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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2024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국내외 75개 관련 기업과 기관 참여 성황

2024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가 29일 구미코에서 개막했다.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방위사업청·공군이 후원했다.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 전시회인 ‘서울 ADEX’를 개최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에서 주관한다.오는 30일까지 열리는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는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 경제권과 국내 항공·방위·물류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행사로, 75개의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참여기업은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엠브레어(브라질), 남방항공(중국), 도레이첨단소재, STX에어로서비스, UPS, FEDEX, 순펑익스프레스(중국) 등 각 분야의 선도 기업들이다.또한 한국항공서비스(KAEMS)와 한국국제물류협회, 산업부 해외인증지원단,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방위산업공제조합 등 관련 기관도 참여해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에 동참했다.박람회는 △기업 전시 및 홍보 △전문 세미나 △투자유치 및 산업 협력 MOU △절충교역 연계 수출상담회 및 정부 지원사업 1대 1 컨설팅 △관련 대학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국내외 기업과 전문가들이 모여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 동향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이 펼쳐진다.행사 개막일인 29일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방사청 김일동 방위산업진흥국장,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등 방위산업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첨단 방위산업 육성포럼’도 열렸다.포럼은 한국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최신 동향과 기술을 공유하고, 구미 방위산업 육성 전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서는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의 ‘한국 방위산업 발전 방향’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지역 방산기업의 수출 지속가능성 확보와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세계적 수준의 K-방산 혁신 생태계 조성 비전을 제시했다.이어 △방사청 절충교역과 김석 과장의 절충교역 제도 및 수출지원 방안 △방사청 방산정책과 노현일 중령의 국가(첨단)전략 기술 방위산업 신규 지정 추진 방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이영훈 조선방산항공실장의 방산-산업기술 협업의 발판, KEIT △산업연구원 장원준 박사의 구미 방위산업 육성 전략 및 추진 과제라는 4가지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국방산업연구원 이종호 원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는 한화시스템 양태호 상무, LIG넥스원 권종화 전무, 국방기술학회 유형곤 센터장, 금오공과대학교 박홍석 교수가 참여해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및 방위산업의 혁신과 역량에 대해 논의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구미도 잘 갖춰진 방위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첨단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해야 한다”며 “구미시가 글로벌 방산 4대 강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방산 혁신클러스터 선정 이후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건립, 낙동강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며, 방위산업 부품연구원 등 RD 기관 유치를 통해 ‘K-국방 신산업의 수도, 구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9

구미문화재단 출범…6월부터 본격 사업 추진

구미시는 29일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구미문화재단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출범식에는 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문화예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구미문화재단의 출발을 축하했다.출범식은 △현판식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홍보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직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예술로 상상하고 함께 가꾸는 구미문화’라는 구미문화재단 비전을 공개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시는 그동안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정책이 강조되는 시대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역 문화진흥 전담 기구로 구미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2021년 경상북도와 사전 설립 협의를 시작으로, 구미문화재단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구미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절차를 이행했다.지난해 9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이한석 전 한국예총 구미지회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2024년 1월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구미문화재단은 구미상공회의소 별관에 위치하며,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지역 예술가 활동 지원, 문화예술교육, 문화 인력 양성, 생활문화 활성화 등 지역 예술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형 사업과 함께 지역 문화자원 발굴 및 콘텐츠 개발, 지역 기업과의 협력 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사업을 준비 중이다. 또 구미시 주요 문화예술시설 및 사업의 수탁 운영에도 나설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문화재단이 우리 지역 문화의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구미문화재단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와 응원을 바란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9

구미시, 문화로 일원 자율상권 구역 지정 추진

구미시는 지난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자율상권 구역 지정 및 상권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착수 보고회를 열었다.이번 보고회는 지역 상권의 활성화와 경제적 부흥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상권 활성화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과업 수행의 배경과 목적, 추진 전략, 기대효과, 수행 방안 등 용역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 청취가 이어졌다.용역의 주요 과업 내용은 문화로 일원 자율상권 구역 지정을 위한 자율 상권 조합 설립 및 상생 협약 체결, 구미시 5개년 연차별 상권 활성화 세부 시행계획 수립, 상권별 전략과제 및 특화사업 발굴 등이다.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내수경기 침체, 대형마트의 확장, 소비패턴 변화 등에 따른 구미시 전역 상권을 분석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활성화 사업의 신청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김호섭 부시장은 “상권 활성화는 지역 경제 회복의 중요한 과제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상인과 주민 대상 설명회, 용역 중간 보고회와 최종 보고회 등을 거쳐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9

아이들을 위한 알지만 몰랐던 이곳…상주박물관 야외놀이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박물관은 최근 바닥놀이를 활용한 야외놀이 프로그램 ‘놀이반장’을 진행했다. 야외에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협동 놀이 프로그램이다.바깥에서 신나게 뛰어놀 기회가 거의 없는 요즘, 아이와 부모가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으며, 무료로 운영된다.5월에 진행한 프로그램은 상주박물관 OX 퀴즈, 줄줄이 림보, 박물관 마당 놀이반장들, 날아라! 파라슈트, 보물찾기, 추억의 뽑기 등으로 총 30가족 97명이 참여했다.놀이반장은 오는 12월까지(8월 제외)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총 7회 운영하며, 상주시 통합예약 서비스에서 선착순 접수한다.특히, 2023 상주 세계 모자축제에서 선보인 모돌이 대회를 비롯해 매번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춰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놀이반장을 통해 가족 화합의 장을 제공하겠다”며 “알지만 몰랐던 박물관의 또 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29

상주시, AI가 산불 감시한다

8만2819ha의 넓은 임야를 관리하고 있는 상주시가 산불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감시 시스템을 가동한다.상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산불 감시 시스템 구축 및 운영시스템 개발 기획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시장을 비롯한 주요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사의 사업 진행 결과와 향후 활용방안 등을 보고받고,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했다.주요 내용은 국내외 산불감시 관련 기술 및 특허 동향, 연구 결과에 따른 기술과 제원의 구체화, 향후 연구 추진 절차 및 전략, 추정 예산안 등이었다.시는 이날 최종보고회 내용과 참석자들의 의견 등을 반영해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상주시는 CCTV 카메라(열화상), 드론 스테이션, 드론 통합관제센터 시스템 운영 장비, 물품 표준 규격 및 제원 등 통합관리 체계 구축 및 활용방안도 마련했다.강영석 시장은 “미래를 향한 무한한 상상과 도전정신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 된 산불감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산불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혁신적인 첫 걸음”이라며 “이번에 개발된 인공지능(AI) 산불감시 시스템이 실제 적용 단계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29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청년창업의 꿈 영근다.

전국 최대,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청년창업을 꿈꾸는 교육생을 모집한다.상주시는 스마트팜 창농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4년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7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스마트팜 기초이론부터 스마트팜에 특화된 실습 위주의 장기 교육과정이다.모집기간은 6월 20일까지이며, 대상은 만 18세 이상에서 만 39세 이하로 전공에 관계 없이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고자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교육생은 전국 4대 권역 스마트팜혁신밸리(상주, 김제, 밀양, 고흥)에서 208명을 동시에 모집하며, 희망지역에 신청하면 된다.상주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선발인원은 52명이다. 신청방법은 스마트팜코리아(www.smartfarmkorea.net)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최종합격자는 적격심사(6.24.~7.3.), 서류심사(7.8.~7.10.), 면접심사(7.17.~7.19.) 과정을 거쳐 7월 24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로 선발된 교육생은 총 20개월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상주시는 30일 스마트팜 교육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사업 이해를 돕고,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농진원과 함께 경북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미래농업의 대세가 스마트팜인 만큼, 창농 및 스마트팜 운영에 특화된 전문 인재를 양성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스마트팜 창농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경북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와 함께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29

김천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총력

휴가철이 다가올수록 각정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성은 커진다. 관련 기관은 이에 적절히 대비해야 한다. 김천시가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수상(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4년 여름철 수상 안전관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천경찰서와 김천소방서, 김천교육지원청, 김천시설관리공단, 경북수상레포츠타운 등 관계기관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 기관들은 여름철 수상 안전관리 현황에 대한 설명에 이어 수상 업무 공유 및 상호 의견을 교환하며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김천시는 물놀이 예상 지역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현수막과 표지판 등 물놀이 안전 시설물을 정비하고, 물놀이 관리지역에 수상 안전요원 3급 자격증을 소유한 물놀이 안전지킴이를 배치하기로 했다.시는 수상 안전관리 기간(6.1. ∼8.31.) 동안 안전재난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물놀이 안전관리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하는 등 여름철 수상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할 예정이다.안전재난과장은 “물놀이 관리지역과 수상레저 사업장 그리고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 등 관내 수상(물놀이) 관련 모든 곳에서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해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 도시 김천시가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5-29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초격차 스타트업 집중 육성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내 초격차 10대 신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기업을 집중 육성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10대 신산업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친환경 에너지, 로봇,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등이다.경북센터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경상북도 내 초격차 분야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단계별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후속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경북센터는 성장단계별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프로그램 지원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사업에 우수기업들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 갈 10대 신산업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사 이상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5년간 민관 합동으로 2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사업이다.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된 경북센터 기업은 2023년 ㈜하이보를 포함해 6개사, 2024년 ㈜코엘트를 포함해 15개사이다.올해 선정된 기업 중 ㈜코엘트는 ‘접이식 컨테이너 기술(H/W)을 활용한 향후 물류 플랫폼(S/W) 사업 기반 구축’아이템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2020년 스마트 제조 서비스 융합 매칭플랫폼 지원 사업, 2023년 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성장 지원 사업에 참여해 아이템 개발의 정체기 마다 경북센터의 지원으로 다음단계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올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사업 우주항공·해양(해양)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포스코어는 ‘철강 스크랩을 활용한 자성 분말 Total 제조 Platform 사업’아이템으로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를 시작으로 2023년 경북소셜벤처활성화사업, 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성장 지원 사업에 참여해 예비창업자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북센터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우수기업으로 발돋움 했다.㈜이스턴기어는 ‘내구성과 효율이 개선된 고출력 모빌리티용 감속기’아이템으로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를 시작으로 2021년 G-Star Dreamers,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G-Star Global Challenge 사업에 참여해 예비단계부터 성장기까지 경북센터와 함께했으며, C-Fund 투자유치 및 삼성전자 C-Lab Outside 경북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의 많은 성과를 이뤘다.이문락 경북센터장은 “우수한 기술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 지역의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한 결과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에 연계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다 체계적인 창업지원 시스템을 통해 센터 보육기업이 후속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8

구미시의회, 2024년 제1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

구미시의회는 27일부터 28일까지 경남 거제시 일원에서 2024년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한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의정연수는 구미시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현안 사업과 관련된 기관 방문과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 실무 특강으로 구성됐다.27일에는 올해 개관을 목표로 구미역사에 준비 중인 청년거점센터와 관련해 거제시 청년 공간 다온을 방문해 거제시청 일자리창출과로부터 거제시 청년 센터 운영과 청년 지원 정책 현황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으며, 이어 박순종 자치와 의회연구소 대표의 행정사무감사 실무 특강과 경북대학교 정정희 교수의 지방소멸 극복 방안에 대한 특강을 수강했다.28일에는 경상남도 제1호 사회적협동조합인 장승포마을관리협동조합을 방문해 장승포 일원 도시재생 사업지를 둘러보고 협동조합 운영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거제케이블카 주식회사를 방문해 2022년 노자산에 설치된 파노라마 케이블카의 조성 과정과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안주찬 의장은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해 의정실무 교육과 특강을 비롯해 시 현안 관련 비교 견학을 통해 의원들의 역량을 증진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의원들의 적극적인 연수 참여로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다양한 사례연구로 지역발전에 도움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8

경운대 졸업생 최주덕씨, 전국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합격

최주덕씨 경운대학교 항공운항학과 졸업생 최주덕씨(26)가 인사혁신처가 시행하는 ‘2024년 전국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했다.최 씨는 지난해 2월 경운대 항공운항학과를 수석 졸업한 재원으로 일반 토목 분야에 응시해 올해 최종 합격자 172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균형인사제도의 일환으로 인사혁신처에서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한 채용 제도이다.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학교에서 학과성적 상위 10%이내 졸업(예정)자를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필기시험(PSAT, 헌법),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최 씨는 “선발시험을 준비하며 아낌없는 응원과 도움을 주신 부모님, 학과 교수님, 동기·선후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공직에 입직해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책임을 다해 임무를 성실히 하겠다”고 말했다.최 씨는 내년 상반기에 공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받는 수습직원 신규자 교육연수를 거친 뒤, 중항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 근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임용 여부 심사를 거처 일반직 7급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된다.여준기 인재개발처장은 “경운대학교는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개발하고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가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역량 개발에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8

국립 현대무용단, 구미서 ‘여자야 여자야’공연

세계적인 안무가 안은미와 국립 현대무용단이 구미시를 찾는다.구미시는 오는 7월 2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국립예술단체 명작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인 국립 현대무용단의 ‘여자야 여자야’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파격적 안무와 화려한 무대로 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안무가 안은미를 초청해 만든 국립 현대무용단의 2023년 신작으로, 지난해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안은미는 대표작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를 시작으로 세대, 성별, 문화 등 다양한 기준으로 범주화되는 사회와 이를 구성하는 사람들을 탐구해 작품 속에 담아왔다.그런 그녀의 인류학적 호기심과 질문을 이번 ‘여자야 여자야’에서 근현대를 살았던 ‘신여성’에게 던져, 신여성이라는 이름으로 용기있게 나섰으나 시대의 벽에 부딪혀 좌절하면서도 각자 자기만의 삶을 살았던 여자들의 면면을 작품에 담는다.움직임의 변화, 단발, 의복과 같은 상징적인 요소들과 그 시대 유행어·신조어 등이 무대 위에 풍부하게 등장할 예정이다.역사 속 한 시대를 조명한다고 해서 예스럽거나 정적인 분위기의 무대가 펼쳐지는 것은 아니라, 안은미 특유의 속도와 무게를 가지고 노는 듯한 움직임과 화려한 무대연출이 약 80분간 쉼 없이 펼쳐질 예정이다.또 ‘이날치’밴드의 음악감독으로 잘 알려진 음악가 장영규가 작곡 겸 음악감독을 맡아 강렬한 음향으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다.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현대무용이라 하면 어렵게 생각하는데 그런 선입견을 한 번에 날려버리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며 “구미에서 국립 현대무용단의 공연이 처음인 만큼 이번 공연으로 현대무용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5월 31일 오후 2시에 티켓을 오픈한다.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구미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티켓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시민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공연기획팀(054-480-4565)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8

상주 용운중 유도부, 전국소년체전 은메달 2개 목에 걸어-사진

상주 용운중학교(교장 정재영) 유도부가 최근 전남 순천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중등부에서 은메달 2개를 거머쥐었다.이 학교 2학년 손예슬 선수는 –57kg급에서, 같은 학년 이서하 선수는 +70kg급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대표 1명씩이 참가했다.손예슬 선수는 1회전에서부터 강한 상대를 만나 연장전 접전 끝에 인천대표 고다현 선수를 업어치기 되치기 절반 승으로 승리했다.결승 상대는 충북대표 최연주 3학년 선수로 서로 상대방을 잘 알기에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선전했지만 아쉽게도 지도패를 해 은메달에 머물렀다.전국소년체전에 처음 참가한 이서하 선수는 초반부터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1회전에서 충남대표 심지민 선수를 업어치기 절반에 이은 누르기 한판승으로 이겼다.결승전에서는 경기대표 최보민 선수를 만나 불리한 신체 조건에도 자신있게 승부를 펼쳤지만, 업어치기 되치기를 당하며 누르기 한판 패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아직 2학년인 손예슬, 이서하 선수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유망주다.안희천(전임지도자)코치는 “유도부 모두가 하나로 뭉쳐 착실히 대회 준비를 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유도부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지원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정재영 교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28

상주향교, 청소년 과거 재현행사 및 행단음악회 개최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이상무)가 최근 향교 명륜당에서 제1회 청소년 과거(科擧) 재현행사와 청소년 행단음악회를 개최했다.청소년들의 사기진작과 건전한 여가 선용 및 전통문화 체험기회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이다.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이뤄졌다.과거재현행사는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원·진사시와 같이 책문(策問, 생원시)과 시제(詩題, 진사시)로 구분해 진행했다.책문형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청소년의 실천 행동’이란 주제로, 시제는 ‘어머니’, ‘사람의 길’이란 주제로 치러졌다.과거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저마다 도포를 입고 유건을 쓰는 등 조선시대 선비들의 복장을 갖추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써 내려갔다.청소년 사기진작을 위한 행단음악회는 판-앙상블에서 ‘알프혼 서곡’으로 막을 열었다.이어 상주향교 여성합창단의 공연을 필두로 판-안상블에서 홀로아리랑 등 6곡, 아마레-앙상블에서 2곡, 김홍철과 친구들이 팡파레 등 6곡을 공연했다.끝으로 과거 재현행사 시상식이 열려 영예의 갑과 장원은 책문에 상주여고 2학년 김희서 학생이, 시제 갑과 장원은 상주고 1년 정온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상무 상주향교 전교는 “오늘 갑과 장원을 비롯한 수상자와 참석자 모두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장차 우리 지역을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 여러분들을 만나 보니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28

김천시, ‘추풍령테마파크’ 개장…6월 4일 정상운영

김천이 내세우며 자랑할 수 있는 명소가 하나 더 탄생할 전망이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추풍령휴게소(하행선) 뒤편에 위치한 추풍령테마파크를 개장한다.추풍령테마파크는 그동안 개장 준비 작업을 마치고 6월 2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4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당일은 휴장이다. 또한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천재지변 등의 사유로 운영을 제한할 수 있다. 운영시간 및 운영 요금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추풍령테마파크는 메인 센터를 중심으로 주요 시설인 어드벤처(스카이트레일 66개 코스, 스카이타익스 12개 코스)와 짚코스터(길이 465m, 속도 15~25Km/h)가 자리 잡고 있다. 무료 시설인 트리타워와 어린이놀이대, 둘레길, 실내놀이공간, VR포토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익사이팅한 체험과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되어 있다.김재광 이사장은“추풍령 테마파크를 통해 김천시 내 뿐만 아니라 시외의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재미있는 놀거리를 제공하고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여 김천시의 홍보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5-28

윤재호 경북상의회장, “법인세율 지방차등제 도입 해야”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이 ‘법인세율 지방차등제’도입을 주장하고 나섰다.윤 회장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법인세율 지방차등제는 이론적으로나 실질적으로 효과가 증명된 제도”라며 “이를 윤석열 정부의 핵심 지역균형발전 정책인 기회발전특구 제도와 결합한다면, 세수 감소를 최소화하면서도 제도의 효과성을 검증해 향후 비수도권 전체로 확대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지역균형발전은 역대 정부의 공통된 과제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직속으로 출범했다. 이후 이명박 정부 때 지역발전위원회로 개칭되었고, 문재인 정부에서 다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 환원됐다. 현 윤석열 정부에서는 지방시대위원회로 통합돼 운영되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지방의 사정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에 최근 ‘법인세율 지방차등제’를 도입해 지역균형발전을 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법인세율 지방차등제는 수도권으로부터 먼 지역일수록, 정주여건이 부족한 지역일수록 법인세를 낮춰줌으로써 기업의 창업과 이전, 투자를 활성화하는 정책이다.윤 회장은 “지난 2021년 구미상공회의소를 필두로 2022년 구미경실련이 법인세율 지방차등제를 제안한 데 이어, 21대 국회에서 구자근, 권명호, 김성원, 윤영석, 이원욱 의원 등이 법인세율 지방차등제 도입을 위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고, 울산, 창원, 경산 등 여러 지역의 상의가 나서기도 했다”면서 “이러한 노력들이 더 늦기전에 결과로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회장은 지난 2020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現 지방시대위원회)가 발표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법인세율의 지역별 차등 적용 방안’에서 법인세율 지방차등제 효과는 입증이 됐다고 밝혔다.이 보고서는 비수도권 기업의 법인세율을 2개 권역으로 나눠 각각 5%와 10% 인하할 경우, 세수는 단기적으로 연간 1조5000억원 감소하나 신규 투자 8조원, 이전 투자 42조원 등 비수도권 투자가 최대 50조원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여기에 생산유발효과 15조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조원 등 총 21조원의 효과를 더하면 중장기적으로는 세수 역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해 말 ‘2023년 1,000대 RD 투자 기업 스코어보드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의 종사자 수가 2013년부터 2022년까지 각각 연평균 4.06%, 9.06% 증가했고,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종사자 수 또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2.5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윤 회장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자료를 지역균형발전에 대입해 해석하면, 높은 성장성이 전망되는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들을 지방에 유치하면 지역균형발전의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면서 “이를 감안해 법인세율 지방차등제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되, 당장 비수도권 전체에 적용하기 어렵다면 첨단산업 분야 중심으로라도 우선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7

제2연평해전 승전주역 이희완 차관 칠곡군 순심여중 방문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26일 호국과 보훈의 인프라 지원을 위해 칠곡군을 찾았다.해사 54기인 이 차관은 제2연평해전 당시 교전 중 오른쪽 다리를 잃었으나 승조원들과 치열한 사투를 벌여 승전을 이끈 주역이다.이 차관은 이날 다부동전적기념관과 대구 보훈병원을 방문한데 이어 3년전‘제2연평해전 추모행사’에서 인연을 맺은 여중생과 약속을 위해 순심여중을 찾았다.당시 초등학생이던 순심여중 학생들은 이 차관을 위해 종이학 편지를 접고 추모시를 쓰는 것은 물론 가야금까지 연주하며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학생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일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약속하자, 이 차관은 “정말 고맙다. 다음에 다시 만나 꼭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차관은 “바쁜 일정이지만 약속을 지키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싶었다”라며“미래 세대가 보훈의 가치를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일상의 보훈 문화 확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호국 도시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의 선행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전쟁의 잔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도록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4-05-27

임진왜란의 영웅 충의공 정기룡장군의 충의정신 기려…상주서 탄신기념 문화제 열려

60전60승 불패신화를 남긴 임진왜란의 영웅 충의공 정기룡장군의 탄신 제462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제가 성대히 열렸다.지난 26일 상주시 사벌국면 충의사에서 열린 탄신기념 문화제에는 관계자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행사는 육군 보병제50사단 군악대의 연주를 시작으로 탄신제, 헌화․분향, 기념식,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한글백일장과 그림그리기대회도 병행해 열렸다.탄신제는 초헌관에 이철우 도지사, 아헌관에 김홍구 경북도의원, 종헌관에 정호용 후손이 맡았으며, 기념사업회 조재석 이사의 집례로 김종환 전 상주교육장이 대축으로 봉행했다.이날 ‘제13회 충의공정기룡장군 전국 서예 문인화대전 시상식’에서는 출품작 260점 중 대상(도지사상)에 한문 부분 곽원우씨(울산광역시), 최우수상에 김미향·백수향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철우 도지사는 “상주는 육군 역사상 역전의 전투역사가 가장 많은 뜨거운 호국의 기상이 숨 쉬는 고장”이라며 “이번 행사가 장군의 리더십과 충의정신을 후대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강영석 시장은 환영사에서 “충의사가 호국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길 염원한다”며 “장군의 호국정신을 재조명하면서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의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27

양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짜장 한 그릇에 온정을 담다!

홀로 외롭게 사는 노인들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펼쳐져 사람들에게 온기를 전했다. 김천시 양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양금동행정복지센터에서 독거노인 200여 명을 초청해 ‘민관이 함께하는 짜장데이’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독거노인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 초대된 어르신들은 따뜻한 환영 인사와 함께 짜장면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을 즐겼다. 더불어, 참석자들에게는 작은 선물과 함께 다양한 복지 서비스에 대한 안내도 제공됐다.참석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외로운 날이 많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양금동행정복지센터 진태술 동장은 “독거노인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짜장데이’ 행사가 어르신들께 작은 행복과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양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공공 지원체계의 미비한 부분을 민간 후원 단체와의 협력으로 지원체계를 구축해 사회보장 서비스가 있어야 하는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돕고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5-27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 흥행 가도…10회 누적인원 55만명

구미시가 지난 4월 26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면서 구미의 대표적 원도심이었던 새마을중앙시장 일대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주말이면 야시장은 20여개의 먹거리 매대에서 음식을 조리하는 냄새와 야시장 중앙무대에서 펼쳐지는 흥겨운 버스킹 음악소리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을 즐겁게 한다.음식가격도 대부분 5000원 내외이고, 비싼 것도 1만원을 넘지 않아 합리적이라는게 반응이다.먹거리도 육전, 불막창, 초밥 등 인기있는 메뉴에서부터 다문화 가정이 참여해 만드는 인도네시아 볶음면, 사탕수수 쥬스 등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음식들까지 다양해 방문객들의 입맛을 북돋우고 있다.이렇다보니 시간이 흐를수록 야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급증하고 있다.지난 18일 기점으로 공간범위 원평동 일원 적용한 KT 모바일 데이터 자료(중복 인원 포함)에 따르면 새마을중앙시장 일원 일 평균 방문인원은 5만4737명, 누적인원 54만7367명에 이른다. 이중 타지역 거주자도 누적인원 12만9424명(2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관광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또 18일 기점으로 발생한 누적 매출은 2억원에 이르고, 일부 매대에서는 야시장 10회 운영동안 매출이 15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시는 남은 기간에도 야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전기요금 및 먹거리 매대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음식 메뉴 다양화를 유도할 계획이다.또 LED 등 만들기, 가죽 그립톡 만들기 등 SNS 홍보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체험, 도토리 캐리커처, 퍼스널 컬러 등 특색있는 중앙로 동문상점가 체험 프로그램, 온누리상품권 홍보 등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남은 기간 구미대학교와 협력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30·40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활기 넘치는 버스킹 공연으로 달달한 낭만 야시장의 흥행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6

구미시, 제1국가산업단지 재생 사업 재개…연내 마무리

구미시가 도급자 경영악화로 중지된 구미제1국가산업단지 기반 시설(도로, 주차장 및 공원) 정비사업을 새로 발주해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구미제1국가산업단지의 부족한 기반 시설(부대시설, 주차장 및 공원시설 등)을 확충·재정비해 쾌적한 공단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시는 준공 후 50년 이상 된 구미제1국가산업단지에 총사업비 429억원을 투자해 2018년 12월부터 2023년 7월까지 깅감단지 일원(공원 및 주차장), 수출대로 일원(인도 및 도로 재포장), 공단소방서 뒤편 일원(공원 및 주차장), 홈플러스∼창업보육센터 일원(인도 및 도로 재포장) 등을 재정비했다.이후, 노상주차장 3개소(341면), 도로 재포장(L=8.4km), 경관 정비(L=6km) 등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도급업체의 경영 악화로 지난 2월 도급업체와 계약을 해지했다.이후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해 잔여 공사 구간을 3개 지구로 공구를 분리 발주해 이번 달 재개하고 오는 10월 조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제1국가산업단지 재생 사업을 조기 완료해 1공단 내 주차장 부족 해결 등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구미제2, 3국가 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도 추진해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26

상주 함창중앙초, 경북과학발명품경진대회 최우수 학교 2연패

상주 함창중앙초등학교(교장 오정선)가 제45회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학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전교생 37명의 작은 시골 학교가 발명 교육의 메카임을 입증해 더욱 의미가 크다.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과학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대회다.전국 대회는 매년 10만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가장 권위적인 발명대회 중 하나다.함창중앙초등학교는 이번 경북도 대회에서 2작품이 특상으로 입상했고, 이 중 한 작품은 전국대회에 진출해 오는 8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전국 각지에서 뽑힌 작품들과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이 같은 성과는 이 학교가 미래형 융합교육(STEAM) 선도학교 운영(2년 연속)의 일환으로 전교생 1인 1발명 프로젝트에 심혈을 기울인 것과 무관치 않다.함창중앙초등학교는 2024학년도 미래형 융합교육(STEAM) 선도학교, 경북발명체험교육관 직속 과학동아리, 상주교육지원청 메이커 자율동아리 운영 등 발명 분야에서 경상북도교육청의 특별 예산을 지원받아 미래로의 발명 특급 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대회에서 특상을 수상하며 전국대회 진출을 확정한 6학년 권지혜 학생은 “처음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작품을 만드는 것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작품이 조금씩 완성돼 가는 걸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전국대회에 나가게 돼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오정선 교장은 “2023년에 이은 2연속 발명품경진대회 최우수학교 달성으로 창의성 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지도교사들의 미래인재 양성에 대한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