사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계획보다 빠르게 역무를 완료했다.이에 발주처(NEK)로부터 신뢰를 얻어 설치 완료 이후 후속 설비개선 사업에 대한 참여 요구까지 받는 등 향후 슬로베니아 원전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밝히게 됐다.이번 슬로베니아 원전 설비 사업의 이행 실적을 기반으로 향후 동유럽 뿐만 아니라 전세계 원전으로 국산 기자재 및 운영/정비 수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은 국내 원전 중소기업 개발품을 활용해 제품 홍보, 수주 및 설치까지 완료한 중소기업 상생경영의 모범 사례이다”며“국가별 발전사들의 니즈 파악과 맞춤형 수출전략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20

경주시 청년활동 거점공간 '청년고도' 개소

【경주】 경주시가 지역청년들을 위한 소통과 공유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시는 20일 지역청년활동의 거점공간이 될 ‘경주시 청년센터 청년고도(이하 청년고도)’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청년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시가 추진해온 청년센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원효로 142에 연멱적 595㎡, 4층 규모로 지난달 완공됐다.지역 청년들의 소통·공유·협력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1층은 작은도서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2층은 센터 운영을 총괄하는 청년센터 사무실과 각종 취업 및 창업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실로 활용된다.3층은 청년들의 소통·쉼터공간인 카페와 회의실, 공유주방, 4층은 5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으로 사용된다.39세 미만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청년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저녁시간대와 주말에도 문을 열 계획이다.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시는 청년들의 소통기반 구축과 청년일자리 동기부여를 위한 취·창업 프로그램, 청년활동지원, 생활·문화지원, 교육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할 방침이다.주낙영 시장은 “경주시 청년센터 ‘청년고도’가 원활한 청년 소통과 일자리 정보 제공, 자율참여 프로그램 진행 등으로 경주를 활력찬 도시로 만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20

울릉도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 등재추진…울릉군 주민설문조사 시행

세계적인 자연환경 섬 울릉도를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가 1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시행된다.이번 설문조사는 울릉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기 위한 첫걸음이며 현재 2월16일 ~ 6월 25일까지 ‘울릉도·독도 세계자연유산 타당성 조사 및 학술연구용역’을 수행 중이다.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에서 울릉도·독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닌 자연유산 및 문화유산들을 발굴하거나 보호, 보존하고자 1972년 세계유산협약에 의해 범세계적으로 보존돼야 할 주요유산으로 인정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된 유산을 말한다.이에 따라 울릉군은 울릉도의 우수한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세계적자연유산으로 등재 보존하며 이를 관광·교육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설문조사는 울릉군청 홈페이지 참여광장 자유게시판에서‘울릉도·독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설문조사’를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다.QR코드 인증을 통해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으며 URL 주소를 검색해서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방법도 있다. 울릉도 주민들은 반드시 참여 찬·반 여부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기 바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0

울릉도에서 예술축제 연다…지역·예술·사람을 자유롭게 연결하는 예술

울릉도에서 지역·예술·사람을 자유롭게 연결하는 예술 축제 ‘릉릉위크’가 다음달 16일부터 20일까지 북면 현포항에서 개최된다.더웨이브컴퍼니는 강릉과 울릉을 배경으로 독립 예술가, 로컬 크리에이터, 지역 주민이 연결돼 만드는 참여   축제 ‘릉릉위크’가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고 밝혔다.'릉릉위크'는 강릉과 울릉의 뒷글자를 따 ‘ 릉과 울릉에서 보내는 일주일’ 라는 뜻으로 지어졌다. 울릉도서 개최하기 앞서 14~15일을 강릉에서 먼저 개최한다.이틀간 강릉 사천해변 일원에서 시작되는 축제는 지역 예술가와 로컬 크리에이터 17팀의 야외 전시·워크숍과 ‘실리카겔’, ‘김사월’, ‘최고은’, ‘정우’ 등 인디 뮤지션 14팀의 공연으로 꾸며진다.공공예술로서 강릉의 소나무를 아름답게 표현하는 설치 작품이 야외 공연 무대로 구현된다. 강릉을 대표하는 전통 연희인 홍제동 농악대의 축하 공연도 준비됐다.5월 16일은 바다를 건너 20일까지 울릉도로 이어지는 축제에서는 울릉 현포 항을 베이스캠프로 울릉의 자연을 모험의 형식으로 탐색하는 예술 실험이 진행된다.‘릉릉 어드벤처’, ‘릉릉 플레이’ 등 관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울릉도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서아프리카 공연 예술 그룹 ‘포니케’의 신나는 공연이 태풍과 코로나로 지친 울릉 지역 주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소규모 관객만 사전 예약을 통해 현장 참여를 진행하며, 사전 예약은 5월 1일 릉릉위크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특히 비대면으로 더 많은 이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이 릉릉위크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코로나로 위축된 지역의 문화 예술과 예술가, 로컬 크리에이터들을 주인공으로 새로운 지역 축제의 답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릉릉위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공예술 사업 후원으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로컬 크리에이터, 로컬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며 강원의 자원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해 온 ‘더웨이브컴퍼니’, 울릉 한달살이·우리나라가장동쪽영화제 등 울릉에서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해 온 ‘노마도르’ 가 만들었다.또 서울 상수동에서 제비다방·어슬렁페스티발 등 다양한 예술적 시도들을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온 ‘문화지형연구소씨티알’과 릉릉위크를 후원하는 ‘릉릉클럽’이 힘을 보탰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0

울릉중, 친구야 사랑한데이…생명사랑을 실천해요

울릉도 유일의 중학교인 울릉중학교(교장 남군현)가 ‘친구야 사랑한데이’생명사랑 교육주간을 운영, 생명사랑 캠페인과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을 했다.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며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교사들과 학생들이 참여, 등교시간에 맞춰 아침 등교 맞이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폭력예방과 생명존중 관련 글귀가 담긴 피켓을 들고 교문에서 등교하는 친구 및 선후배들을 맞이했다.또 울릉중학교 강당에서 울릉교육지원청 Wee센터와 함께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을 시행했다.이날 교육에는 학생 133명과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진행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은 생명과 죽음의 이해, 청소년 자살 시도 이유, 친구를 돕는 방법, 행복 찾기 방법에 대한 교육이 차례대로 진행했다.남 교장은“이번 생명사랑 교육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함양,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