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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상산초, 늘봄선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호응도 높아

학부모 양육부담 완화와 출산장려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 초등학교 늘봄학교가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상주 상산초등학교(교장 김종도)는 새로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4일부터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늘봄선도학교로 선정된 상산초등학교는 매일 정규수업 후 어린이 돌봄을 위해 양질의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4명의 외부 강사와 1학년 선생님을 중심으로 매일 2시간씩 1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초 1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1, 2부로 나눠 각 50분 기준으로 창의미술, 놀이과학, 놀이한자, 난타, 창의놀이 수업을 한다.이를 통해 아이들은 집으로 바로 돌아가지 않고, 학교에서 충분한 놀이 시간을 가지며 다양한 꿈과 생각을 키워 가고 있다.‘초 1 맞춤형 프로그램’은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에게는 무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학교에서 돌봄과 교육 서비스가 동시에 이뤄져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맞벌이 부모들의 부담 완화 및 초등 1학년에 맞는 성장과 발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관심과 호응도가 높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김모 학부모는 “놀이 중심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종도 상산초등학교장은 “늘봄선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학교 안팎의 교육자원을 널리 활용하고 있다”며 “다양한 교육 기회와 안전하고 편안한 늘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02

상주시, 장애인 콘텐츠 공작소 운영…5월 7일부터 8월 16일까지

상주시 장애인 콘텐츠 공작소 운영 홍보 팜르렛.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장애인 문화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상주시는 지난 1일부터 웹툰작가와 함께하는 ‘장애인 콘텐츠 공작소’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와 창작 인력으로서의 진입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했다.상주시가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한다.교육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드로잉 기초반과 장애인 대상 디지털아트로 만나는 나만의 굿즈 아이템 2개 반으로 나눠 실시한다.5월 7일부터 8월 16일까지 상주시립도서관(생활문화센터) 웹툰창작관에서 각 15회씩 운영할 예정이다.상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장애인 중 그림을 좋아하고 재능을 키우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19일까지 지역 내 장애인 시설과 단체를 통해 할 수 있다.교육이 끝나면 그 결과물을 엮어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또한, 평생학습 축제 등에서 성과를 전시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학습이 이뤄지도록 발판을 구축할 방침이다.이호성 평생학습원장은 “장애인 콘텐츠 교육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장애인이 우수한 창작 인력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02

구미시, 골목형 상점가 추가 지정…미도프라자와 개나리 종합상가

구미시는 도량동에 위치한 ‘미도프라자’와 송정동에 위치한 ‘개나리 종합상가’를 골목형 상점가로 추가 지정했다.골목형 상점가는 2천㎡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로 상업지역은 25개, 비상업 지역은 2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경우 지정할 수 있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 특별법’상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이번에 지정된 ‘미도프라자’와 ‘개나리 종합상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경영·시설 현대화 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 신청 자격을 얻어 상권 활성화와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는 지난해 ‘중앙로 동문 상점가’를 경북 최초로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지정으로 소규모 골목상권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골목상권을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영 컨설팅 지원, 골목 축제 개최를 비롯한 공동마케팅 행사 등 경영현대화 사업과 함께 쾌적한 상점가 조성을 위한 상권 내 노후시설 정비, 공유공간 구축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02

구미시, 왕산 허위 선생 역사·문화적 가치 재조명…왕산家 다큐멘터리 제작

구미시가 의병장 왕산 허위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작업에 나선다.왕산 허위 선생(1855∼1908)은 구미시 임은동 출생으로 13도 창의군 군사장으로 활약했으며, 1908년 10월 21일 서대문형무소에서 1호 사형수로 순국했다.선생의 가문은 우당 이회영 선생 가문, 석주 이상룡 선생 가문과 함께 3대에 걸쳐 독립운동에 헌신한 3대 독립운동 명문가로, 허위 선생을 비롯해 총 9명이 독립운동 서훈(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시는 올해 왕산家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왕산 허위 선생의 의병운동, 3대에 걸친 왕산家 독립운동과 왕산 허위 선생 순국 후 일제의 탄압을 피해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등에 흩어져 사는 후손들의 힘겨운 삶을 재조명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지사 후손들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지원을 위한 공감대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왕산家 다큐멘터리는 다가오는 광복절 전후로 방영할 계획이다.앞서 구미시는 왕산허위선생의 항일 투쟁기와 삶을 다룬 웹툰도 제작해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했다.웹툰은 e-구미독립운동기념관 누리집(https://www.gumi.go.kr/gumi815/index.do)에서도 볼 수 있다.시는 왕산 허위 선생 외에도 왕산家 후손들의 독립운동을 기리고 구미 독립열사를 추모하고자 왕산기념관 주변에 오태공원 조성사업도 추진한다.오태공원은 임은동 산 7번지에 위치하며, 사업규모는 총 22만433㎡으로 공원 내 왕산허위선생 집안 14인의 독립운동가 조형물을 설치하고 왕산의 정원, 기념 광장, 추모의 정원, 열사의 길 등을 조성한다.이밖에도 구미관광시티투어 역사여행코스에 왕산기념관을 추가하고, 왕산기념관 옆 사당(경인사)에 내년 말까지 누각을 건립할 예정이다.해당 누각은 역사 교육의 장소는 물론, 방문객이 왕산의 발자취와 구미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왕산 허위 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구미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 명문가 왕산 가문의 애국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한편, 지난해 4월 김장호 시장은 국제자매도시인 키르기즈공화국 비슈케크시를 방문해 고국 방문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왕산 허위 선생의 후손에게 구미시와 지역단체가 마련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10월에는 왕산허위선생 순국 115주기 추모일에 맞춰 해외 및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왕산허위선생의 후손 13명을 구미시에 초청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02

김천 관광 팝업 홍보관, 김천(구미)역에서 출발…김천 관광 소비자 접점 확대  

김천시는 오는 22일까지 김천(구미)역 1층 맞이방에 포토존을 갖춘 김천 관광 팝업 홍보관을 설치, 운영한다.홍보관은 시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팝업 형식의 이동형 홍보관으로 기존의 정형화된 홍보부스와는 차별화된 체험형식 부스로 구성됐다.홍보관에는 바닥 미션보드를 통해 관광지마다 SNS 인증 참여를 유도하고, 초록빛 감성 여행 테마의 우드 쉼터와 대표 조형물인 부항댐 출렁다리, 사명대사공원 평화의 탑 등 다양한 포토존이 있다.특히, 다양한 스냅 사진들과 김천시 SNS 캐릭터인 오삼이 대형인형은 방문객들에게 김천 관광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또한, 관광홍보관 고유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관광 프로그램 안내 리플릿과 기념품을 전시해 김천 관광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천 관광 팝업 홍보관은 김천(구미)역을 시작으로 김천시립박물관, 종합스포츠타운, 사명대사공원 등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장소에 설치해 더 많은 사람에게 김천 관광을 소개할 예정이다.박노송 관광진흥과장은 “김천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신경을 썼다”며 “방문객들이 김천을 만끽할 수 있도록 홍보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4-02

김천시, 1분기 신속 집행 사상 최초 도내 1위 달성

김천시가 1분기 신속 집행률 도내 시부 1위를 했다.김천시는 1분기 신속 집행률 추진 실적 평가에서 목표액 2천288억 원 대비 2천732억 원(119.4%)을 집행,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집행하며 사상 최초로 시부 1위를 달성했다.정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유도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신속 집행률 평가를 하고 있다. 행안부는 매년 반기별로 평가하던 재정 신속 집행을 올해부터 분기 단위로 집중적으로 관리한다.김천시는 이러한 정부 방침에 대응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3고 현상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타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였다.특히 매년 대형 시설비의 집행률 부진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위탁사업비 등 우선 집행할 수 있는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했다.또한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 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간부회의와 전 부서 실적보고회 개최했다. 이어 내부 행정망을 이용한 매일 실적을 게시하는 등 신속 집행 추진을 독려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남은 2분기에도 재정집행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재정집행의 효과가 시민과 민생 경제에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4-02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 예비(초기) 창업자 모집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참여자 모집 포스터./금오공대 제공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이 창업교육 및 멘토링부터 시제품 제작비 최대 1천200만원 등을 지원하는 ‘2024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우수한 사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및 초기창업자를 발굴해 다양한 기술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사업화와 성공적인 창업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에 선정되면 아이디어 구체화,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 필수 교육을 비롯해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 전략, 지식재산권 확보 등의 사업화 교육, 1대 1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받게 된다.지난 3년간 85개 팀이 참여해 38개 팀이 창업했으며, 예비 및 초기 창업자 42개 팀(기업)이 시제품 제작을 지원받아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금오공대 홈페이지(https://www.kumoh.ac.kr) 또는 경북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홈페이지(https://www.kumoh.ac.kr/innotown)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권오형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지역의 미래 산업을 이끌 혁신적인 아이템을 가진 창업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기를 바라다"며 "새로운 산업 리더 양성에 기여하고, 지역 내 창업 생태계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국립금오공대를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로 연구, 주거, 산업, 문화를 집적한 공간으로, 지난 2020년 국립금오공대와 금오테크노밸리, 국가산단 4단지 일부, 구미하이테크밸리 일부 지역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01

한국도로공사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820명에게 모바일쿠폰(5만원)지급

한국도로공사가 2024년 모범 화물운전자를 선발한다.이 제도는 화물운전자의 자발적 안전운행 실천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모범 화물운전자를 선발 포상하는 제도이다.참여 방법은 아틀란트럭 모바일 앱(APP) 설치 후 표출되는 팝업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나의 안전운전 점수’(최소 주행거리 3천㎞/월)가 높은 화물 운전자를 선별해 총 820명에게 주유, 마트, 등 5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쿠폰(5만원)을 지급한다.기존 모범 화물운전자 제도는 DTG(디지털운행기록계) 또는 모바일 앱(아틀란트럭) 방식으로 선발했으나, 올해는 모바일 앱 방식으로만 선발한다.모바일 앱 방식은 진단 결과에 따라 상시 피드백이 가능하고 참여가 용이해 이 방식으로 선발을 통일했다. 선발인원을 지난해 600명에서 820명으로 확대했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참여자 4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었다고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이 95%로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행에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선진 교통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APP으로 선발된 모범 화물운전자들의 평균 위험운전 횟수는 1.7회로 전체 화물차 운전자(71.4회)의 2% 수준으로 나타나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제도가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습관 형성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확인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01

상주시, 신선농산물 수출검역요건 충족 주력…비관세장벽 넘어 수출 증대

경북도내 농산물 수출 1위를 달리고 있는 상주시가 수출검역요건 충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시는 지난 29일 서상주농협 APC센터 대회의실에서 농림축산본부 구미사무소와 함께 ‘2024년 신선농산물 수출검역요건 교육’을 실시했다.오전과 오후로 나눠 단체집합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에는 포도 재배 농가 400여 명이 참석했다.이에 앞서 상주시는 지난 3월 총 4차례 걸쳐 수출검역요건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포도 수출검역요건 교육을 마지막으로 배, 포도 등 수출참여 농가 총 1천여 명에 대한 교육을 완료했다.시는 매년 국산 농산물의 수출 촉진을 위해 배, 사과, 포도 등 신선농산물 수출참여농가와 수출단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출 상대국 검역요건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이 같은 교육은 미참석 농가의 경우 수출을 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해외 신선농산물 수출시장에서 각국의 비관세장벽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출참여농가와 수출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검역교육이 충실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01

상주시, 통합신청사 어떻게 건립되나…용역 중간 보고회서 다양한 계획안 제시

상주시가 찬반 여론이 분분했던 통합신청사 건립의 공통분모를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시 통합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보고회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상주시의회 의원,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보고회에서는 현 청사 현황, 사전 의견수렴 결과 및 타 시군 유사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상주시 통합 신청사 적정 규모와 건축 기본 구상안 등을 검토했다.기본구상안은 지상층 4개, 주차장 3개의 계획안으로 법적 제한면적 내 사무공간 확보, 시민광장, 북카페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 확보, 충분한 주차공간 확보 방안 등에 중점을 뒀다.세부적으로 5층, 8층, 10층, 15층 건축에 대한 각각의 장단점을 분석했으며 지하 1, 2층 및 지상 주차 공간 조성에 대한 비교 분석이 이뤄졌다.또한, 조성할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에 대한 논의와 통합 신청사 건립 사업비 분석, 현 청사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상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수정ž보완을 계속하면서 5월 최종 보고회를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7월 행안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 통합신청사 건립은 향후 미래 100년 상주 발전의 토대가 될 사업”이라며“통합 신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01

구미시, 경북도내 최초 개발 이익의 사회적공유 ‘사전협상제도’시행

구미시가 ‘구미시 상생발전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경북도내 최초로 시행되는 사전협상제도는 ‘2040년 구미 도시기본계획’의 시가화예정용지 물량의 총괄 관리에 따라 민간개발사업의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수반될 경우 수용여부 결정을 위한 검토기준 및 절차를 마련하고, 행정예고(4월 19일까지)를 통한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사전협상제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법률’에 따라 민간이 제안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이에 따라 발생하는 이익의 적정한 공공기여 기준 등의 사전협상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제도로 서울, 부산, 대구 등 광역시 및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다.구미시는 민간개발사업의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수반될 경우 우선적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유도하고, 도시개발사업으로 시행되지 않는 지역은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지역의 발전과 상생을 위한 검토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승인기관에 신청할 예정이다.지금까지는 민간개발사업자의 용도지역 변경을 위한 적정한 검토 기준이 없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사업자의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도시계획 결정까지의 원활한 결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적용대상은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한 △용도지역의 변경 △도시계획시설의 결정, 변경, 폐지 및 복합화 등을 수반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사항이다.효율적이고 투명한 협상을 위해 사업제안에 따라 민·관이 함께 협상단, 협상조정협의회 등의 협상조직을 구성하고 도시계획위원회 등의 자문을 거쳐 적정한 공공기여량과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공공기여 비율은 협상대상 성격에 따라 차등 책정하며, 용도지역 변경의 경우 공공기여 비율 산식을 통해 10%∼45% 수준으로 결정해 계획이익을 공유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전협상제도의 도입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따른 민간개발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해 민간투자 활성화를 촉진하고, 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이익의 적정 환수가 가능해져 그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01

구미시, 지역일자리 공시제 2024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 공시

구미시는 고용률 64.5%, 취업자 수 19만5천300명, 공공·민간 부문 약 1만 8천개를 목표로 하는 지역일자리 공시제 2024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공시했다.지역일자리 공시제는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중 하나로 지방자치단체가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해 지역주민에게 공시하는 정책이다.시는 2024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으로 직접일자리,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창업지원, 기타(SOC 등), 기업유치 7개 분야 462개 사업에서 약 1만 8천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설정했다.올해는 ‘산업생태계 전환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혁신’이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구미 맞춤형 일자리 창출 △미래형 산업도시 도약 △민생경제 안정화 및 역량 확보 △공유경제를 위한 지역기반 구축 등 4대 세부전략으로 구체화해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방산혁신 클로스터 지정 등 미래 신산업을 바탕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정책과 창업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경제 생태계를 다양화하고 확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지역일자리 공시제 2024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은 구미시 누리집 고시·공고·입법 및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31

구미시, 들성‧강동 체육센터 개관…2020년 착공, 3년 여만에 완공

구미시는 1일부터 수영, 헬스, 요가, 배드민턴 등 생활 스포츠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들성, 강동 체육센터를 개관한다.시는 이번 두 곳의 체육센터 개관으로 △늘어나는 체육 수요 충족 △공공 체육 서비스 향상 △권역별 균형적인 체육시설 공급 △종목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체육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강동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137억원(국비 38억원)이,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들성생활체육센터는 총사업비 165억원(국·도비 72억원)이 투입됐으며, 두 곳 모두 지난 2020년 착공해 3년 여의 공사 끝에 최근 완공됐다.주요 시설로는 △1층 수영장(25m×6레인)과 샤워실, 탈의실 △2층 헬스장(들성 100㎡, 강동 231㎡)과 요가 및 에어로빅 등이 운영될 GX실(다용도실)이 있으며, 들성생활체육센터 3층에서는 배드민턴(4면)과 배구(1면), 농구(1면)를 즐길 수 있다.시설별 이용료와 이용 신청은 구미도시공사 체육시설통합예약서비스(https://sports.gmuc.or.kr/fmcs/1)에서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공공 체육시설의 점진적인 확대로 시민 복지가 향상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31

상주시, 공공배달앱 ‘먹깨비’할인쿠폰…매주 월, 토 주문시 4천원 지원

먹깨비 홍보물.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먹깨비’할인쿠폰 지원에 나선다.시는 오는 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매주 월, 토요일에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주문을 하면 배달비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1만2천 원 이상 주문 시 4천원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먹깨비 회원이면 누구나 1인 1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대면 결제는 사용이 불가하므로 유의해야 한다.특히, 먹깨비 앱 내 결제 수단 중 지역화폐(상주화폐)로 결제가 가능해 상주화폐 구입 때 받는 10% 할인까지 고려하면 혜택이 크다.먹깨비는 민간 배달앱의 주문 중개수수료(6.8%~15%)에 비해 국내 배달앱 중 최저(1.5%)로 중개수수료가 낮고, 가맹점 입점비와 광고비가 무료여서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먹깨비 가맹점 신청은 먹깨비 사장님 사이트(https://boss.mukkebi.com)와 먹깨비 고객센터(1644-7817)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상주시는 2023년 말 기준 누적 주문 건수가 8만2천544건으로, 2022년 7만2천378건 대비 15% 증가했다.총매출액 또한 17억원에서 21억원으로 20%가량 늘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으며 할인쿠폰 이벤트가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31

구미과학관, 4월부터 생활과학교실 운영

구미시는 4월부터 구미과학관에서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심화·특수·SW 과학교실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신중년 과학교실을 운영해 다양한 교육과 과학문화 행사를 제공한다.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새마을 작은도서관 등 약 45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2천100여 명이 과학 교육·문화·체험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구미과학관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생활과학교실 지역운영센터 운영’공모사업에 2017년부터 8년 연속 선정됐으며, 올해는 국비 4천600여만 원을 확보했다.또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실시한 운영기관 평가에서 2017년부터 ‘매우우수(최고 등급)’2회, ‘우수’ 2회를 받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매년 과학 부스, 방학 캠프 등 계절별 특별행사를 개최해 과학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배려 계층의 교육격차 해소, 인재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생활과학교실을 통해 많은 시민이 과학문화를 쉽게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미과학관이 지역의 교육, 문화 활동의 시설로서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한편, 생활과학교실사업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며, 구미과학관은 구미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권위원회,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후원을 통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 및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31

구미시, 미혼남녀 만남, ‘두근두근~ing’참가자 모집

두근두근~ing 포스터./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1일부터 5월 24일까지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인 ‘두근두근~ing’참가 신청자를 모집한다.‘두근두근~ing’는 바쁜 일상으로 인연을 만들지 못한 청춘남녀들이 모여 조별 게임, 라운드 토크 등 즐겁고 특별한 만남을 가지는 행사로, 오는 6월 8일과 8월 31일 총 2회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구미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직장을 가진 29세∼39세 미혼남녀가 참가 대상이다. 신청서와 혼인관계증명서(상세), 주민등록등본, 재직증명서, 최종 학력 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구미시지부(dgdging@daum.net)에 제출하면 된다.‘두근두근~ing’는 결혼·출산 기피, 비혼·만혼 주의 등 가치관 변화로 인한 혼인율 저하 문제를 극복하고 청년들의 안정적 구미 정착을 유도해 저출생 극복, 지역 인구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 11회를 개최하는동안 113커플이 매칭됐으며, 이 중 17커플이 결혼했다.황은채 가족보육과장은 “지난해 230여 명이 신청,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올해도 청춘남녀들이 서로를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만남과 소통의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31