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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군독도해안 몽돌해변서 요트좌초…승선원 전원 안전하게 구조

울릉군독도 동도 선착장에 20일 오전 요트가 접안하려다가 갑자기 불어 닥친 강한 바람으로 몽돌해안에 좌초 됐지만,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울릉군독도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께 독도 동도 선박 접안시설에 요트 아다지오호(약 10t급)가 접안을 시도하던 중 강한 바람으로 접안시설이 끝나는 지점 몽돌해변에 좌초했다.,이 사고로 요트가 일부 파손됐으며 독도경비대원들이 밧줄을 이용해 승선자 5명(남자 4, 여자1명)전원을 구조했다. 그러나 여성 승선자는 요트에서 뛰어내리는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요트 아다지오호는 독도탐방을 위해 19일 오전 4시 포항 영일만항 요트 계류장을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한편, 이날 독도 동쪽 3.2km 해상에 위치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실시간 해양관측부이에 관측된 자료에 따르면 오전7시 30분 순간 최대 풍속이 초당 10.7m로 관측됐다고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가 밝혔다.울릉도 기상관측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0분 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고 독도의 순간 최대 풍속은 오전 7시 2분 15.6m/s로 관측됐고 울릉도는 순간 최대 풍속이 오전 7시37분 25.3m/s로 태풍급 바람이 불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0

경주시, 백신 ‘폐기율 0%’ 도전장

[경주] 경주시가 최소잔여량 주사기(LDS)와 예비 접종 대상자 활용으로 백신 폐기율 0% 에 도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개소 첫날인 15일에는 399명, 16일에는 411명이 안전하게 화이자 백신 접종을 마쳤다.이 과정에서 접종대상자가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접종이 불가능해질 경우에는 사전 동의를 구한 예비 접종 대상자를 센터로 즉시 불러 접종을 시행해 백신 폐기 물량을 막았다. 15일에는 2명, 16일에는 14명 등 이틀 간 16명이 예비 접종을 하면서 폐기된 백신은 단 한 건도 없었다.앞으로도 현장에서 접종 대상자를 유연하게 추가할 수 있도록 예비명단을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 또 백신 폐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소잔여량 주사기(LDS)를 활용한 백신 소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이른바 ‘쥐어짜는 주사기’로 알려진 국산 최소 잔여량 주사기(LDS)는 버려지는 백신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스톤과 바늘 사이 공간이 거의 없도록 제작된 특수 주사기다.이 주사기를 사용하면 화이자 백신의 경우는 당초 1바이알 당 5명 분에서 최대 7명 분까지 추출이 가능하다.시는 접종센터 인근 75세 이상 어르신 중심으로 예비접종자를 확보해 활용할 계획이며, 예비접종자 명단 마련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접종센터 내 지원인력(이통반장, 자원봉사자 등)이 접종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가급적 정해진 날짜에 접종을 부탁하며 사전예약 된 일정에 접종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기면 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예방접종센터에 미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19

“학력·경력·성별 관계없이 지역민 누구나”

[경주] 경주시가 신규 환경미화원을 공개 채용한다.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정년퇴직 및 산재·휴직 등으로 생긴 결원을 보충하고 지역사회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환경미화원 6명(예비인력 포함)을 신규 채용한다.응시자격은 공고일(19일) 현재 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자로 만18세 이상 만60세 미만이며 학력·경력·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채용시험은 1차 서류심사, 2차 체력평가, 3차 면접평가의 절차를 거치며 체력평가 종목은 지난해와 동일한 200m 달리기, 모래가마니(10kg) 멀리 던지기다.최종합격자는 체력평가(90점)와 면접평가(10점), 가산점을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된다.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기간은 27일부터 30일까지이며, 응시자는 경주시 자원순환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응시원서를 교부받아 자원순환과로 직접 제출(우편접수 불가)하면 된다.최종 합격자는 채용 신체검사, 신원조회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임용될 예정이며 최대 2년간 임용이 유예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참고하거나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지난해에 시행된 환경미화원 공개채용(8명 선발)에는 315명의 지원자가 몰려 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19

국립경주박물관 배기동 명예교수 초청 특별강연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은 24일 배기동 한양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현생 인류의 이동과 한반도 주민의 기원’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강의는 한반도의 조상은 언제,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대한 것이다. 한반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거의 백만년 전이라고 볼 수 있지만 확실한 증거는 적어도 50-70만 년 전에 나타난다.한국인의 직접적인 조상은 이보다 더 늦은 시기인, 대략 5만 년 전에 시베리아와 동남아시아에서 와서 혼합되어 형성되었다고 본다. 청동기시대 문명화 단계에서 시베리아 청동기문화의 영향을 받으면서 고유한 문명을 형성하게 되었고 문화적인 정체성을 공유하게 되면서 한민족이 형성됐다. 고조선이 대표적인 세력으로 등장하게 되는 것을 비롯한 한반도 주민의 기원과 확산에 대해 더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프로그램은 (사)경주박물관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현장에 모이는 것을 제한하고자 유튜브로 생중계한다.배기동 교수는 서울대학교 고고인류학과에서 학·석사, 미국 UC버클리대학원 인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 국립중앙박물관장,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 위원회 위원장을 역임, 현재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 국제박물관협의회 아시아태평양지역연합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19

울릉초등, 내 친구 화폐·현명한 소비…DGB대구은행 통해 온택트 금융교육

경제, 금융 교육이 전혀 없는 울릉도 초등학생들이 ‘내 친구 화폐, 현명한 소비’를 주제로 IM 행복금융 교실앱으로 온택트 금융교육을 체험하는 시간을 처음으로 가졌다.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19일 6학년을 대상으로 DGB대구은행 전문 강사와 ‘IM 행복금융교실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경제 금융 교육을 시행했다.DGB 금융과 울릉교육지원청이 MOU를 체결하고, 울릉 초 학생들과는 온라인으로 경제금융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그동안 소외됐던 도서 벽지 초등학생들에게 금융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경험하지 못한 수업이 진행됐다수업은 학생들 각자가 스마트 패드로 ‘IM 행복금융교실 앱’을 활용, 실시간 쌍방향으로 진행됐고, 학습 주제는 단체 간의 MOU가 체결되는 과정과 화폐의 기능과 현명한 소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5교시는 교육지원청과 DGB 금융사업팀과 협약식이 이뤄지는 과정을 쌍방향으로 시청하고, 앱을 활용해서 금융의 개념을 살펴보고 나라마다 다른 화폐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아봤다.6교시에는 게임을 통한 물물교환 활동을 통해 물물교환의 불편한 점을 체험하고 화폐의 필요성을 공부했다.금융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화폐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물물 교환이 쉬울 것 같았는데 실제로 해보니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얻을 수 없는 경우도 있고, 돈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재영교장은 "울릉도 학생들이 잘 접하지 못하는 금융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감사다"며"이 같은 교육을 통해 울릉초등학생들이 경제와 돈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9

울릉군 공모선 감사원 공익감사 기각사유

울릉주민참여공모선연대(이하 공모선연대)가 감사원에 청구한 울릉군 여객선 공모사업관련 공익감사에 대한 감사결과가 공개됐다.공모선연대가 청구한 공익감사는 1. 행정절차법 위반 관련 주민의견수렴(공청회) 등 위반에 대해 감사원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유치 및 운영방안 연구 용역을 했다.따라서 계약 체결 시 군민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하지 않은 사무 처리를 위법,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 2. 울릉군 주민의 해상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형여객선 지원 조례 위반과 관련해 대형여객선 지원 조례 제3조에 2천500t 이상인데 2천t급으로 조례위반이다.이에 대해 감사원은 앞으로 울릉군이 선박 제원(2천t급 이상) 등을 반영한 새로운 조례제정 시행할 계획이므로 울릉군이 선박의 조건을 2천t 이상으로 명시, 공고한 사무 처리를 위법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3. 지방재정법 제17조 위반 관련 감사원은 지방재정법 제17조 및 지방보조금 관리기준 등에 따라 지출근거를 규정한 조례를 제정한 후 절차대로 지방 보조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지방 보조 사업을 시행하기 전 필요한 내용 등을 선사와 협의하고 있는 단계로 아직 공모선 사업에 대한 지방보조금 편성 및 재정 지출된 사항이 없어 위반이라고 보기 어렵다. 고 판단했다.지방 제정법 제37조 위반(20억 원 이상 신규투자 심사) 관련 감사원은 공모선 사업은 울릉군이 대형여객선 선사들의 운항에 따른 결손금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민간경상사업보조 성격을 지니고 있어 투자심사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4. 울릉군의 거짓 주장 홍보 관련 공모선이 썬플라워호보다 성능우수, 화물적재 운송 허락을 받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감사원은 공모선 사업으로 신조되는 공모선은 건조되지 않은 선박이므로 지방해양수산청의 운항관리규정 심사 절차 등이 아직 개시되지 않았다.또한, 포항해수청으로부터 차량을 탑재하지 않는 여객 및 화물 겸용여객선으로 화물 등을 운송하는 것에 대해 이를 금지하는 법 규정이 없기에 가능하다고 판단 한다는 내용의 질의 회신을 근거로 홍보해 거짓홍보 등의 청구내용은 인정하기 어렵다고 회신했다.이에 대해 공모선연대는 “감사원이 실행되지 않은 사항 등을 이유로 위법성이 없다는 감사 결과를 내 놨지만, 만약 예정대로 진행됐다면 위법적인 성격이 많았다“며”앞으로 울릉군이 여객선을 공모하면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9

DGB대구은행 울릉도학생지원…울릉교육지원청, DGB사회공헌재단과 업무협약

울릉도 학생들이 금융전문가의 소비생활과 용돈관리 등 다양한 금융교육 등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은 19일 3층 대회의실에서 DGB사회공헌재단(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최태곤)과 ‘1사1금융교육’ 업무협약식과 울릉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폐이야기’의 내용으로 온라인 교육을 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DGB사회공헌재단과 지역 초·중·고등학교가 결연을 하고, 금융교육 전문강사가 직접 비대 면으로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울릉 관내 4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비생활과 용돈관리, 현명한 저축생활, 금융인 직업특강(은행원), 화폐이야기 등의 주제로 교육이 될 예정이다.이날은 DGB금융교육센터 이연주 금융교육전문강사가 울릉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화폐이야기’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화폐의 역사와 새로운 지급 수단, 화폐에 숨겨진 위조방지장치, 세계의 화폐 등의 교육을 통해 화폐의 발생과 변천 과정을 배울 수 있었다.최 교육장은 “미래의 경제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확립해 주는 것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발전에도 꼭 필요하며, 이번 금융교육이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고 미래를 대비하는 기회로 삼아 중요한 디딤돌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9

피자알볼로, 독도사랑 울릉도사랑…울릉도 어린이에게 피자전달

피자 전문 업체인 파자알볼로가 독도단체와 손잡고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 독도사랑 실천은 물론 독도의 모도 울릉도 어린이들에게 피자를 제공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건강한 맛의 수제피자’100년의 비전을 꿈꾸는 피자알볼로 (대표이사 이재욱)와 해양수산부 인가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가 독도사랑업무협약을 체결 후 독도사랑 실천에 나섰다.지난달 독도사랑운동본부와 독도사랑업무협약을 하고 지난 15일 울릉도를 방문, 첫 번째 활동으로 울릉도 내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들에게 피자를 전달했다.17일에는 독도를 방문 독도사랑 후원금을 전달했다. 특히 피자알볼로는 자사 차량을 울릉도에 싣고 와 직접 피자를 만들어 울릉도 어린이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또한, 김병수 울릉군수를 만나 독도사랑 홍보는 물론 울릉도 어린이들에게도 맛 있는 피자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대한민국 토종 브랜드인 피자알볼로와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피자알볼로 관계자는 “’피자는 원래 둥글고 나누는 거니까요’라는 캠페인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프로그램을 펼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이번에는 기존 활동보다 범위가 넓은 애국 활동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영광스럽다”고 전했다.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울릉도 초등학생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고, 독도를 포함한 울릉도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에 노력할 계획이다”며“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돼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9

울릉군의회 日 원전 오염수 방류 철회촉구…경북 시·군 의장 協 연대 단호 대처

울릉군의회(의장 최경환)는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일본정부는 지난 13일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 탱크에 보관 중인 오염수 125만t을 해양에 방출하는 계획을 담은 ‘처리 수 처분에 관한 기본 방침’을 확정했다.일본은 다핵종제거설비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고 제거되지 않은 삼중수소 등은 희석한 뒤 농도를 낮추어 방류한다는 것이다.울릉군의회는 결의문에서 “국제 안전기준을 따른다고 하나 삼중수소 등은 완전히 희석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며, 일본 국민과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자국의 경제적 이익과 처리의 용이성만을 고려한 결정은 비난받아 마땅하며, 이러한 무책임한 결정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최경환 의장은 “울릉군은 수산업이 지역산업의 근간이며 지리적으로 일본과 인접하고 있으므로 이번 일본정부의 결정에 대해 군민들이 느끼는 불안과 분노는 더욱 크다”고 말했다.,따라서 “주변국과의 공존을 묵살하고 전 인류와 미래세대에게까지 심각한 재앙을 초래할 방사성 오염수 방류 결정을 반드시 철회해야 한다”며“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연대,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 “고 의지를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8

감사원, 울릉군 대형여객선 유치사업 정당…울릉군, 소모적 갈등 논쟁 끝내야

울릉군이 추진하는 울릉도주민 대형여객선 유치사업이 정당성을 확보함에 따라 이에 대한 소모적인 갈등 논쟁을 끝내고 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울릉군은 감사원이 “울릉군의 대형여객선 유치사업은 위법ㆍ부당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지난 1월 주민참여공모선연대(이하 청구인)에서 청구한 공익감사를 모두 기각했다.고 18일 밝혔다.감사원은 청구인이 주장한 행정절차법, 지방재정법, 지방조례 위반과 거짓사실 홍보를 통한 여론 호도 등 총 6가지 사안에 대해 울릉군을 상대로 3개월에 걸쳐 서면 및 실지조사를 진행했다.감사원은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유치ㆍ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울릉군의 행정행위가 행정절차법 및 지방재정법 등 관련 법령에 위법ㆍ부당한 사무처리라 보기 어렵다.”라며 청구인의 주장 4건을 모두 기각했다또한 “울릉군이 대형여객선 유치ㆍ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선박에 대해 주민에게 거짓을 홍보하고 있다는 등 청구인의 주장은 인정하기 어렵다.”라며 나머지 2건에 대해서도 기각 결정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미 관계기관의 감사와 경찰수사를 통해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 동일 사안에 대해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한 것은 명백한 군정 발목 잡기이자 무분별한 의혹제기를 통한 지역민의 혼란을 야기 시키는 행위”라며 유감을 표했다.이어 “이번 감사원 결과에 따라 대형여객선 유치사업의 절차적 정당성이 확보된 만큼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은 끝내야 한다”며, “군민 그리고 의회와 머리를 맞대어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주민 A씨는 “대형 카페리 유치와 함께 울릉군이 추진하는 울릉군민 여객선도 반드시 유치 울릉도 주민들이 선택적 여객선 이용은 물론 기상악화로 육지에 나가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주민복지차원에서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8

울릉도주민 대구까지 논스톱 모십니다…(주)제이에이치페리 후포~대구 셔틀버스운행

울릉도~울진 후포 항로에 여객선 씨플라워호를 운항하는 ㈜제이에이치페리(대표이사 사장 황인경)가 울릉도 주민들을 위해 대구~후포 간 중형셔틀버스를 운행한다.제이에이치페리는 울릉주민 및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25인승 셔틀버스를 대구~후포 간 운항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이에이치페리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포항~후포 간에도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제이에이치페리관계자는 “대형여객선 썬플라워호 운항중단 이후 짧은 시간 안에 육지에 도달하는 씨플라워호를 이용하는 울릉주민들이 늘어 주민들 편의 제공을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라고 밝혔다,제이에이치페리가 운영하는 씨플라워호가 운항하는 울진후포~울릉도사동항 항로는 거리(156km)가 짧아 포항~울릉 간(217km)을 운항하는 여객선보다 1시간 이상 단축된 2시간 20분대 운항하고 있다.지난해 2월 대형여객선 썬플라워호의 운항 중단으로 울릉도 주민들이 육지병원 이동 등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포항~울릉도 항로 여객선보다 1시간 이상 운항 시간이 단축되는 후포~울릉 간 운항하는 씨플라워호를 이용하는 울릉도 주민들이 늘었다.그러나 울릉주민들은 대부분 포항에서 볼일을 보거나 대구 큰 병원 등에 가려면 포항을 거처야 하므로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큰 불편을 겪었다.하지만, 지난해 7월 후포~포항 간 25인승 셔틀버스가 운행한 데 이어 이번에 후포~대구 간에도 운행함에 따라 포항~울릉 간 여객선 탑승 시간이 길어 육지 이동에 불편을 느꼈던 울릉주민들이 후포~울릉 간 여객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황인경 사장은 "울릉도 주민들이 운항 시간이 짧은 씨플라워호를 이용하려 해도 후포~대구 간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라며"울릉도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구입해 운행하게 됐다"며"많은 이용 바란다"라고 말했다.선박 운항 및 셔틀버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예약 문의는 제이에이치페리 홈페이지(www.jhferry.com)또는 전화 1644-9605, 054-791-9605번을 통해 하면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8

㈜코스콤, 울릉군독도홍보 앞장…독도, 위안부문제 홍보물 제작지원

㈜코스콤(사장 홍우선)이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울릉군독도홍보물 및 위안부문제를 올바르게 알리기 위한 홍보물 제작을 지원했다.코스콤은 최근 미 하버드학교 램지어교수의 망언과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으로 국민적 공분을 쌓는 시기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에 울릉군독도홍보물 제작을 후원했다.특히 램지어교수의 학자적 양심을 저버린 위안부 망언과 일본의 끊임없는 역사왜곡 행태를 국민에게 바로 알리고 울릉군독도에 대한 관심과 일본군 성 노예 피해자분들의 실상을 바로 알려 올바른 역사인식과 애국심을 고취시키고자 앞장섰다.홍보물에는 울릉군독도의 역사적 사실이 담긴 동해. 독도 고지도와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없는 사진자료 및 일본군 성 노예 피해자들의 실상을 기록한 역사적 자료들은 기초로 해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만행과 망언을 홍보물을 통해 바로 알릴 예정이다.특히 홍보물은 독도홍보관을 찾는 방문객들과 울릉군독도수호 캠페인 활동 시 시민들에게 배포해 일본의 실상을 알리는 활동자료로도 쓰인다.홍보물제작을 위해 독도사랑회에 후원금을 전달한 김성현 대외협력부서장은 “홍보물을 통해 독도와 위안부문제를 바로 알리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일본의 역사왜곡이 중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일본의 역사왜곡을 알리는 홍보물 제작에 후원을 아끼지 않은 코스콤에 감사를 드린다“며”램지어 교수의 인권모독과 학자적 양심을 저버린 행태와 일본의 만행은 지속적으로 알려야 하며 말보다 실천적 행동이 더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코스콤은 지난해 독도 사랑회와 함께 위안부. 울릉군독도관련 교육용 CD를 제작해 각급학교에 교육자료로 보급하는 지원활동에도 참여한 사회공헌 기관이다.독도사랑회는 울릉군독도를 바로 알리고자 상설 무료 전시관인 독도홍보관을 운영하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도시농업 공동체 활동을 위한 돌섬 농장 개원을 앞두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8

해수부 무사안일 행정 울릉도주민 고통…카페리 선정 문제없는데도 미뤄

김두한 기자경북부해운법 제1조는 해상운송의 질서를 유지하고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도록 하며 해운업의 건전한 발전과 여객·화물의 원활하고 안전한 운송을 도모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국민경제의 발전과 공공복리의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하지만, 작금의 울릉도 여객선 관련 해양수산부의 행정 처리는 이와 정반대다. 이용자(울릉도 주민)의 편의 향상은 고사하고 고통을 받게하고 있다. 자신들의 고유 업무를 법원에 맡겨 놓고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이로 인해 울릉도 주민들의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여객선은 26년전으로 되돌아갔다. 울릉도주민들은 뱃멀미, 생필품·택배·우편수송지연, 잦은 여객선 결항으로 병원, 친인척 길·흉사에 참석 하지 못하는 등 삶이 피폐하다 못해 인권을 유린당하고 있다.해양수산부가 포항~울릉도 간 대형 카페리 여객선을 공모하고도 법적 다툼으로 시간을 끌면서 이 같은 고통을 고스란히 울릉도주민들이 안고 있다. 법적 다툼의 시작은 해수부다. 해수부는 포항~울릉도 간 여객선을 공모하면서 다음과 같은 조건도 달았다."사업자로 선정되더라도 해운법 제5조(면허기준)에 따른 사업계획서의 적합성 심사에서 '부적합 상황'이 발생하거나 제안서에 제시된 여객선 투입시기 내에 여객선 확보가 불가능 등의 사안이 발생할 시에는 사업자 선정 취소 및 면허발급을 불가 한다""평가 자료는 사업 제안서 평가기준 및 작성 안내서에 따라 제출하여야 하며 평가 시 제출 서류의 미비 등으로 불이익이 초래될 시에는 이에 대해 일체의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는 조건이다.따라서 해수부는 공모마감 후  J 해운의 서류를 반려할 것이 아니라 심사에서 '부적합상황' 발생 등으로 탈락시키고 적법 선사를 선정 포항~울릉도 간 운항을 추진하면 됐다. 그러나 서류를 반려함으로 공모기회를 박탈, 소송전이 전개 됐다.  서류반려와 심사 탈락은 전혀 다르다. 반려는 응모 기회 자체를 박탈한 것이고 심사탈락은 공모 조건에 명시돼 있다. 만약 탈락자가 소송을 제기하면 지금의 소송과 다른 문제다. 따라서 울릉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다.이 같이 자신들이 정한 기준의 판단을 법원에 맡기면서 울릉도 주민들에게 불편과 고통을 주고 있다. 하지만, 비슷한 판례가 있다. T해운은 지난 2014년 10월 포항~울릉도 간 면허를 취득 여객선을 취항했다.하지만, 수송수요기준치 미달로 약 2년 만인 2016년 4월 면허가 취소됐다. 세월호 사고 이후 신규노선 허가 시 수송수용기준치가 사라졌지만, 소송할 당시는 이 법이 적용됐기 때문에  패소했다.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당시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T 해운을 허가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이후 포항해수청은 3개월 만에 신규 여객선 공모에 들어가 같은 해 7월1일 대저건설이 면허를 취득 울릉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이처럼 울릉도주민들을 위해 해수부의 선제 대응이 필요한데도 법으로만 해결하려 해 울릉도 주민들이 불편과 고통을 겪고 있다.해수부가 법원 1심 판결에 따라 대형카페리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겠다고 하지만 만약 소송을 제기한 J 해운이 패한다면 J, 해운이 가만있을 리 만무하다, 2심, 대법원까지 간다면 1~2년 안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해양수산부는 업자보다 이용자의 편의 즉 울릉주민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보신주의로 법만 쳐다보고 있다면 해양수산부가 왜 필요한가? 모든 허가는 법원 판단에 맡기면 된다.이 같은 것은 공직자가 할 도리가 아니다. 설령 판단에 착오가 있다 하더라도 국민을 위하는 길이라면 그쪽을 선택해야 한다.해운법 제2조의 2 제2항에는 여객선 신규사업자가 선정되면 1년 안에 신규사업자를 선정할 수 없다. 하지만 지난 2016년 7월1일 D건설이 면허를 취득하고 5개월 만인 같은 해 12월1일 T해운이 면허를 취득했다.먼저 허가를 득한 D 건설이 해운법을 들어 T 해운면허취소 소송을 냈다. 대법원까지 갔지만 이 판결은 D건설의 여객선이 운항해도 울릉도 주민의 생활권, 이동권이 확보되지 않았다며 1년 내에라도 포항해수청의 T해운 면허인가는 정당하다고 판결했다,해양수산부는 울릉도 대형 카페리 선정에 대해 사심이 없다면 이 판결을 되짚어 보기 바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8

울릉도 봄철 산나물 홍보 방송 진행…경북농협 라이브 생방송

울릉도 봄철 산나물 판매 홍보 방송이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은 경북농협이 주최하는 제2회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행사를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경북농협은 ‘신종 코로나19’영향으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울릉도산 나물의 판매를 돕고자 직접 울릉도를 찾았다. 본 행사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을 통해 1시간 동안 생방송이 진행됐다.경북농협은 상품 소개에 앞서 정종학 조합장을 초청해 명이나물. 부지갱이. 취나물 등 울릉도를 대표하는 나물들의 효능과 장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정 조합장은 “나물 재배농가를 돕고 울릉도의 나물을 홍보하고자 울릉도를 찾아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준 경북농협에 감사한다”며“울릉농협도 마케팅 및 판로확보에 힘써 농가 실익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이날 방송에는 파우치에 포장한 명이나물. 부지갱이절임 2종 세트와 유리용기에 포장한 명이나물. 부지갱이. 취나물 절임 3종 세트를 선보였다.이 행사를 통해서 울릉도 산채나물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행사에 김병수 울릉군수, 전병택 농협은행 울릉군 지부장, 박상용 기술센터 소장이 참석, 울릉도 판매에 힘을 보탰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6

경주 영농 바우처 지원… 농가당 100만원

[경주] 경주시는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가 당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한다.15일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화훼농가·겨울 수박농가·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납품농가·말 생산농가·농촌체험 휴양마을 등 5개 분야의 농가 또는 체험휴양마을이다.시는 해당 품목의 경작·출하·공급계약 체결 등 여부를 확인해 2019년 대비 지난해 매출액 감소가 입증되면 바우처 지급 대상자로 선정한다.단, 영농지원 바우처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플러스, 한시생계지원금, 코로나 극복 영어지원 바우처, 코로나 극복 영림지원 바우처 등 유사 사업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중복지원이 되지 않는다.해당 농가는 30일까지 농가지원 바우처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신분증과 증빙자료 등을 지참하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급 대상자가 선정되면 다음달 14일부터 농·축협을 통해 바우처를 지급한다.바우처 사용기간은 9월 30일까지로 사용기간이 지나면 남은 금액은 소멸되며, 의료기관과 농업공구 구입, 주유소, 음식점 등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주낙영 시장은 “영농지원 바우처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