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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신임 우영관 울릉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지도자들이 신명나게 봉사하도록 밑거름 역할

뉴 새마을정신인 생명살림, 평화나눔, 공경문화를 선도할 울릉군새마을지도자들의 협의체인 울릉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에 우영관(58)새마을지도자서면협의회장이 선출됐다.울릉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새마을지도자 시·군·구협의회 회칙 제31조의 1항 규정에 의거 2021년 정기총회를 열고 우영관 새마을지도자 서면협의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신임 우 회장은 지난 2012년 울릉군서면 태하2리 새마을지도자로 선임된 후 새마을운동의 기수로 활발한 활동을 했고 지난 2015년~2002년까지 새마을지도자 서면협의회장을 역임했다.우 회장은 울릉도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육지 고등학교로 진학 계명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자영업을 하다가 고향을 찾아 귀농 농사일 등을 하면서 새마을지도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이 같이 새마을지도자로서 탁월한 리더십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새마을운동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 2016년 경상북도지사, 2020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신임 우 회장은 “울릉도 발전을 선도할 새마을지도자들이 화합을 도모하고 지도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잘 봉사할 수 있도록 밑거름 역할을 해주는 것이 협의회장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특히 “울릉군 새마을지도자들이 신명나게 열심 봉사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며“울릉군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의 무안한 협조와 많은 지도 편달을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8

울릉(사동)항 동방파제 태풍피해복구…신규여객선 취항 맞춰 6월까지 응급복구

지난해 9월 태풍 피해를 본 울릉도 사동항 동방파제에 대해 포항~울릉도 간 전천후 대형카페리 여객선 취항에 맞춰 오는 6월까지 응급복구한다.해양수산부는 포항~울릉도 간 8천t급 이상 길이 190m 미만의 대형 카페리호가 접안할 울릉(사동)항이 지난해 9월3일 울릉도를 강타한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동방파제가 유실돼 여객선 접안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 신속하게 응급복구키로 했다.울릉항 제2단계공사로 진행된 동방파제는 길이 640m로 지난 2018년 완공됐다. 군함, 해경경비함, 여객선 등 선박의 피항지와 독도영토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됐다..하지만, 지난해 9월 3일 제9호 마이삭의 내습으로 순간 최대 19m의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강타했고 7일 연이어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강타하면서 동방파제 중간지점 220m에 이르는 일부 구간이 부서져 사라졌다.이에 따라 해수부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인근에서 울릉공항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국토교통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중 공사에 착공한다. 울릉항 제2단계공사 동방파제는 울릉공항 활주로가 방파제 외곽에 붙여서 건설된다.특히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울릉도 주민들의 고질적인 육지 이동수단 중단과 택배, 신선생활필수품의 수송에 차질을 빚자 전천후 대형여객선 유치에 나서 다음 달 4일까지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공모한 전천후 카페리 여객선은 8천t급 이상 길이 190m 이하로 울릉(사동) 항이 외는 울릉도에 접안할 항구가 없다. 따라서 안전적으로 접안하기 위해서는 빠른 복구가 시급하다.울릉공항 건설사업과 연계해 복구공사를 하면 입찰 기간이 단축돼 올해 태풍이 오기 전까지 응급복구가 가능하다고 해수부는 밝혔다.공사는 부서진 방파제에 소파블록을 거치하는 응급복구와 항구를 복구하는 두 단계로 진행된다. 총공사비는 165억 원이다.해수부는 올해 6월까지 응급복구를 마치고 항구 전체에 대해서는 울릉공항 추진 공정에 맞춰 2023년까지 복구해 나갈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8

울릉도 ‘황토구미 마을지’ 발간…독도박물관, 종합인문학적 가치 높아

울릉도 초기 인문, 사회적 학술 연구의 가치가 높은 울릉도 황토구미(서면 태하1리) 마을에 대한 종합인문조사보고서인 연구총서 ‘황토구미 마을지’가 발간됐다.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울릉도 향토구미 마을은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육지와 구분되는 독특한 행활양식과 문화를 가진 곳으로 마을의 역사와 고유문화를 기록, 보존하고자 마을의 현지조사와 문헌연구를 진행 그 결실을 보게 됐다.특히 행정구역상 서면 태하1리인 황토구미 마을은 조선시대 수토사들의 활동 근거지로 기능을 했고 그 흔적인 각석문이 아직도 곳곳에 산재하고 있다.개척시기에도 이곳은 개척민들의 주요 정착지 가운데 하나이자 1905년 설군 당시에는 최초의 군청이 설치된 울릉도 행정, 문화의 중심지였다.또한, 넓은 평지와 바다를 동시에 품은 이곳은 지금도 농업과 어업이 병행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삶의 문화가 유지되고 있는 곳이다.이처럼 황토구미 마을은 울릉도의 역사는 물론 주민들의 다양한 삶의 문화가 공존하는 울릉도의 독특한 자연마을 가운데 하나로 역사인문학적 연구가치가 높은 곳이다.이에 독도박물관은 2020년 초반부터 지속적인 인문종합적 현지조사를 함과 동시에 관련문헌의 검토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본 마을지를 발간하게 됐다.‘황토구미 마을지’는 황토구미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먼저 역사는 우산국 시기부터 해방까지 울릉도의 역사 전반과 황토구미 지역의 특수성을 다양한 문헌기록과 역사유적을 통해 살펴보고 있다.또 현재의 모습은 이곳의 주요한 사회조직의 유래와 구체적인 활동상을 담아냈고, 생업에서는 어업을 비롯한 농업, 상업, 숙박업, 요식업, 서비스업 등 현재 마을주민들이 종사하는 여러 업종의 구체적인 모습, 주민들의 종교활동, 한해살이, 일생의례 등 평소 생활상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이처럼 ‘황토구미 마을지’는 다양한 참고문헌과 유적ㆍ유물을 통해 마을의 역사를 살펴보고 현재 주민들의 실제 삶의 현장을 풍부한 사진과 함께 소개함으로써 마을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전해주고 있다.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앞으로 독도관련 유관기관, 전국 대학교 및 도서관에 연구총서를 배포함과 동시에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국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 마을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체계적 조사와 연구는 지역문화 발전의 기초다”며“황토구미 마을지의 발간을 기점으로 향후에도 보다 다양한 마을에 대한 조사와 연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8

울릉도 항로 여객선 공모 반려 부당, 에이치해운 해명

포항~울릉도 간 전천후 대형 카페리 여객선 유치를 위한 공모에 참여한 ㈜에이치해운이 선박부접합을 이유로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이 서류를 반려 한데 대해 부당하다며 해명자료를 냈다.포항해수청은 포항~울릉도 간 운항하던 썬플라워호가 선령만기로 운항을 중단 후 울릉주민들의 육지 이동불편, 택배 지연 등 불편을 겪으면서 끊임없이 민원을 제기하자 포항영일만항~울릉(사동)항로에 8천t급 이상 대형여객선 사업자공모를 했다.이에 따라 울릉크루즈(주)가 2만t급 카페리선 뉴시다오펄(NEW SHIDAO PEARL)호를 용선, ㈜에이치해운은 1만 5천t급 선라이즈 제주(SUNRISE JEJU)호를 취항시키겠다며 공모에 참여했고 지난 25일 마감됐다.하지만, 에이치해운의 선박은 여객선 현대화 펀드로 건조 지난해 6월 전남 고흥군 녹동항~제주도 성산포를 운항하다가 코로나19로 승객이 감소 현재 휴항 상태다. 포항해수청은 해양수산부에 현대화 펀드로 건조한 선박에 대해 질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에이치해운의 선박에 대해 선주와 대주단, 금융기관 간 (항로 이전에 대해) 사전 협의가 없었고 전남 고흥 녹동과 제주 성산포 간 운행기간이 3개월도 되지 않는 점, 서귀포시에서 이전을 반대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사업자로 적절치 않다고 회신했다.이에 대해 에이치해운은 “녹동~성산포 항로에서 경영 연속을 유지하려면 운항시간대의 변경을 해야 하지만 많은 노력에도 시간을 변경하면 기존 선사와의 갈등 가능성 및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운항시간을 제공하다는 취지에 맞지 않다는 사유로 불가 적자가 누적됐다”고 했다.또한 “녹동~성산포 항로에서 적자가 누적돼 정상적인 사업을 하기 어려운 근본적인 원인은 코로나19의 지속 등에 따른 여객 및 화물 매출의 감소다. 이 같은 이유로 포항~울릉도 항로에 투입고자 공모에 참여했다”고 말했다.하지만 “포항해수청이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선박으로 취지에 부적합하다는 사유로 공모서류가 반려했다”며“반려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유로 첫째 “공모참여 배경은 위와 같은 사유로 선사의 귀책사유로 보기 어려운 사전에 예측 불가능한 경영상의 악화로 볼 수 있다.”라는 것이다.둘째 “선사로서 항로변경을 통해 현대화펀드자금의 원활한 상환을 할 수 있으므로 정부재정의 투입에 따른 현대화펀드 보조금 사업의 취지에도 맞다”는 주장이다.셋째 “선사의 항로변경이 단순히 선사 개인의 이익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제주도 항로보다 울릉도 항로는 기존에 운항하던 썬플라워호의 운항중단으로 인한 도서민(울릉주민)의 이동권 및 울릉도 지역경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 이를 없애기 위한 것”이다.넷째 “정부의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사업이 특정지역인 제주도에 편중돼 선사 간의 과다 경쟁으로 타선사도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에 반해 울릉도지역은 현대화펀드 관련 선박이 없는 가운데 도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선사의 항로변경은 정부의 정책 취지에도 맞는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따라서 정부의 연안여객선 현대화펀드 사업 취지에도 맞고 15년 동안 안정적으로 정부 보조금의 상환을 위해서는 선사의 항로변경은 현실적인 대안이다는 것이 에이치해운의 설명이다.한편, 포항해수청은 조만간 사업자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울릉크루즈를 대상으로 사업적절성 여부 등을 심사할 계획이다. 하지만, 에이치해운이 이에 불복해 반려 취소 소송을 제기하거나 사업자 공모 집행정지가처분신청을 할 경우 공모일정에 대해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포항해수청관계자는 "애초 공모 당시의 일정대로 포항~울릉도 간 대형 카페리선 공모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다만 에이치해운이 불복할 경우를 대비 다양한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8

울릉도 대형 전천후 여객선 공모 삐긋…에이치해운 반려, (주)울릉크루즈 단독 응모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이 울릉도주민들이 민원을 해결하고자 전천후 대형여객선 공모에 참가한 한 업체의 서류를 반려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포항해수청에 따르면 전천후 대형카페리 1만 4천919t급 선라이즈 제주(SUNRISE JEJU)호 여객 정원은 638명, 차량 202대를 적재할 수 있는 선박으로 공모한 에이치 해운의 선박에 대한 3가지 이유로 반려한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관계자는 "선박 확보의 문제 때문에 반려된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치 해운의 선라이즈 제주호는 현대화 펀드사업으로 건조한 선박으로 노선 변경이 어렵고, 운항 3개월 만에 노선 변경이 안 되며, 현재 운항하는 제주도 등에서 민원이 야기되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에이치해운 관계자는 "선라이즈 제주호 노선변경과 관련 변호사의 조언을 받아서 공모에 참여했다."라며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따라서 다툼이 예상된다.이에 따라 에이치 해운보다 늦게 전천후 대형카페리 1만 9천988t급 카페리선 뉴시다오펄(NEW SHIDAO PEARL)호를 용선해 이 노선에 투입하겠다며 공모한 울릉크루즈만 공모에 응하게 됐다.울릉크루주관계자는 전화 통화에서 “울릉도주민들의 해상 교통안정을 위해 회사를 설립 공모에 응한 만큼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뉴시다오펄호는 지난 2017년7월 건조됐고 승객 정원 1천200명에 컨테이너 화물을 적재하고 시속 20노트(37km)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이 여객선은 석도국제훼리㈜로, 지금까지 전북 군산~중국 석도를 오갔다.한편, 이번에 선라이즈 제주호로 공모에 응모한 에이치해운은 25년 전 세계최고의 여객선 썬플라워호를 취항한 대아해운의 자매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7

울릉군 지난해 인구감소율 전국 2위…하지만 울릉주민 1만 명 희망 있다.

울릉군의 지난해 인구감소율이 광명시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지만 울릉(사동)항 준공, 등으로 다양한 기관유치 및 인구증가 정책으로 1만 명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인구감소율이 광명시 6.0%에 이어 울릉군이 5.6%를 기록했다. 울릉군 인구는 2019년 9천617명에서 2020년 9천77명으로 540명이 감소했다.지난해 울릉군 인구가 감소한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영향으로 관광객이 감소 여행업, 식당, 숙박업소 종업원이 많이 감소했다. 또 울릉군 내 4개 중학교를 울릉중학교로 통폐합하면서 교직원이 많이 감소했다.하지만, 울릉군 인구는 앞으로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의 인구감소는 중학교 통폐합에 따른 감소를 제외하면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언제든지 증가할 수 있는 인구다.앞으로 울릉군의 인구증가 요인으로는 울릉(사동)항 제2단계 공사 준공으로 해군부대(군함 병력 등 포함), 해양경찰서(경비함 경력포함)신설, 울릉소방서유치로 인구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울릉경비대(독도)의 많은 의무경찰관이 의경에서 일반 경찰로 바뀐다.  따라서 의경이 제대하면 자동으로 일반경찰관으로 대체된다. 의무경찰은 군 복무를 대신 울릉도에 파견돼 있어 주소를 옮기지 않아도 된다.하지만, 일반 경찰관으로 대체되면 많은 경력과 가족 등이 실거주지로 주소를 옮겨야하기 때문에 앞으로 울릉군의 인구는 많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항이 건설되면 공항관리 전문인력 등으로 유입되는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1만 명 유지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은 이와 함께 인구증가 정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출산장려금을 두 배로 확대했다. 첫째아 680만원, 둘째아 1천160만 원, 셋째자 2천600만 원을 지급한다.이와 함께 내 고장 내주소 갖기를 주제로 전입홍보, 울릉군 실거주자 전입 안내, 귀농인 소득증대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인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해 인구감소는 울릉군내 4개 중학교 통폐합으로 교사들이 감소했다. 코로나19영향으로 감소는 일시적 현상이다”며“하지만 해양경찰서, 소방서 등 기관 유치를 통해 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울릉군도 이에 발맞춰 각종지원을 통해 인구를 늘리를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7

울릉도·독도 1월의 수산물 도화볼락…무인도서로 독도 보찰바위 등 선정

울릉도·독도 1월의 수산물은 도화볼락(메바리), 무인도서는 독도 보찰바위, 해양보호생물로 북방긴수염고래가 선정됐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이하 연구기지)가  2020년 9월부터 1년간 매달 이달의 울릉도·독도 수산물, 무인도서, 해양보호생물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울릉도주민의 삶이 담긴 바다의 보물인 울릉도·독도의 수산물 홍보와 동해 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로서 울릉도·독도의 해양생명 삶터를 알리고 해양영토적 가치로서 무인도서의 중요성,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 해양보호구역의 보호 필요성 등을 알릴 목적으로 기획됐다.1월의 수산물로 선정된 도화볼락은 울릉도에서 메바리로 잘 알려져 있다. 도화볼락은 불 볼락과 함께 눈이 많이 내리는 울릉도 겨울철과 봄철 주민들이 즐겨 먹는 수산물이다.도화볼락의 몸체는 노란색 바탕에 뚜렷한 5~6개의 검은 반점이 있다. 도화볼락과 유사한 생김새로 울릉도에서 열기라 부르는 불 볼락이 있다. 불 볼락은 도화볼락에 비해 검은색 반점이 뚜렷하지 않다.울릉도에서 도화볼락을 아예 메바리로 부른다, 이 같은 명칭은 일본 문화의 영향이다. 메바리는 눈이 크다는 의미의 일본어 메바루에서 유래했다. 볼 락류는 고단백 저칼로리 생선으로, 회, 매운탕 등으로 울릉도에서 겨울철과 이른 봄철에 즐겨을 수 있다.이달의 무인도서로 선정된 독도보찰바위는 한반도본토~독도 최단거리 기점바위다. 보찰바위는 독도 89개의 부속도서 중에서 최남서쪽에 위치한 바위로 한반도 본토-독도 최단거리(216.8km)의 독도 쪽 기점 바위로서 가치를 갖고 있다.보찰바위로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 머리 부분이 거북의 다리처럼 생긴 데서 유래한 따개비의 일종인 거북 손이라 불리는 해산물을 닮았다는 데서 유래했다.보찰이란 거북 손의 거문도 일대 방언이다. 임진왜란 이후 거문도를 비롯한 남해안 주민들은 배를 건조, 미역채취 등을 위해 울릉도는 물론 독도까지 왕래하기도 했다.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북방긴수염고래 는 동해, 동중국해, 오호츠크해 등 온대에서 아극지대에 걸쳐 분포하는 고래로서, 요각류, 소형갑각류가 먹이다. 표층 부근에 밀집된 먹이를 천천히 스쳐 지나가며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북방긴수염고래는 서양인을 동해로 불러들인 고래이기도 하다. 17세기 유럽에서는 대서양 등의 고래남획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자 새로운 어장 개척이 필요했고, 서양의 포경선들은 점차 동해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이때 주로 잡은 고래가 북방 긴수염고래였다고 한다. 1848년 54척 이상, 1849년 130척 이상의 프랑스, 미국 포경선들이 동해에 진출했다.이러한 과정에서 프랑스 포경선 리앙쿠르호가 1849년 1월, 그들의 해도에 없었던 섬인 독도를 발견하게 되고, 이 발견이 계기가 독도가 ’리앙쿠르암’으로 서양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김윤배 대장은 “이달의 무인도서, 수산물, 해양보호생물을 통해 울릉도·독도 해양보호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생태오아시스를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달의 수산물, 무인도서 해양보호생물의 기획물 디자인은 울릉도 청년 살이 프로그램에 참여, 울릉도에 정착한 임효은 울릉공작소 대표가 맡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7

신임 박명숙 울릉군새마을부녀회장…정열과 열성으로 봉사하겠다

여성단체로 울릉군 내에서 가장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울릉군새마을부녀회장에 박명숙 새마을문고 울릉군이사가 선출됐다울릉군새마을부녀회는 회칙 제33조의 1항 규정에 따라 2021년 정기총회를 열어 박명숙 새마을문고 울릉군 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신임 박 회장은 지난 92년 울릉군새마을지회 새마을지도자로 입회한 뒤 활발한 활동을 했고 지난 1999년~2002년까지 울릉읍 도동1리 새마을부녀회장을 역임했다.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이사로 재임하면서 각종 활동을 통해 새마을지도자로서 봉사활동을 해왔다.특히 새마을지도자활동을 하면서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울릉군여성의용소방대장을 역임했고 울릉군여성단체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박 회장 “울릉군내 거대 여성조직인 울릉군새마을부녀회를 이끌어가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이지만 정열과 열성으로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하겠다”며“회원상호 간 화합과 단결을 통해 참봉사자로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특히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미흡한 저를 뽑아준 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새마을부녀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지도편달과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7

울릉도 주민 육지 뱃길 걱정 없앤다…포항해수청 공모업체선정 심사준비 착수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이 포항영일만항~울릉(사동)항을 운항할 초대형 전천후 카페리 여객선 사업자 공모를 25일 마감하고 사업자 선정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이 항로에 대형 카페리 전천후 여객선이 이르면 올해 취항할 전망이다. 포항해수청은 울릉도에서 본사를 둔 울릉크루즈(주)와 (주)에이치해운 등 2개 업체에 대해 전문가 7명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 다음 달 4일까지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포항해수청은 이에 앞서 지난 4일 이 노선에 총 톤수 8천t 이상 선박 길이 190m 미만, 카페리 선박을 이년 이내 항로에 투입하는 조건으로 사업자 공모 공고를 냈다.이에 따라 조건을 충족한 2개 업체가 참여했다. 선정위원회는 사업수행능력 45점(재무건전성 20, 안전관리계획 10, 인력투입 계획 15)과 사업계획 55점(선박확보 35, 선박 운항계획 10, 선박계류시설 및 터미널 확보 10)을 평가해 80점 이상인 자 중에 최고 점수를 받은 자를 사업자로 선정한다.평가는 다양한 세부항목으로 분리 심사하며 평가점수가 80점이 넘지 않으면 다시 공모해야 한다. 동점일 때 일반적으로 사업계획 평가점수가 높은 제안자, 이 또한 동점일 경우 투입선박을 이미 보유하고 있고 사업계획의 세부평가항목 중 여객선 선령 및 투입시기 배점이 큰 항목에서 점수를 얻는 자를 선순위자로 한다.여객선 공모를 지방해양수산청이 직접 하는 것은 울릉도 항로가 처음이다. 해상운송사업자가 사업을 신청하면 공모를 하지만 이 항로 카페리 여객선 썬플라워호가 선령만기로 운항 종료하자 울릉주민들이 이동불편. 택배, 화물 지연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자 포항해수청이 직접 나섰다.이번에 사업자 공모에 지난 22일 서류를 제출한 에이치해운이 포항~울릉 간 25년 전에 썬플라워호를 취항시킨 대아해운의 자회사로 알려졌다. 신청 선박은 1만 4천919t급 선라이즈 제주(SUNRISE JEJU)호로 여객 정원은 638명, 차량 202대를 적재할 수 있다.속력은 평속 시속 21노트(38.89km)로 알려졌다. 에이치해운은 지난해 6월 이 선박을 건조, 인수받은 뒤 전남 고흥군 녹동과 제주 성산포 구간을 운행해 오다 지난해 11월부터 코로나19탓에 이용객이 급감하자 현재 운행을 중단한 상태다.마감 당일인 25일 오전 공모에 응모한 울릉크루즈는 울릉주민이 울릉도 해상교통의 전천후 시대를 열고자 회사를 설립했다. 신청한 선박은 1만 9천988t급 카페리선 뉴시다오펄(NEW SHIDAO PEARL)호를 용선해 이 노선에 투입하겠다며 공모를 신청했다.이 선박은 지난 2017년7월 건조됐고 승객 정원 1천200명에 컨테이너 화물을 적재하고 시속 20노트(37km)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이 여객선은 석도국제훼리㈜로, 지금까지 전북 군산~중국 석도를 오갔다.이번에 공모한 대형 카페리 선박 2척 모두 포항영일만항~울릉(사동)항간을 5시간에 운항할 수 있다. 현재 여객선이 운항 중인 포항~울릉도 도동항간은 271km이지만 이 구간은 185km로 거리가 짧다.하지만, 사업자로 선정되더라도 해운법 제5조(면허기준)에 따른 사업계획서의 적합성 심사에서 부적합 상황이 발생하거나 제안서에 제시된 여객선 투입시기 내에 여객선 확보가 불가능 등의 사안이 발생할 시에는 사업자 선정 취소 및 면허발급을 불가 한다.평가 자료는 사업 제안서 평가기준 및 작성 안내서에 따라 제출해야 하며 평가 시 제출 서류의 미비 등으로 불이익이 초래될 시에는 이에 대해 일체의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특히 현재 구 항(포항여객선터미널) 여객부두에 계류하고 있는 해경정이 2026년께 완공 예정인 영일만 항 해경부두로 이전되면 공모 선박이 구항 여객부두로 계류지를 옮겨야 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 같은 모든 과정을 통과 사업자가 선전될 경우 오는 5~6월이면 이 노선에 투입·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동안 울릉주민들은 악천후에도 결항이 없는 대형 여객선 취항을 위해 ‘울릉 항로 대형 여객선 유치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선박 규모와 기항지를 둘러싼 갈등과 의견대립으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해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가 직접 나서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하게 됐다.포항해수청 관계자는 “사업자 선정위원회를 구성, 응모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제안서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오는 2월4일까지 사업자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며 “엄정하게 심사해 울릉주민들의 이동편의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사업자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6

나와 닮은 아바타로 경북 여행 즐기자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온라인으로 만나는 경북도 랜선투어 상품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공사는 사람을 똑닮은 3D 피규어 아바타(실물 미니 인형)가 경북 곳곳을 여행하는 이색 랜선투어 상품을 개발했다. 사진3D 피규어 아바타 랜선투어란 자신과 똑닮은 입체 인형이 경북을 돌아다니며 여행하는 것으로,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온라인 스마트관광 상품을 의미한다.공사는 유럽의 허브 독일 시장 개척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사와 손잡고 독일 현지인 대상 경북도 알리기에 나섰다.공사는 독일 현지인 남녀 20명의 피규어를 데리고 1박 2일 동안 경북 주요관광지를 함께 거닐었다.안동 하회마을, 병산서원, 경주의 첨성대, 월정교, 동궁과 월지를 함께 여행하며 경북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과 영상으로 남겼다.경북 여행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과 영상들은 피규어의 실제 주인들에게 전달돼 자신과 똑닮은 미니어처 인형이 경북 곳곳을 여행하는 모습을 즐길 예정이다.피규어 주인 독일 남녀 20인은 피규어의 여행 사진과 동영상을 본인 SNS에 게재해 경북 랜선투어 현지 홍보활동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김성조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색적인 3D 피규어 아바타 랜선투어로 구미주 시장 잠재고객들의 경북도 방문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성호기자

2021-01-25

포항~울릉도 간 1만 t급 여객선 뜬다…포항해수청 25일 여객선 공모마감

포항~울릉도 항로에 1만t이 넘는 여객선이 취항할 전망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이 25일 마감한 '포항 영일만항~울릉 사동항 대형 카페리선 사업자' 공모에 2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포항해수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울릉도에 본사를 둔 신규 여객선사 울릉크루즈㈜가 1만9천988t급 카페리선 뉴시다오펄(NEW SHIDAO PEARL)호를 용선해 해당 노선에 투입하겠다고 공모 신청을 넣었다.이 선박은 지난 2017년 7월 건조됐고 승객 1천200명에 컨테이너 화물 218TEU(1TEU=20ft 컨테이너 하나)를 실을 수 있고 속도는 20노트(시속 37㎞) 수준이다. 이 여객선은 석도국제훼리㈜로, 지금까지 전북 군산~중국 석도를 오갔다.앞서 지난 22일에는 ㈜에이치해운이 공모에 신청했다. 신청 선박은 1만4천919t급 선라이즈 제주(SUNRISE JEJU)호다. 여객 정원은 638명으로, 202대의 차량을 선적할 수 있는 규모다. 속력은 뉴시다오펄호와 엇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에이치해운이 지난해 6월 건조·인수받은 이 선박은 전남 고흥군 녹동 ~ 제주 성산포 구간을 운행해오다 11월부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용객이 급감해 운행을 멈춘 상태다.포항해수청은 조만간 사업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이들 업체의 재정 건전성, 선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최종 사업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사업자가 선정되면 이르면 올 상반기 내 운항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5

울릉군, 공모선 사업 부당 감사청구…울릉공모선연대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

공익감사청구울릉군이 대형여객선 유치를 위해 추진 중인 공모사업(대저건설 선정)에 대해 울릉도주민들이 위법 부당하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를 냈다.울릉공모선연대(위원장 김영범·이하 연대)는 지난 15일 울릉군 공모선 사업 추진이 위법 부당하다며 주민 360여 명의 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청구번호 2020-공익-00013)를 했고 감사원 청구 조사 4과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연대는 “2020년 2월 썬플라워호 선령만기로 인한 대형카페리호의 필요성에 따라 막대한 예산을 투입 공모선 사업을 2019년 하반기부터 울릉군이 진행했다”고 했다.연대는 “하지만, 실사용자인 울릉주민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 생략과 행정의 일방적인 독선, 불법적 진행과 울릉군이 선정한 공모선의 10% 이윤보장, 선박의 규모, 기능면에서 주민이 원하는 것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연대는 특히 “군민의 생명줄과도 같은 공모선 사업은 합법적이며 합리적, 투명성이 보장돼야 함에도 이를 어겨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현재까지 대안 없이 방치, 방관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지역민심을 갈등과 반목으로 황폐하게 했고 사업지연에 따른 피해는 육지와 왕래하는 주민들의 고통과 괴로움으로 이어지고 관광객 수송에도 영향을 미쳐 지역 경제에 막대한피해를 주고 있지만 정작 이를 해결해야 할 울릉군은 책임 있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주민들에게 냉대와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어 울릉군의 공모선 사업 전면재검토 촉구와 함께 주민을 위한 진정한 행정이 되기를 염원하는 심정으로 공익감사청구를 하게 되었다 “고 연대에서 밝혔다.한편, 최근 포항해양지방수산청의 전천후 여객선 공모사업이 진행되는 시기와 맞물려 군민들이 청구한 공익감사 결과에 대해 주목되고 있다. 공익감사란 공공기관의 사무처리가 위법부당하거나 공익을 현저히 침해하는 경우 300명 이상의 국민이 감사원에 청구하는 제도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5

경주시, 위기 소상공인에 70억 긴급자금 지원

【경주】 경주시가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소상공인을 위해 25일부터 특례보증을 통한 긴급자금 대출 지원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특례보증은 담보가 부족해 금융기관에서 융자를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가 지원하는 제도다.시는 자금난이 가중되는 저신용 소상공인의 긴급자금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7억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그 10배인 70억원의 대출자금(1인당 최대 2천만원)에 대해 특례보증서를 발급해 지원한다. 또 대출이자 중 연 3%를 2년간 시에서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신용점수 744점 이하인(신용등급 6등급)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기준 경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개인사업자가 해당된다.전통상업 보존구역(전통시장으로 등록된 시장 경계로부터 1km미터 이내 구역) 내의 소상공인과 착한가격업소의 경우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신청절차는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하고 서부동에 위치한 대구은행 2층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주지점을 방문해 개인 신용등급 등 대출 결격사유를 조회하고 보증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보증대상 금융기관 10곳(NH농협, 대구, 국민, 우리, 신한, 경남, KEB하나, IBK기업, 새마을금고, 신협) 가운데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예병원 경제정책과장은 “긴급자금 대출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매년 일정액을 출연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1-25

울릉로타리클럽 추운 겨울 따뜻한 봉사…화재복구비 500만 원 지원

울릉도에서 화재로 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추운 겨울 따뜻한 사랑을 실천한 단체가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울릉도에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울릉로타리클럽(회장 김상현).국제로타리클럽 3630지구 울릉로타리클럽은 지난해 11월27일 서면 태하리에서 화재가 발생 피해를 당한 주민 장모씨(84) 댁을 방문 화재 복구비 500만 원을 지원했다.울릉로타리클럽은 코로나19와 지난해 잇따라 울릉도를 강타한 태풍과 관광객 감소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데 020-21년 지구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화재 긴급 복구비 500만 원을 화재 피해 가구에 전달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지난 23일 김상헌 회장과 김병수 울릉군수(울릉로타리클럽 역대 회장)를 비롯한 역대회장들이 함께 화재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 화재 복구비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지원에 대해 김상수 3630지구 총재와 권정호 5지역 대표의 배려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김 회장은 “코로나 19로 더욱 어려운 이때 울릉군 지역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보내준김상수 총재님, 권종호 5지역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참여한 울릉로타리 클럽 회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로터리클럽에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랑의 쌀 기탁’ 등 평소에도 울릉군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줘 항상 감사한다”며“”이번 화재 복구비 전달에 동참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5

독도재단, 울릉군 독도 온라인 교육자료 보급 박차

울릉군 독도를 널리 홍보하고 대한민국 땅임을 입증하는 자료를 통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독도재단이 코로나19시대 비대면 울릉군 독도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경상북도와 공동 발간한 대한민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독도 1월 1일 일출시각 ‘07:26’과 ㈜천재교육과 공동 발간한‘독도 알아야 지킨다’를 인터넷 교보문고에 무료로 게시한다.이번에 인터넷 교보문고에 게시될 ‘07:26’ 울릉군 독도가 한국 땅인 이유를 일본군부의 항해일지, 주한미군사령부공문 등 다양한 자료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독도 알아야 지킨다’ 는 좀 더 다양한 표와 사진을 이용했다.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뿐 아니라 독도의 자연, 생태, 다양한 가치 등을 다뤄 청소년들에게도 독도를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했다.독도재단은 두 교재 모두 국·영·일문 판으로 만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작년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울릉군 독도 교육 및 홍보의 어려움을 빠르게 인지하고 온라인 자료 구축에 힘썼다.이번 독도 교재 인터넷 교보문고 게시도 그 연장선으로, 두 교재는 독도재단 홈페이지 및 k-독도에서 pdf 파일로 내려받기 가능하지만, 이용자 수가 많은 교보문고에도 게시, 좀 더 많은 활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신순식 독도재단사무총장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독도의 진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도록 하는 것이 재단 본연의 임무다”며“국내외의 누구든지, 독도가 한국 땅인 사실에 대해 객관적으로 설명한 자료에 접근하기 용이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5

“모든 주민에 재난지원금 10만원씩”

[영천·울진] 영천시와 울진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주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24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0시를 기준으로 영천시에 주소지를 둔 모든 시민에게 2차 영천형 재난지원금을 준다.영천에 주소를 둔 시민들은 다음달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지정된 장소에 방문해 신청하고 수령할 수 있으며 세대주 및 세대원 누구나 가능하다.대리인이 수령할 경우 본인 신분증과 위임장 등을 구비해 방문해야 한다.시는 원활한 지급을 위해 2월 4일부터 10일까지 주말을 포함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담창구를 운영한다.신청은 세대주 기준으로 4일은 출생연도 짝수, 5일은 출생연도 홀수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고 6일부터는 출생연도 상관없이 신청 후 수령이 가능하다.최기문 시장은 “재난지원금이 시민 생계안정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울진군은 25일부터 2월 19일까지 4주 간 재난기본소득 신청·접수를 받아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다.지급대상은 2020년 12월 31일 기준 신청일까지 울진군 관내에 계속해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다.세대주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분증과 울진사랑카드를 지참해 신청하면 세대단위로 울진사랑카드에 1인당 10만원씩 충전해 준다.이 자금은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군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지난 해 6월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같은 해 9월 1차로 전 군민에게 46억9천640만원을 지원했다.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오랜 기간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며 “설을 맞아 지역 내 소비활동 촉진으로 위축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길 희망한다”고 했다./장인설·조규남기자

2021-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