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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지역특화산업 인재 양성 및 RISE 대응체계 구축 간담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특화산업 인재 양성 및 RISE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경북도 RISE 센터장과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 추진단장, 경북구미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장, 지역 4개 대학 기획처장 및 산학협력단장,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대학 지원체계(RISE)는 지자체와 지역대학이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부의 대학 재정지원을 광역시도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대학 권한의 지방이양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갈 핵심 정책이다.간담회는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 혁신클러스터, 경북도 RISE 사업 추진 현황을 소개하며, 대학별 반도체‧방산 관련 기반 구축, 인재양성 현황 발표순으로 진행됐다.시는 교육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 2025년 본격 시행에 따른 대학 중심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 및 반도체, 방산 등 구미 특화산업과 연계한 대학과 지역 간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산학 간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김호섭 부시장은 “반도체·방산 등 지역특화 사업이 대학에서 효율적으로 추진되기 위해 대학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등 교육정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8

상주시 통합 신청사 밑그림 나와…문화와 휴식이 있는 ‘열린 청사’

상주시 통합 신청사에 대한 찬반여론이 분분했지만 상주시가 시민들의 공간인 ‘열린 청사’건립으로 큰 가닥을 잡았다.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영석 상주시장과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 시청 간부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통합 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상주시·상주시의회 통합 신청사는 낙양동 123-29번지 일원 3만6241㎡ 부지에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1629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신축 규모와 총사업비는 향후 지방재정 투자심사 이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지하 1층~지상 8층, 시의회 청사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에 700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한다. 지상 1층~3층은 쉼터, 북카페, 전시실, 컨벤션홀, 시민회의실 등 다양한 시민편의 공간을, 지상 4층~8층은 업무시설 위주로 배치한다.기존의 공공업무 수행 중심의 공간에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이 있는 열린 청사로 건립하겠다는 구상이다.시의회 청사는 개인 의원실 설치로 연구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북카페 등 시민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의회의 기능 강화에 초점을 둔다.또한, 건물과 주차장 면적을 제외한 지상부지는 시민들이 거닐고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휴식공간과 시민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상주시는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됨에 따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고 공제회는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조사를 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큰 틀에서 상주시 도심을 어떻게 잘 바꿔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신청사 건립과 연계해 향후 백년을 넘어 먼 미래까지 상주 도심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 어떻게 공간 구성을 할 것인지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08

구미에 푸드테크 클러스터 구축…식품 스마트 제조·유통 특화산업 육성

구미시는 8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경상북도, (사)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 농식품 기업협의체 및 3D프린팅협회원 등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푸드테크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연구, 기술개발 과제 발굴 △푸드테크 산업 저변 확대 △교육 및 인력 양성 △푸드테크 기업 유치와 산업생태계 조성 네트워크 플랫폼 역할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경북도는 구미시가 가진 제조업의 강점을 활용해 식품 스마트 제조·유통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등 푸드테크 산업을 특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전후방 산업과 함께 첨단 항공 물류산업을 기반으로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구미시는 경북도 정책 방향에 따라 식품, 로봇, AI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푸드테크 산업을 안착시키기 위한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연구용역을 착수한다.시는 이번 협약이 푸드테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푸드테크 분야의 경쟁력을 향상해 전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지역의 강점에 기반한 푸드테크 특화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협력해 달라”며 “구미를 중심으로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가 조성돼 해외시장 진출 등 시너지가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푸드테크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관련 기관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 성공적인 푸드테크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2년 설립된 (사)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현재 총 1691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산업기반 조성, 민관협력, 국제협력, 기술 발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푸드테크 컨퍼런스, 푸드테크 엑스포를 개최해 산학관 아이디어 공유의 플랫폼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8

구미시, 지자체 최초 슈퍼컴퓨터 기반 기업 지원

구미시가 지자체 최초로 온라인 기반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올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기존 오프라인 형태의 서비스에서 진일보해 온라인 접속 기능을 추가했다. 10개 기업에 센터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365일 24시간 고성능의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이 사업은 기업의 개발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산단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반도체, 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의 성장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도·시비 8억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5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해 10개 사를 선정하고 12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앞서 구미시는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스마트 그린산단 촉진 사업의 하나로 구축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통해 PC 3000대급의 슈퍼컴퓨터와 기업지원이 가능한 상용라이센스 12종을 탑재한 시뮬레이션 특화 기업지원 슈퍼컴퓨터 인프라를 마련했다.이를 통해 중소기업 110개 사를 지원하고 누계 매출액 100억원 이상 상승했다. 개발기간 평균 4개월 이상 감축 등 기초 지자체 사업으로는 보기 힘든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또 구미시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체계적인 기업지원 중장기 플랜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2025년부터 2027년까지 현재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데이터 저장부터 AI 기반 솔루션까지 제공할 수 있는 완전한 형태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했다.시는 구미형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의 문을 지속해 두드리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슈퍼컴퓨터 시스템의 기업 활용과 접근성을 높여 기업들의 개발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구미가 경북 산업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슈퍼컴퓨터는 산업 디지털 전환의 핵심 전략자산으로 그 수요가 지속해 증가하는 추세이나, 지역기업들은 최소 30억원 이상의 높은 초기 구축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매년 막대한 사용료를 내며 외국계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8

김천시, 음악이 흐르는 머물고 싶은 열린민원실 눈길

딱딱한 관공서를 벗어나 편안한 휴식공간처럼 꾸며진 민원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천시가 종합민원실 휴게공간과 민원실을 음악이 흐르는 힐링민원실로 꾸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조성된 민원 휴게공간은 기존 관공서의 경직된 이미지를 탈피해 시민들이 편히 기다리며 민원을 볼 수 있는 민원 상담 공간과 만남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음악이 흐르는 민원실은 전문업체와 별도 계약을 통해 클래식, 뉴에이지 음악 등 마음이 편안해지는 다양한 음악을 송출, 방문 민원인에게 안락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또 직원들에게는 유연하고 생동감 있는 근무 환경이 조성돼 심리적 안정을 찾고 업무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또한,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음악의 순기능이 각종 민원 업무 처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언쟁이나 악성 민원 발생을 예방하고 자연스러운 친절마인드 함양으로 이어져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김용환 열린민원과장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밝고 긍정적인 음악을 들으며 보다 편안한 공간에서 민원 서비스를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위해 민원실 환경개선 및 친절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5-08

순천향대 구미병원, ‘새싹지킴이 보물찾기’온라인 영상교육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의료인용 아동학대 선별도구(FIND)를 주제로 ‘새싹지킴이 보물찾기’참여형 온라인 영상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병원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교육에 접속해 △교육영상시청 △FIND 문제풀기 △새싹지킴이의 다짐 등 미션을 수행하고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교육영상은 경북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에서 직접 제작한 아동학대 선별도구 FIND 10개 교육영상을 활용했으며, 교육에 참여한 교직원 중 100여 명에 대해 소정의 선물도 증정했다.FIND 교육영상은 특정 모양의 멍자국, 의복·청결상태, 영양결핍, 이상한 화상상처, 발달지연 등 의료현장에서 자칫 놓칠 수 있는 아동학대 의심사례를 주제로 제작했다.민경대 병원장은 “다학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동보호위원회를 통해 원내외 자문활동, 진료, 사례관리 등 구심적 역할을 24시간 수행하고 있다”며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 교직원들이 아동학대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의료현장의 새싹지킴이로서 판단 기준을 숙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2023년 2월 1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경북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으로 선정돼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의 치료와 의료자문을 담당하며, 맞춤형 교육, 학대 피해아동의 치료와 보호, 선제적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7

경운대서 제2회 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 경연대회 열려

제2회 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 경연대회가 7일부터 9일까지 경운대학교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경운대·국립금오공대가 공동주관하고 구미시와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 경북대가 후원했다.대회는 △지능형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의 공감대 형성 △드론봇 관련 전투발전 소요 창출 △민·관·군·산·학·연의 협력을 통해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도시지역 작전수행 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대회는 드론·로봇 챌린지, 드론배틀, 드론 레이싱 등 드론봇 전투경연대회와 30여 개의 방산기업이 참가하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전시회, 민·관·군 화합 문화행사도 준비된다.경연대회에는 군인부 36개팀 90여 명이 참여하며, 민간부는 45개팀 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입상자에는 총 1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드론봇 전투경연대회’는 총 8개 종목으로 군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군사적 활용’ 분야와 ‘스포츠 참여형’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군사적 활용’분야에는 폭탄투하·감시정찰·AI드론·기체창작·로봇챌린지 등 총 5개 종목이, ‘스포츠 참여형’분야에는 드론배틀·드론 레이싱·드론축구 종목으로 치러진다.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전시회는 수송 드론, 통합 관제, 드론 스테이션 등을 선보이며, 다족형로봇, 폭탄투하와 드론 전술적 운용 시범 등도 펼쳐진다.민·관·군 화합 문화행사는 300여 대의 드론이 펼치는 야간 드론 아트쇼와 다양한 장비·물자 등이 전시되며, 소형 드론제작 및 드론 조종·게임 체험을 위한 팝드론 배틀, 로봇제작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2작전사령관 고창준 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전장에서 활약할 ‘드론봇’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구미권역 국가중요시설 대드론 통합방호체계 구축을 위한 원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2작전사가 ‘첨단과학기술군’으로서 미래 전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혁신의 추동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산선도 도시인 구미시에서 드론봇 전투경연대회가 개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특화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대드론 통합방호 시범사업 등 민·관·협력사업을 통한 첨단방위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7

김세경 상주시의원, 장애인의 사회적 차별 없애야

김세경 상주시의회 의원(비례)이 장애인의 사회적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방안을 제언했다.김 의원은 7일 제226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안했다.김 의원은 먼저 “2024년 3월 현재 상주시의 장애인 인구는 9456명으로 전체 인구의 10.12%지만, 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 공간은 물론 장애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또한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따라서 장애인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장애인들이 안심하고 운동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야한다고 주장했다.장애인들이 체력인증 및 체육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구미시 장애인체육관을 활용해야 하는 현실을 사례로 들었다.이어 장애 유형별 맞춤형 행정·복지서비스 제공을 꼽았다. 비장애인의 인식개선과 함께 각종 행사 시 농아인을 위한 음성자막방송과 수어통역사 배치 등을 주문했다.아울러 장애인 보장구 방문 수리서비스 지원 및 전문 수리센터 설치를 요구했다. 장애인들의 이동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전동휠체어와 스쿠터 등은 노후 등으로 인해 수리가 필요한 경우가 빈발하고 있다고 사례를 제시했다.김세경 의원은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과 똑같은 권리와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07

구미상의, ‘SK실트론과 함께하는 반도체스쿨’업무 협약식 개최

구미상공회의소가 구미시, SK실트론과 ‘SK실트론과 함께하는 반도체스쿨’업무협약을 체결했다.7일 구미상의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장동기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유경숙 구미시 경제산업국장, 조경철 SK실트론 대외협력담당을 비롯한 구미상의, 구미시, SK실트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식은 구미시 12개 고등학교의 2700여 학생을 교육해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지역 인재로 육성하는 반도체스쿨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구미시는 지난해 7월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 및 경제안보 확보를 위해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됐다.반도체스쿨에서는 반도체 핵심소재인 웨이퍼, 기판 등을 공급하는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의 위상을 소개하고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전망, 반도체 공정 및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반도체스쿨은 SK실트론이 2019년부터 반도체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웨이퍼스쿨’의 심화 과정이다.지난 4월부터 구미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참여 고등학교를 모집 중이며 SK실트론 임직원, 구미지역의 반도체 관련 전공 대학생 등을 진로 강사로 양성해 7월부터 9월까지 100회 이상의 학교 방문교육을 진행한다.유경숙 구미시 경제산업국장은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만큼 반도체 산업이 지역대표 산업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동기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반도체스쿨은 지역 반도체 기업인 SK실트론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구미 지역 반도체 기업들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SK실트론은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해 2019년부터 9300여 명의 초·중학생에게 ‘웨이퍼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웨이퍼스쿨에서는 반도체와 웨이퍼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전달하고 반도체 분야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올해는 구미지역 17개 중학교 29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7

상주시, 지붕 없는 마을박물관 조성…마을의 역사와 생활문화 전시

상주시가 마을의 역사, 문화유산, 생활 환경 등을 바탕으로 마을박물관을 조성한다.이를 위해 시는 최근 사벌국면 퇴강리 마을회관에서 주민과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퇴강리 지붕 없는 마을박물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주민설명회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마을주민에게 사업의 취지와 계획을 설명한 후 사업을 이끌어 갈 주민 추진위원회 구성을 공표하는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퇴강리 지붕없는 마을박물관 조성 사업’은 경북도 문화특화마을 육성사업에 선정돼 추진한다.사업비 10억5500만원으로 마을박물관을 조성해 인구소멸로 위기를 겪고 있는 마을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구현할 방침이다.퇴강리 구(舊)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주제 전시관, 주민 교육 공간, 방문객 쉼터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마을거점박물관’을 조성한다.마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장소마다 전시물과 체험공간을 조성하는 ‘마을곳곳박물관’을 만든다.전시물 조성이 완료되면 주민이 직접 박물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운영프로그램까지 지원할 계획이다.권양희 문화예술과장은 “이 사업은 주민의 참여가 핵심”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행정의 세심한 지원으로 퇴강리 마을박물관이 전국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07

상주 과수원에 검털파리 대량 발생, 혐오감 유발

상주지역 내 과원에서 이름도 생소한 검털파리가 대량으로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상주시에는 지난 4월 중순부터 검은색 곤충 군이 자두와 복숭아, 사과 과원을 중심으로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농민들의 현장 확인 요청이 속출했다. 꽃과 잎, 나무, 줄기 등을 가리지 않고 붙어있는 이 곤충들은 보기에도 흉해 주민들의 불안을 키우기 충분했다.  그러나 이 곤충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의 분석 결과, 가끔 집단적으로 대량 발생해 혐오감을 주기는 하나 질병을 매개하거나 농작물을 가해하는 해충은 아닌, 검털파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검털파리는 파리목 털파리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몸은 전체적으로 검은색을 띠며 유충은 낙엽이나 땅속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농작물내 발생 시 특별히 방제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대량 발생 등으로 혐오감을 느낀다면 각 작물에 해당되는 일반 살충제로 방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농업현장에는 이름모를 병해충이 자주 발생한다"면서 농작물에 피해를 주기 전에 신속히 신고해주면 즉시 방제 대책에 들어간다"며 주변 기관 이용을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07

특수형광물질 도시가스 배관 등에 도포해 범죄 차단한다

상주시가 침입범죄 예방을 위한 도입한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상주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침입절도 범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2021년 대비 지난해 범죄율은 60% 감소했다.상주시는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공동주택 밀집 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4개 권역 96개소의 도시가스 배관, 베란다 등에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특수형광물질은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자외선이 포함된 특수조명을 비추면 형광이 나타나 침입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옷이나 신발에 묻은 특수형광물질은 세탁 후에도 잘 지워지지 않아 범죄 발생 시 용의자 추적이 용이해 사건 해결뿐만 아니라 범죄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사업대상지는 상주경찰서와 협의해 범죄다발지역, 주택 형태, 주민 의견을 종합해 가장동 원룸, 복룡동 다세대주택 등으로 결정했다.성백률 총무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침입 절도범죄 발생률을 낮추고, 시민의 안전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주경찰서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07

구미에코랜드, 어린이 숲 & 항공 과학체험전 개최

구미시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구미 에코랜드 어린이 숲 항공 과학체험전’을 개최한다.행사 첫날인 11일 에코랜드 특설무대에서 에코그린 합창단의 환경음악 공연과 벌룬 마술 등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을 연다.숲 체험 행사로 곰 젤리 비누 만들기, 지구 온난화 시계 만들기, 꿀벌 밀랍 초 만들기가 진행된다.또한 항공·과학 체험 행사로 비행시뮬레이터 체험, 드론 체험, B767 항공기 체험, 탄성 레이싱카, AI 애니메이션 드로잉 체험 등을 할 수 있다.또 보물찾기, 활쏘기, 딱지치기, 윷놀이, 투호 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체험과 푸드트럭 존, 팝콘·솜사탕도 마련된다.숲에서 다양한 체험과 관찰로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심어주고, 첨단 항공·과학 체험으로 호기심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체험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행사 기간 구미 에코랜드 주차는 전면 통제돼 경운대 주차장을 이용하고, 셔틀버스를 통해 이동해야 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어린이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연 친화적인 도시, 어린이가 즐거운 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7

구미시 연도별 인구 감소폭 크게 줄어

구미시 인구 감소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구미시 연도별 인구 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도 41만6328명, 2021년도 41만2581명, 2022년도 40만8110명, 2023년도 40만5506명, 2024년 3월 40만5189명을 기록했다.2021년도 2022년도 인구는 전년 대비 각각 3747명, 4471명이 줄었지만 2023년도부터 감소폭이 크게 줄어 2604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3월 현재까지 전년대비 317명만 줄었다.인구 감소폭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은 구미시가 민선8기 들어 추진한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구미시는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인구 정책을 총괄할 인구청년과를 신설했으며, 지난 2월에는 경북 최초로 ‘구미시 저출생 대책 TF단’을 설치했다.이를 통해 생애 주기별 인구정책을 시행하면서 청년이 지역에서 취업과 창업으로 기반을 잡아 결혼과 출산, 육아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 중에서도 출산과 육아를 위한 정책들이 눈이 띈다. 구미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365소아청소년진료센터와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개소로 의료 공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또 야간어린이집, 24시 돌봄센터, 아픈아이 돌봄센터, 진로진학센터 운영 등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 구미역 내 결혼스토리 문화공간 조성, 교육발전특구 조성, 학력향상 프로그램 등으로 교육 문제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다.이밖에도 공공시설 이용 혜택을 대폭 확대하고, 다둥이 혜택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낮춰 혜택 폭과 내용을 강화했다.구미시는 오는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청년·출산·돌봄·보육·교육을 총괄하는 미래교육돌봄국을 신설해 저출생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박상진 인구청년과장은 “단순히 돈을 지급하는 출산정책에서 벗어나 청년이 지역에서 결혼과 출산, 양육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정책과 타 도시의 인구 유입 정책 등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면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혜택으로 인구 감소폭을 점차 줄여나가다 보면 인구가 증가하는 날이 곧 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6

상주적십자병원 건강자람이 캠프…보육원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 응원

상주적십자병원(병원장 김혁수)이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내 보육시설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상주적십자병원은 지난 4 ~ 5일 양일간 대구 일원에서 상주보육원(원장 한영식)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건강자람이 캠프’를 운영했다.1일차는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를 방문해 초·중·고등학생들의 눈높이 맞춤형 성교육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했다.이어, 국립대구과학관 과학캠프에 참가해 자율주행자동차·미니드론·블루투스 스피커·매직큐브 만들기 등 과학적 창의성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2일차에는 대구이월드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며, 행복한 반나절을 보내고 캠프를 마무리했다.이번 캠프는 한국수출입은행의 소중한 기부금(5,300만원)으로 진행한 상주적십자병원 공공의료본부의 신규사업이다.어르신 중심의 공공사업 영역에서 아동과 청소년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는 점과 상주보육원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소중한 마음을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한영식 상주보육원장은 “어린이날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준 상주적십자병원과 한국수출입은행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혁수 상주적십자병원장은“이번 캠프가 1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보육원을 방문해 학생건강검진, 청소년을 위한 건강 강좌, 감염병 예방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06

구미시 인구 감소폭 크게 줄었다…다양한 인구 정책 효과

구미시 인구 감소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구미시 연도별 인구 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도 41만6328명, 2021년도 41만2581명, 2022년도 40만8110명, 2023년도 40만5506명, 2024년 3월 40만5189명이다.2021년도 2022년도 인구는 전년 대비 각각 3747명, 4471명이 줄어들다가 2023년도부터 감소폭이 크게 줄어 2604명을 기록했다.올해는 3월 현재까지 전년대비 317명이 줄었다. 인구 감소폭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은 구미시가 민선8기 들어 추진한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이 빛을 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구미시는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인구 정책을 총괄할 인구청년과를 신설했으며, 지난 2월에는 경북 최초로 ‘구미시 저출생 대책 TF단’을 설치했다.이를 통해 생애 주기별 인구정책을 시행하면서 청년이 지역에서 취업과 창업으로 기반을 잡아 결혼과 출산, 육아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 중에서도 출산과 육아를 위한 정책들이 눈이 띈다. 지방의 의료시설 부족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구미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365소아청소년진료센터와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개소로 의료 공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또 야간어린이집, 24시 돌봄센터, 아픈아이 돌봄센터, 진로진학센터 운영 등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 구미역 내 결혼스토리 문화공간 조성, 교육발전특구 조성, 학력향상 프로그램 등으로 교육 문제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다.이밖에도 공공시설 이용 혜택을 대폭 확대하고, 다둥이 혜택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낮춰 혜택 폭과 내용을 강화했다.구미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오는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청년·출산·돌봄·보육·교육을 총괄하는 미래교육돌봄국을 신설해 저출생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박상진 인구청년과장은 “구미시는 단순히 돈을 지급하는 출산정책에서 벗어나 청년이 지역에서 결혼과 출산, 양육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정책과 타 도시의 인구 유입 정책 등 투트랩 전략을 펼치고 있다”면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혜택으로 인구 감소폭을 점차 줄여나가다 보면 인구가 증가하는 날이 곧 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올해 인구는 전년대비 1000∼1500여명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6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구미시 대대손손가 지원사업 참여가게 모집

구미시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구미시 향토장수소상공인 대대손손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구미시 소상공인 가게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2024년 구미 경제 재도약을 위한 구미시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업력이 오래되고 전통있는 점포를 지원해 구미시 대표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선정규모는 5개 업체이며, 지원내용은 개소당 최대 1500만원 지원으로 △시설환경개선공사, 패키징 등의 제작비 지원 △브랜딩 컨설팅 및 프로젝트 관리 전담업체 지원 △판로개척, SNS 홍보, 업체별 홍보영상 제작, 마케팅용 제품 사진 촬영 등의 마케팅 지원으로 구성했다.신청자격은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가게로, △구미시 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2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가게 △공고 종료일까지 친족에게 동일업종 가업승계를 완료하여야 한다.자세한 사항은 구미시 또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와 구미시 일자리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054-480-2624)으로 문의하면 된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구미시 향토장수소상공인 대대손손가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있는 점포의 경쟁력 강화와 구미시 경제도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6

구미시, 피부에 와닿는 장애인 복지정책 추진

구미시가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생활 보장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시는 고향 사랑 기금을 연계해 장애인 보호자가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신 장애인을 돌볼 수 있도록 1일 4시간, 연 50시간의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또 ‘장애 친화 산부인과’를 대구·경북 최초로 차의과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에 지정해, 구미 시민과 함께 인근 지역의 여성장애인들을 포함한 모든 여성이 안심하고 임신과 출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기존 특별교통수단(부름콜)과 함께 ‘바우처 택시’를 도입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바우처 택시는 일반영업 택시가 보행상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호출을 받아 이동 서비스를 지원하는 택시로, 비 휠체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행 중이다.이밖에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상북도 발달장애인 훈련센터와 연계해 직업훈련생을 위한 주택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직업훈련 연계 주택’은 현재 총 6명의 훈련생이 생활 중이며, 졸업생 중 60%가 취업에 성공했다.시는 장애인과 노인, 영유아, 임산부 등 전체 인구의 21%에 달하는 보행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공공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미형 무장애 도시 만들기’에도 나선다.시는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 일부 개정을 추진 중이며, 추진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통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행환경 △교통시설 △휴식 문화시설 등을 개선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장애인을 위한 신규 시책 발굴·지원으로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단단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이웃으로 함께 살기 좋은 구미시를 만들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의 등록 장애인은 총인구의 4.23%인 1만7141명으로 시는 이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포용과 공정성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6

제1회 구미시장배 전국 시니어 건강 당구대회, 구미코에서 열려

전국 규모의 건강 당구대회가 3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구미코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시니어 건강 당구협회, 경북 시니어 건강체육회가 주최하고 시니어 건강 당구협회, 구미시 시니어 건강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개막 당일인 3일에는 ‘제1회 구미시장배 전국 시니어 건강 당구대회’로, 4일부터 6일까지는 ‘제1회 구미시장배 전국 동호인 당구대회’로 열린다.전국 시니어 건강 당구대회장에는 경상북도 시니어 건강체육회 권영창 회장과 황완섭 사무처장, 구미시 시니어 건강체육회 김석호 회장과 최병식, 김태학, 박대락 부회장, 김수구 당구연맹 회장, 포항시 시니어 건강체육회 김길환 회장,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이재호 회장 등 전국의 많은 당구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석호 회장은 “구미에서 크고 성대한 당구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힘을 보태준 권영창 경북도 시니어 건강체육회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배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남도열 시니어건강 당구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구미시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대회를 위해 프로 당구선수들이 사용하는 MIK 5.0 당구 테이블을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기량을 겨뤄보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당구대회에는 3천여 명의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5

임이자 의원,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 선정에 동분서주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경북 상주·문경)이 지역구인 상주로 귀농인 등을 유치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임 의원은 최근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을 성사시킬 목적으로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 안세창 국장, 장순재 지역정책과장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상주시의 해당 사업 선정 적합성을 설명했다.‘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등 귀농인을 대상으로 지방 이전을 유도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의 대표 선거 공약인 청년·귀농인 주거 공급 확대 및 스마트팜 기반 농업수도 조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약 370억원을 투입한다.주택 60호 건설, 농산업 창업, 주민커뮤니티 및 아이돌봄 기능을 하는 상상플랫폼 조성, 유아친화형 상상체육센터 건립, 친환경 스마트 주거단지 조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임 의원은 상주시가 해당 공모사업에 적합한 이유로 3차선 도로 및 남상주IC(2km 이내)와 인접해 접근성이 용이한 점, 경북대 상주캠퍼스(체육시설, 도서관 등) 인프라 활용 용이, 원도심(2km 이내)과 2030년 준공 예정인 KTX역(3km)과 인접, 사업대상 부지 98%가 이미 확보된 점 등을 꼽았다.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들은 “공모사업 평가 과정에 상주시의 노력이 심도 있게 검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이 사업은 응모 접수 30개 사업에 대해 8개 부처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현장평가 대상 15개 사업지가 선별됐고, 오는 5월 8일에는 최종 종합평가를 통해 대상지 10곳을 최종 선정한다.이에 앞서 임 의원은 공약 이행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과수꽃가루은행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간담회를 열고 상주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을 강력하게 요청했다.임 의원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국토부, 농림부 등 관련 업무 부처들과 열심히 소통하고 있다”며 “신속하고 확실한 지역 공약 완수를 통해 상주와 문경의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하고 인구 증가 효과를 도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03

도레이첨단소재,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최고등급 획득

도레이첨단소재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최고 등급인 AAA를 세 번 연속 획득했다.도레이첨단소재는 2011년 자율준수무역거래자로 지정된 이래 2014년 자율준수무역거래자 등급제 전환 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으며, 이번 인증으로 2014년, 2019년에 이어 세번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는 전략물자 수출관리에 필요한 조직 및 규정 등의 관리체제를 갖추고 전략물자 판정과 허가 신청 등 수출 통제를 자율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기업을 말한다. 관리 능력에 따라 A, AA, AAA 세 등급으로 분류된다.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섬유를 비롯한 전략물자가 우려국가에 유입되지 않도록 자율준수관리체제를 구축하고 고객의 거래 문의부터 제품 출하, 통관,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해 실행해 오고 있다.김영섭 사장은 “전략물자 관리는 기업 생존의 문제를 넘어 국가 경제와 안보를 지키는 일”이라며 “지속적인 관리체제 개선과 이행 의무를 철저히 준수해 건강한 수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도레이첨단소재는 최고등급 세 차례 연속 획득뿐만 아니라 국가차원의 전략물자 자율준수체제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네 차례에 걸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3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가정의 달’맞아 노래자랑 행사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원장 박경아)이 지난 2일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 노래자랑 및 화합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병원 본관 앞 주차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환자와 보호자 가족, 병원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6월 보훈의 달을 앞두고 보훈 환자를 위한 감사와 위로의 공연행사도 진행됐다.행사는 노래자랑과 어르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자원봉사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환자를 대표해 노래자랑에 나선 권옥기(87) 할머니는 “평소 노래를 즐겨 부르지만 이렇게 무대에 올라 가수처럼 노래 부르니 전국노래자랑에 나온 것 같아 무척 즐겁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이날 노래자랑에는 23명이 참가해 실력을 뽐냈으며, 순위 없이 모두 기념품을 받았다.어버이날을 앞두고 보호자 가족과 병원 직원들은 입원 어르신들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부모님 사랑에 감사하는 뜻을 전했다.이어 입원 어르신의 자녀가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엄마한테 드리는 편지’를 낭독하고, 병원을 퇴원하고 고인이 되셨지만 이전에 남겨진 편지에 병원 생활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 사연이 알려져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2부 행사에서는 보훈 환자와 입원 어르신을 위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다연 무용단과 예량무용단이 부채춤과 장구춤, 새타령춤 등으로 흥을 돋워 모두가 함께 어울려 춤추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박경아 병원장은 “오늘은 어르신들과 가족분들 그리고 우리 직원들이 한가족이 되어 사랑과 웃음을 나누는 소중하고 뜻깊은 날”이라며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하실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대학교가 구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2021년 지역 요양병원으로는 유일하게 대구지방보훈청으로부터 보훈 위탁병원으로 지정받아 보훈의료 대상자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