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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국도로공사,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참여자 모집

안아드림 포스터./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장학재단은 27일부터 4월 3일까지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자를 모집한다.2020년부터 시작된 ‘안아드림’은 고속도로 사고 후유증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106명이 참여했다.지난해 참여자 중 12명이 심리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77%가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안아드림’ 프로그램은 매년 고속도로 장학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심리검사를 실시해 선정한다.프로그램은 전화·화상·방문을 통해 사고 트라우마와 우울증 극복을 위한 정서안정 상담을 최대 20회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부모·자녀와의 관계 개선 및 학생을 위한 진로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특히, 올해에는 그림책 인문학 특강, 온라인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하고, 모집 기간 중 신청하지 못한 사고 피해자 및 가족이 추가로 신청할 경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사고 유자녀 등 피해가족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까지 미취학 아동 및 초·중·고·대학생 총 6804명에게 약 11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외에도 장학생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스탠드업’과 견문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비전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사고를 당해 상처받은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위해 노력하겠다”며 “안아드림 프로그램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6

구미시, 창업특화도시 조성 박차…성장 단계별 계단식 지원 등 창업지원책 다양

방산 혁신 클러스터 유치와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구미시가 창업특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구미시는 전국적으로 스타트업 ‘수도권 쏠림’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독립적이고 차별성 있는 창업지원 프로그램 ‘구미형 TIPTOP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운영해 미래가치가 높은 첨단산업 분야의 혁신 창업기업의 구미 유입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이에 구미시는 △창업기업 계단식 성장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기업 간 기술 교류 등 창업지원 기능을 강하게 연결시키는 커넥티드 플랫폼 활성화 △입주 및 제품 제작, 휴게 공간 등 각종 편의 공간을 집적화하는 미래형 혁신성장 유니콘 밸리 조성 등 다양한 창업지원 정책을 추진한다.우선 창업기업을 초기, 혁신, 글로벌 단계로 구분해 성장 단계별 계단식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초기 단계에서는 기술이전 및 기술 중개, 시험분석, 인증, 개발 자금 등 기술 고도화지원에 따른 혁신 창업기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혁신 단계에서는 제품 상용화 전담 연구에서 해외시장 진출까지 풀 패키지 고속 성장지원과 지역 중소공장과의 연계강화로 공동 연구개발을 지원한다.글로벌 단계에서는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국가별 전담 바이어 매칭,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업, 해외 인재 공급 등을 집중 지원한다.또 창업지원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 강화를 위한 ‘산학연관 커넥티드 플랫폼’을 활성화한다.창업 커넥티드 플랫폼은 △창업지원 사업 통합 정보제공 서비스 △지역산업과의 기술 교류를 위한 이노테크 포럼 △지원기관 협의회를 통한 원스톱 창업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구미시는 창업특화 도시의 이름에 걸맞는 ‘미래형 혁신성장 유니콘 밸리’를 구미의 중심지 국가산업 1단지 내에 조성할 계획이다.미래형 혁신성장 유니콘 밸리는 ‘공단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2026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 근로자가 집중되는 위치에 조성될 예정으로 노후화된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의 스타트업 랜드마크가 될 유니콘 밸리에는 스타트업의 입주공간과 지원기관 클러스터, 제품제작 공간, 행복주택, 산업도서관, 스트리트 몰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창업특화 도시 구미를 실현하기에 앞서 다시 한번 창업지원정책을 점검하고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 정책 개선은 물론 체계적인 운영으로 지역산업과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6

상주, 우리 마을 복지계획 출발…마을 욕구조사, 복지의제 발굴 등

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센터장 이광호)가 주민들 스스로 참여하는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착수했다.이웃사촌복지센터와 남원동행정복지센터(남원동장 김영규)는 지난 25일 상주 중앙시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남원동 마을복지계획’발대식을 개최했다.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는 앞으로 상주 남성2통 주민과 중앙시장 상인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의 욕구조사, 복지의제 발굴, 워크숍을 통한 의제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와 남원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위기가구 긴급 지원, 마을복지계획 수립 등 지역 안전망을 촘촘히 짜고 있다.김영규 남원동장은 “마을복지계획은 이웃과 마을의 복지를 주민들이 직접 고민하고 실현해 나가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우리 마을의 복지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광호 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 센터장은 “이번 발대식은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돼 마을복지를 실현해 나가는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주민이 행복한 동네가 될 수 있도록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26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 105주년 기념식…지역의 항일 역사 다시 한 번 되새겨

상주시와 민간봉사단체가 지역에서 울려 퍼진 고귀한 항일독립만세운동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상주시와 지역 민간봉사단체 상맥회(회장 최경)는 지난 23일 상주시 남산공원 내 항일독립의거 기념탑 앞에서 독립유공자 후손과 각급 기관단체장, 학생,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주년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3일 상주읍 장터에서 시작돼 이안면 소암리, 화북면 장암리와 운흥리 일대를 중심으로 지역 내 크고 작은 독립만세운동으로 퍼져나갔다.이로 인해 수백 명이 일본 경찰에 체포되고, 강용석, 박인옥, 석성기, 성필환, 성해식, 송인수, 조월연, 한암회 선생 등 수십명이 옥고를 치렀다.기념식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상주항일독립만세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호국보훈선양 표창수여, 헌시낭송, 헌화‧분향,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행사 마지막에는 대구 군사시설 통합이전 상주유치의 염원을 담은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이 밖에도 항일운동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독립운동 사진전과 제105주년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 어린이 미술 공모전을 개최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기념식이 항일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이어받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26

김천시, 연화지 벚꽃 리얼 샤인 페스타 시음행사 개최

김천시는 벚꽃 핫플인 연화지 인근 카페에서 지난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샤인머스캣 음료를 활용한 리얼 샤인 페스타 시음 행사를 연다.  리얼 샤인 페스타는 샤인머스캣 소비 활성화와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김천시에서 개발한 샤인머스캣 가공품 2종(샤인머스캣 청, 샤인머스캣 퓌레)을 연화지 인근 카페 2곳에 제공해 각각 샤인 에이드(ade)와 샤인 소르베(sorbet)를 출시해 저렴하게 판매하게 함으로써 김천 샤인머스캣 음료와 빙과를 홍보하고 그에 따른 소비자 만족도와 개선 사항을 조사하기 위한 행사이다.시는 벚꽃 개화기부터 공연, 전시 등 문화 예술 활동 등 다양한 볼거리로 21만여 명이 방문하는 연화지에서 리얼 샤인 페스타 시음 행사를 추진해 김천시 샤인머스캣과 샤인머스캣 가공품을 전국적으로 알릴 예정이다.또한, 이번 설문에 성실히 답변한 소비자에게는 김천시 8개 우수 가공식품, ‘김천, 팔맛대장경’중에서 5만 원 상당의 상품도 지급한다.정한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샤인머스캣 시음 행사로 김천 샤인머스캣과 관련 가공식품 판매를 촉진하고 먹거리 여행지, 맛있는 김천이 되도록 농식품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3-26

김천시, 내년 도민체전 기본계획 보고회…집행위원회 구성 등 본격 준비 돌입

김천시는 지난 25일 오는 2025년 김천에서 열리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걸음인 기본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시청 3층 대강당에서 국소장, 실과소장, 관계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대회 목표와 추진 방향, 조직위원회 추진체계, 추진 일정 등을 전달하고, 김천시와 관계기관이 분야별로 추진해야 할 업무 담당을 지정했다.시는 도민체전의 실무 추진을 위해 시장을 위원장으로 두는 조직위원회 산하에 김천시와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한전, KT, 시설관리공단, 체육회 등 1실 19부 41팀의 집행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기본계획을 토대로 향후 분야별 주요 업무를 중심으로 편성된 41개 팀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미하고 계획을 구체화해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한다.또한, 시는 오는 4월 30일까지 대회를 상징하는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를 선정하는 도민체전 상징물 공모전을 개최한다.김충섭 시장은 “도민체전은 지난 2013년 개최 이후 12년 만에 개최하는 대회로 14만 김천시민과 300만 도민이 하나 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완벽한 대회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으로서 도시 경쟁력을 향상하는 뜻깊고 의미 있는 대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3-26

국립금오공대 창업기업, 블록체인 기반 전자투표 SW 기증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창업기업인 ㈜엔에스랩은 25일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투표 솔루션인 ‘퓨어보팅(Pure Voting)’을 금오공대에 기증했다. ㈜엔에스랩은 퓨어보팅의 보안성과 및 투명성, 익명성을 바탕으로 대학 내 투표 및 의결이 필요할 때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 기증했다.퓨어보팅 솔루션 소프트웨어는 5년간의 유지보수를 포함하여 약 1억원 상당에 해당하며, ㈜엔에스랩은 한국통신학회와 나이지리아 주립대학과 부동산 및 건축 학회를 비롯해 라오스 국립대학 등에도 이 솔루션을 기증할 예정이다.이날 기증식에는 김동성 ㈜엔에스랩 대표(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 겸무)와 안재광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팀장이 참석해 주백석 기획협력처장에게 소프트웨어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대학본부는 기증받은 전자투표 소프트웨어를 대학 내 유관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시행할 계획이다.㈜엔에스랩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전자공학부 김동성 교수가 2022년 설립한 대학 창업기업으로, 현재 대학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의 국방시스템 연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용 IoT 및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며 국내·외 기업 등과 함께 사업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김동성 ㈜엔에스랩 대표는 “대학 창업기업에서 교수 및 학생들의 참여로 개발된 첨단 투표 기술인 퓨어보팅을 대학 구성원 누구나 자유롭게 실용적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와 ㈜엔에스랩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올인원 솔루션 기술개발을 통해 Web3.0 트렌드를 선도하며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5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 유망 중소·벤처기업 상장(IPO) 지원사업’모집

경상북도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상장 환경 조성 및 지역 창업기업의 상장 활성화 도모를 위한 ‘경북 유망 중소·벤처기업 상장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상장을 촉진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한국거래소 상장은 기업의 성장과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중요한 도구로, 지난해 상장 지원사업을 통해 총 7개사(코스닥 5개사, KSM 2개사)를 선정 지원했다. 이들 기업들은 기업이미지 제고와 매출액 증가, 고용 창출 등의 실질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올해 선발 규모는 6개사 내외로 △상장기본요건 충족 △향후 3년 이내 KONEX·KOSDAQ 상장 계획중인 기업 △경북 내 본사가 소재한 기업이 해당된다.선정기업은 한국거래소 내 수준 별(KSM-KONEX-KOSDAQ) 시장 요건에 따라 맞춤형 바우처 지원을 제공받으며 상장을 위한 전문 컨설팅,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및 전환, 네부통제시스템 구축, 네트워킹 등 기업당 최대 5천만원까지 다양한 후속 지원이 병행된다.모집공고 및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투자육성팀(054-470-2647)로 하면 된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상장 지원사업을 통해 경북지역 창업기업의 상장 환경 조성과 IPO 활성화를 촉진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생태계를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5

구미시 관광 캐릭터 ‘낭만토미’, 슬로건 ‘낭만있구 구미오구’

구미시의 관광 캐릭터로 ‘낭만토미’가 관광 슬로건으로는 ‘낭만있구 구미오구’가 선정됐다.관광 캐릭터 ‘낭만토미’는 낭만을 찾아다니는 거북이를 모티브로 단순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표현하며, 관광 슬로건 ‘낭만있구 구미오구’는 역동적인 디자인을 접목해 미래와 세계로 뻗어나가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연출했다.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 캐릭터 및 슬로건 개발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선정했다.선정된 캐릭터와 슬로건은 구미 관광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앞으로 각종 관광상품과 홍보물에 활용돼 매력적인 관광도시 구축에 기여하게 된다.시는 4월부터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캐릭터 저작재산권을 개방해 관광기념품을 제작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매개체로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시는 지난해 11월 관광 캐릭터와 슬로건에 대한 용역에 착수한 뒤 트렌드 분석과 지역 현황 조사를 바탕으로 구미시 관광정책을 관통하는 ‘낭만 문화도시’를 키워드로 설정했다.이후, 중간 보고회를 통해 디자인 전문가와 지역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4가지 안을 확정했으며, 2월 8일부터 1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도 실시했다.이날 발표된 최종안은 선호도조사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디자인과 슬로건을 보완·개선한 것으로,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 응용디자인 23종이 포함됐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새롭게 탄생한 관광 캐릭터가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홍보 전략과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5

김천시 주말·공휴일에도 어린이집 운영…이용 하루전까지 신청

김천시가 주말과 공휴일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운영한다.시는 지난 2월 말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솝키즈 어린이집과 김천시가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신음동에 있는 이솝키즈 어린이집을‘하나돌봄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하나돌봄어린이집은 지난 2023년 12월 하나금융그룹에서 주말·공휴일 보육 지원 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돼 5년간 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이솝키즈어린이집은 올해 3월 1일부터 2개 반(영아반 5명, 유아반 5명)을 운영 중이며, 주말 근무를 하는 맞벌이 부부, 양육자의 긴급상황 발생 등으로 주말이면 반 정원이 거의 찰 만큼 학부모의 호응도가 높다.2∼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시간제 이용(시간당 3천원)이 가능하며, 이용일 당일까지 하나돌봄어린이집 누리집(www.hanadolbom365.com), 방문 신청, 이용일 하루 전까지 전화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김천시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과 양육자가 언제든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조성을 위해 주말, 공휴일 운영어린이집을 확대 시행하고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3-25

경운대, 현대차그룹 AAM본부장 신재원 사장 특강 개최

경운대학교는 지난 22일 교내 프라임홀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미래항공 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 AAM)본부장 신재원 사장을 초정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신재원 사장은 2008년 동양인 최초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 항공연구총괄본부장을 맡은 입지적인 인물로 2019년 30년간 몸담은 NASA를 떠나 현대차그룹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사업부장 부사장으로 합류, 2020년 사장으로 승진했다.2022년 UAM사업부가 AAM본부로 격상되면서 현재 AAM본부장과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세운 도심항공 모빌리티 독립법인 슈퍼널의 CEO도 겸하고 있다.경운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주최한 이번 특강에서 신재원 사장은 ‘New Era in Aviation(부제 : Exciting Opportunities and Challenges)’라는 주제로 현재 새로운 미래항공 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 시장을 위한 기체 개발, 생태계 및 AAM 신사업 구축 등에 관한 내용을 강의했다.또 우리나라를 AAM 시장의 글로벌리더로 만들기 위한 기업 차원의 리더십과 항공산업 현장에서 일할 젊은 인재들이 갖춰야 할 개인 차원의 리더십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신 사장은 “21세기는 융합의 시대이므로 서로 다른 전공을 한 사람들이 같은 조직원으로서 혁신을 만들어 내려면 일단 소통이 잘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산업 현장에 나가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며 쌍방의 분명하고 솔직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춰 리더십을 가진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학생들의 호응도 뜨거워 강의실을 가득 메운 학생들은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고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질의응답과 기념촬영을 함께 했다.경운대 무인기공학과 김태유 학생은 “진로로 택한 AAM이라는 새로운 미래 산업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확실한 꿈을 가지게 됐고 자기발전을 위한 다짐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것이란 자부심을 가지고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운대학교 김동제 총장은 “먼저 학생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신재원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경운대는 이미 AAM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자체, 연구기관, 기업들과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산업을 이끌 인재 육성에 매진하기 위해 대학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4

구미시, ‘맨발 걷기’좋은 도시 만든다…지산샛강생태공원 맨발길에서 걷기대회

경북 구미시는 지난 23일 지산샛강생태공원 맨발길(황토길·마사토길, 총길이 3.4㎞)에서 시민 건강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걷기대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걷기협회 회원, 지산샛강생태보전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가 열린 지산샛강생태공원은 샛강을 중심으로 다양한 맨발 걷기 편의시설(황토풀장, 황토볼장, 세족장, 에어건)과 야간조명, 큰고니벅스(무인카페) 등이 갖춰져 있어 구미의 대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시는 최근 걷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금오산, 천생산과 주요 도시공원 등 권역별로 맨발걷기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구미시는 이날 맨발걷기 행사에 이어 ‘텀블러 사용 캠페인’을 펼치며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BBP)를 실시했다. ‘BBP 챌린지’는 환경부가 범국민적 실천 운동을 통해 일상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김장호 구미시장은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의 지목을 받았다.시는 ‘청사 내 1회용품 줄이기’를 통해 각 부서의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주요 축제·행사와 배달 음식점·카페 등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올바른 걷기 문화와 시설 조성 등 맨발 걷기에 대해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늘려 시민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기관과 전시민에게 확대해 나가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김 시장은 이번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남성관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김대권 대구시 수성구청장을 지목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4

상주시, 첫 명예도로명 ‘화령장전투전승로’부여…29일까지 주민의견 수렴 후 시행

상주시가 실제 주소로는 사용하지 않지만, 도로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명예도로명을 부여키로 했다.상주시는 첫 명예도로명으로 ‘화령장전투전승로’를 부여 할 계획이다.‘화령장전투전승로’는 화령장전투전승을 기념하고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부여한다.화서면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 앞 하송교차로에서 화남면 동관교차로까지 길이 4.5㎞로, 법정도로명인 문장로의 일부구간이다.명예도로명은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기업유치, 국제교류, 역사적인 인물 등을 부각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로명을 추가하는 것인데, 실제 주소로는 사용하지 않는다.상주시는 명예도로명 부여를 위한 사전 절차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의견이 있는 주민은 오는 29일까지 의견서 작성 후 시청 행복민원과 지리정보팀을 방문 또는 서면(우편,팩스) 제출하면 된다.명예도로명 사용기간은 5년으로 주소정보위원회 재심의를 통해 연장할 수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화령장전투전승로 명예도로명 부여를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상주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상주시 첫 명예도로명 부여인 만큼 다양한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24

상주서 텐트 없는 하룻밤 비박페스티벌 성황…1천100여팀 신청, 292팀 선정

텐트 없이 야외에서 하룻밤을 지새우는 상주 비박페스티벌이 성황리에 펼쳐졌다.지난 23일부터 상주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는 1박2일간의 일정으로 ‘2024 상상주도 비박페스티벌’이 열렸다.상주 관광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청년단체 상익회(회장 신후감)에서 주관했다.비박페스티벌은 비박(텐트를 사용하지 않고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하룻 밤을 지새는 일)을 기본으로 여러 부대행사가 진행되는 축제다.지난해 처음 개최한 결과 참가자들과 시민들의 호응이 뜨거워 올해 두 번째 막을 올리게 됐다.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6일까지 사전에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무려 1천130여팀이 신청을 했다.이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92팀이 1박2일간 북천 시민공원 일원에서‘비박’을 즐겼다.첫날은 비박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벚꽃길 트레킹과 노래자랑이 펼쳐졌으며, 일반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북천 잔디밭 돗자리 영화제와 각종 부대행사도 선보였다.특히, 저녁 시간대에는 유다빈밴드, 스윗소로우, 딕펑스의 축하공연부터 홍염과 수상연화를 활용한 화려한 공연이 이어졌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봄철 상주의 아름다운 모습과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24

김천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연화지’ 관광객 맞이 준비

경북 김천시는 우리나라에서 야경이 아름다운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관광명소 연화지의 관광객 맞이 준비를 마쳤다.사진작가들의 벚꽃 작품과 입소문으로 전국적 명성을 얻은 연화지는 지난해 21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 관광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시는 연화지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돼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 관공서에 접수된 각종 민원(교통, 안전사고, 청결, 편의시설) 사항을 개선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했다.올해는 많은 인파와 차량이 뒤섞여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좁은 구간에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하고, 자차를 이용해 연화지를 찾은 관광객들은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을 이용하게 할 예정이다.‘차 없는 거리’는 오는 27일부터 4월 7일 기간 중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유동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연화지 입구 ‘호박해물칼국수’에서 ‘오늘 참 예쁘다’ 카페까지 약 300m의 2차선 도로와 연화지 내부 도로는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시는 안전요원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원했으며 주말에는 구급차와 응급의료 인력도 배치해 시각을 다투는 긴급상황에도 대비하는 등 안전에 중점을 뒀다.또한, 지난해 벚꽃 관람객 동선에 방해되었던 노점상은 운영 시기와 장소를 지정하여 전문 용역업체에 관리와 통제를 위탁했으며, 연화지 내 좁은 화장실을 보완하고자 임시화장실을 설치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다소간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차 없는 거리에 적극 동참해주신 주민과 인근 상가에 감사드린다”며 “연화지는 김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중 하나로 더 많은 손님이 찾을 수 있는 인프라 조성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