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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FTA통상진흥센터,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실무교육 교육 개최

구미상공회의소 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난 28일 경북지역 수출입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초보자를 위한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실무’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원산지증명서 발급업무가 익숙하지 않은 경북지역 수출입기업 담당자들이 FTA를 활용해 원활하게 수출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FTA 개념 및 활용절차, 원산지 결정기준, FTA 원산지 관리실무, 원산지 인증수출자 순으로 진행됐다.경북FTA센터 관계자는 “FTA를 활용하기 위해선 협정국과의 수출입 프로세스를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시작단계에 있는 수출입기업 담당자들이 체계 잡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원산지 인증수출자를 취득해서 서류를 간소화 하여 경북지역 수출입기업들의 업무처리 속도를 한층 더 높여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지역 수출입기업들이 FTA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FTA 맞춤형 컨설팅 및 OK FTA 컨설팅, FTA 실무 교육, 설명회 등 여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상담이 필요한 기업은 구미상공회의소 직접 방문 또는 전화(054-454-6603)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30

김천시, 라오스 계절근로자 환영식…4월 1일부터 농가 투입

경북 김천시는 시청 3층 강당에서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출발해 지난 27일 입국한 계절근로자 82명과 본국 인솔자, 주한 라오스대사관 관계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로 2년째인 농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김천시와 농협 김천시지부가 합동으로 현지 면접을 거쳐 선발한 100명의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수요에 따라 2차례 순차 입국시켜 오는 4월 1일부터 지역 내 하루 단위로 영농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다.이들 계절 근로자들은 28일∼29일 이틀간 조기 적응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실습 등을 거쳐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근무에 들어간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해 도내 최초, 전국 최대규모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으로 지역 농가들의 좋은 호응을 받았던 라오스 근로자들이 다시 선발됐다”며 “전국 최대규모의 과수 생산 지역인 김천시에서 다양한 작목의 스마트 농법을 배우고 또 농촌지역의 부족한 인력수급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이에 82명의 계절근로자와 함께 김천을 방문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소이사완 우타폰 차장은 “김천시가 추진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라오스 시앙쿠앙주 캄의 근로자뿐만 아니라 시앙쿠앙주 내 다른 근로자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선발 기회를 요청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며  “김천시와 계절근로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이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3-28

4월 1일부터 화물차 고속도로 측정차로 위반 고발 조치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4월 1일부터 고속도로 측정차로를 위반한 4.5t 이상의 화물차량에 대해 고발 조치한다.도로법 시행령 제80조의2(화물자동차의 적재량 측정)에 따라 4.5t 이상 화물차량은 고속도로를 진입할 때 적재량 측정장비가 설치된 차로로 통행해야 하며, 다차로 하이패스차로 등 다른 차로를 통해 진입하는 경우가 위반 사례에 해당한다.한국도로공사는 ‘최근 2년 이내 동일 영업소에서 2회 또는 전국 영업소 6회 위반’ 시 고발하는 강화된 기준을 올해 1월 1일부터 적용했으며, 3월 31일까지 3개월의 계도기간을 운영했다.작년까지는 ‘최근 2년 이내 동일 영업소에서 2회 위반’한 차량이 고발 대상이었고, 일부 화물차량은 매번 다른 영업소로 진입하는 것으로 고속도로 측정차로를 위반하고도 고발을 회피해 왔었다.계도기간 중 나타난 사례 중에는 고발 회피를 목적으로 10곳 이상의 영업소를 바꿔가며 고속도로에 진입한 차량도 있었다. 앞으로 이러한 차량들도 4월 1일부터 고발 조치된다.한국도로공사는 이번 기준 강화를 통해 고속도로 측정차로 위반차량에 대한 고발률이 9.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과적 차량은 고속도로의 파손을 가속시킬 뿐 아니라 제동 거리 증가 등으로 사고 위험까지 높인다”며 “4.5t 이상의 화물자동차는 측정차로를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8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주기 방산 창업지원사업 협약식 개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북산학융합원은 지난 27일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지원하는 ‘전주기 방산 창업지원사업’선정기업 15개사 협약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전주기 방산 창업지원사업’은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12월 전주기 방산 창업지원 수행기관 모집 공모사업에 선정됐다.2027년까지 5년간 30억원을 투입해 방산 관련 예비창업가 및 초기창업자를 발굴하고 성공적인 방산 진입을 지원하는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며, 방산특화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북산학융합원과 함께 △창업지원 특화교육 및 컨설팅 △국내외 시장조사 △IR 스케일업 △마케팅 홍보물 제작지원 등 방산의 특화분야에 맞는 창업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경북산학융합원은 지역 내 체계 및 부체계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국방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방산 비즈플랫폼(창업기업협의회)을 구축해 운영하며, 경북·구미지역 방산 기업 간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전주기 방산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된 15개 기업은 대상 지역에서 방산 창업분야의 첫 발을 내 딛는 아주 중요한 기업이다. 센터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8

구미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사무원 교육

경북 구미시는 지난 2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투표사무원을 담당하는 직원 590여 명에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사무원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선거 과정에서의 투표사무원 역할을 강조하고 이에 따른 책임과 의무를 명확히 이해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 정현아 사무담당관, 이정철 지도계장을 초청해 투표사무 관리 요령, 사건·사고 예방 유의사항 등을 전달했다.또 공직선거법상 제한·금지되는 주요 규정과 사례들을 안내해 선거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선거관여 행위를 금지하고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투표사무 종사가 처음이라 많이 걱정되었으나, 투표소에서 해야 할 역할을 미리 확인하고 상황별 대처방법을 배워 투표업무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방주문 행정안전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거업무에 노력하는 모든 투표사무원들에게 감사하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사건·사고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원활한 선거사무를 위해 현장의 어려움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한편, 제22대 국회의원선거는 사전투표일 4월 5일과 6일 이틀간 각 읍면동 1개소씩 25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본투표는 4월 10일 총 100개소에서 치러진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지난 27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사무원 교육’이 열리고 있다. /구미시제공

2024-03-28

㈜원익큐엔씨, 구미5산단에서 캠퍼스 S 준공식 개최

㈜원익큐엔씨가 27일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산단)에서 캠퍼스 S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원익그룹 이용한 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前회장, ㈜원익큐엔씨 백홍주 대표이사 및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원익큐엔씨는 1983년 구미에서 설립된 향토기업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쿼츠 및 세라믹 제조, 반도체 소재·장비부품 세정, 디스플레이 및 의료기기용 램프사업 등 총 4개의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40년간 꾸준한 기술개발 및 적극적 투자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현재 쿼츠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또 세계적인 기술력과 제조력을 보유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을 비롯해 TSMC, Intel, Micron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업체와 LAM Research, Tokyo Electron 등 글로벌 장비 제조업체에 쿼츠웨어를 공급하고 있다.특히, ㈜원익큐엔씨의 기술 노하우로 대만, 독일 등 현지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디바이스 변경에 따른 반도체 제조용 Chamber의 Plasma Density, Etching Gas 등의 환경 변화에 따라 반도체용 부품 Particle, Life time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쿼츠웨어 미세가공·용접조립·세정 및 코팅기술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재 구미국가산단 내 4개의 공장을 비롯해 글로벌 기준 미국, 대만, 독일, 일본, 중국 등 국내외 총 19개 공장(국내 5, 미국 4, 대만 2, 독일 2, 일본 4, 중국 2)을 보유하고 있으며, 2천400여 명의 임직원이 생산활동에 종사하고 있다.이밖에도 급격한 외부 환경 변화와 미래 반도체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내적 성장과 함께 MA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40년간 구미산단과 함께해 온 향토기업, ㈜원익큐엔씨의 반도체 쿼츠웨어 생산공장은 구미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반도체산업 특화단지 조성에 큰 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7

구미시, 2024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 기간 연장…벚꽃개화기 늦어져

구미시가 ‘2024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한다.이번 벚꽃 페스티벌은 ‘여기서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꽃샘추위와 잦은 비로 인해 벚꽃 개화가 늦어져 시민들의 아쉬움을 샀다.시는 벚꽃의 개화시기에 맞춰 페스티벌을 연장함에 따라 상시 운영되는 포토존과 더불어 금오천 일원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특히, 30일, 31일 주말 양일 간 금오천을 중심으로 △거리 버스킹 △푸드존 △체험존 △아트마켓 등을 운영하며, 금리단길 일원에서는 58개 업체 상인들의 협조로 가격 할인과 벚꽃 시즌 한정 메뉴 판매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포토존에서는 2024년의 봄을 기억할 수 있도록 풍차, 열기구 등으로 이뤄진 4개의 수상 포토스팟과 3D홀로그램, 미디어파사드 등의 포토존이 밤낮으로 운영된다.가족단위의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체험존에서는 수제청, 가방, 앞치마, 꽃차, 풍선사탕컵, 3D펜 체험 등을 직접 체험하고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금오테니스장 인근 산책로를 따라 조성되는 푸드존에서는 닭강정, 터키케밥, 타코야끼 등 14가지의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돼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 연장 운영으로 시민 모두가 간절히 기다렸던 벚꽃과 함께 봄을 더 충만하게 즐기는 시간이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7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가족친화기업문화 조성 관리자 교육

구미시는 지난 26일 호텔금오산에서 여성인력개발센터 주관으로 지역 기업 대표 등 50여 명에 ‘여성·가족친화기업문화 조성 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기업 대표와 인사담당자 등 참석자에게 여성정책과 여성근로자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휴가제도, 유연근무제 등 근로기준법과 각종 제도·법률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들로 진행됐다.이어, 여성 고용관련 근로감독 이슈와 함께 지속적인 고용유지 지원 방안 마련으로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양성평등한 근로환경 조성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한 기업인은 “저출생 문제로 나라는 물론 기업의 경쟁력도 위태로운 지금, 장기적으로 일·가정 양립 근로문화를 조성해야 모두가 상생하는 길임을 느꼈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정책을 반영하고, 제도를 수용할 수 있도록 유연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황은채 가족보육과장은 “경제 환경이 시시각각 급변하는 지금, 경직적인 근로문화를 유연하게 바꾸고, 양성평등한 근로문화 정착을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시에서도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기업이 변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2009년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에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지정받은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력단절여성과 취업 희망 청·장년 여성 등을 대상으로 취업상담부터 직업훈련·취업연계·인턴지원 등 고용유지 사업,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One-StopP으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7

구미시, 도서관 주간 맞아 풍성한 문화행사 개최

경북 구미시는 도서관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12일부터 1주일간 중앙·인동·상모정수·양포·봉곡·선산도서관에서 독서캠페인, 북토크, 공연, 체험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시는 책 문화 활성화를 위해 독서공동체 회원들과 사서들이 지역 학교, 낙동강 체육공원, 지산샛강 등 다중시설에서 독서 권장 캠페인을 추진하며, 중앙도서관에서는 웹툰 ‘며느라기’의 수신지 작가 북토크와 독서인을 위한 천연 향수 만들기를 진행한다.도서관 주간 기간 도서관별로 △북토크(인동도서관 안정현 작가, 양포도서관 신나라 그림책작가) △공연(상모정수도서관 북샌드, 봉곡도서관 버블매직쇼) △책문화 체험프로그램(동동쌤과 누구나밴드, 피어라 봄나무, 업사이클링 북아트, 봄책갈피와 여름키링, 캘리그라피로 꾸미는 텀블러, 토피어리 원예체험, 레터링케익, 텃밭케이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또 도서관 공통으로 △테마전시 △반납을 잊은 그대에게 △세대공감 맞춤도서 북큐레이션 △과월잡지나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자세한 사항과 참여 신청은 구미시립도서관 누리집(http://lib.gumi.go.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중앙도서관 독서진흥팀(054-480-4673)으로 하면 된다.한편, 도서관의 날(4월 12일)은 2023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으며, 대통령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공모에서 ‘2024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공식주제는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중입니다’로 선정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7

상주시, 기업인력난 해소 위해 우수외국인 채용 나서…28일부터 지역특화 비자 신청 접수

상주시가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우수외국인 채용에 대한 사전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우수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정착지원금 지원사업(월 20만원/ 6개월)’, ‘외국인 자녀(3~5세) 어린이집 보육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또한, 지난 26일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인구감소대응과 지역기업에 안정적인 노동력 제공을 위해 법무부 지역특화 비자사업 고용설명회를 개최했다.지역특화비자 사업은 국내 전문학사 또는 전년도 연소득 2천975만원(GNI70%) 이상 되는 외국인 주민이 인구감소지역에 취업, 거주할 경우 체류자격 특례와 동반가족을 초청할 수 있는 비자를 발급해주는 사업이다.지역특화비자는 체류 기간과 업종 제한이 거의 없고 가족 초청이 가능한 만큼, 지역 기업이 우수 외국인을 채용할 시 인력수급과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법무부 지역특화 비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어 및 문화법률교육과 우수 외국인 단기 숙소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이 때문에 상주시는 법무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지역특화비자 쿼터인원 경북도 700명(15개시군) 중 120명을 배정받았다.지역특화 비자는 28일부터 상주시청 미래정책실과 상주시 가족센터에서 접수할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현재 고령화와 출생률 감소로 지역소멸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상주시가 우수 외국인 인재 정착 모범 사례가 되도록 다양한 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27

구미시, 농공단지 환경개선사업 패키지 공모 선정…국비 60억원 확보

구미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하는 농공단지 환경개선사업 패키지 공모에 선정돼 고아농공단지 내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한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이번 사업은 복합·문화시설을 집적화해 농공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후 농공단지를 개선하는 사업이다.구미시는 총사업비 102억 1000만원(국비 60억원, 시비 42억 1000만원)을 4년에 걸쳐 투입할 예정이다.시는 기존 고아농공단지 관리사무소를 철거하고 고아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해 농공단지 내 기업 성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주민과 근로자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주변 지역 활성화 사업과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특히, 현재 분양하는 고아제2농공단지와 연계해 고아농공단지를 산업·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신성장산업 유치, 신사업 확대 등의 기업경쟁력 강화와 업종 고도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노후화한 농공단지 인프라를 개선하고,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전국 농공단지의 롤모델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 사업계획서를 신청받아 산업정책, 건축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면 심사, 현장 실태 조사, 발표 심사를 거쳐 구미시를 포함한 총 9곳의 농공단지가 선정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7

구미대, 한국애견연맹과 반려동물 인력 양성 협약 

구미대학교가 지역 교육기관 중 최초로 (사)한국애견연맹과 반려동물 관련 우수 인력 양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구미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승환 총장, 전월남 한국애견연맹 사무총장과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서에는 우수 인력 양성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았다.또 전문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현장실습 및 취업정보 공유 △세미나, 워크숍 등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협조 △폭넓은 실습 경험 제공을 위한 강사 지원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구미대는 신설학과인 반려동물케어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실습 견, 실외 훈련장, 실내 훈련장, 애견미용 실습실, 베이싱룸 등을 준비하고 있다.이승환 총장은 “한국애견연맹은 세계애견연맹(FCI)과 함께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애견단체로 반려동물종합관리사 등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는 권위 있는 단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반려동물케어과가 전문 인력 양성의 산실로 부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사)한국애견연맹은 세계애견연맹(FCI) 정회원 가맹단체로 진도견을 국제 공인견으로 등록하는 쾌거를 이뤄낸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애견단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